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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아띠 889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절대 안돼요?

[누리아띠 889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절대 안돼요?

admin | 목, 2023/02/02- 23:31

   
환경운동연합 뉴스레터 누리아띠 889호
?누리아띠, 오랜친구
환경운동연합 뉴스레터 889호

?불법확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은 2019년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로 좌초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부동의 처분을 취소했고 환경부는 양양군에 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을 통보했습니다.
양양군은 이마저도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고, 이후 대통령 선거와 국민권익위원회 중재 과정에서 더 극심한 갈등을 일으키며 다시 추진 중입니다.
2022년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그해 6월 환경부가 양양군에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 세부 이행조건을 대폭 완화한 '확약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확약서'를 작성한 환경부 공무원은 형사고발을 당했고 법률 검토에서 효력 없는 문서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양양군은 지난해 12월 말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제출했습니다. 환경부는 국회의 요구에도 양양군이 제출한 재보완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반대하는 환경·시민단체 회원들은 2일 원주지방환경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고, 앞서 지난달 26일 양양 한계령을 출발해 인제와 횡성을 거쳐 원주지방환경청까지 7박 8일간 135㎞를 걸어서 이동하는 ?‍♀️?‍♂️도보순례를 했습니다. 더보기▶

흑산공항✈️예정 부지 국립공원 해제!!

현재 추진되고 있는 흑산공항 건설 계획은 각종 평가 결과 경제성, 안정성, 환경성 어느 것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경제파탄, 안전폭탄이 될 흑산공항 계획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더보기▶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해양생태계법 개정안 발의

우리나라에는 11종의 고래류와 2종의 기각류가 주로 서식합니다. 정확한 개체수가 파악되고 있지는 않지만, 약 3만 6천 마리가량의 해양포유류가 국내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매년 1,300마리 이상의 해양포유류가 죽고 있다는 점. 특히 우리나라의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와 대형 고래류인 밍크고래 등이 그물에 걸려 죽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는 해양포유류를 보호하는 별도의 법안이 없습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국가해양포유동물종합조사 실시 ▲해양포유류에 대한 직・간접적 상해 행위 금지 ▲해양포유류 혼획 신고의무 강화 ▲해양포유류 혼획 저감장치 의무 부착 등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조항이 주로 담겨있습니다. 이전보다 강화된 수준의 해양포유류 보호 조항이 담겼다는 점에서 국내 해양포유류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보기▶

법안 시행 1년, 무용론은 답이 아닙니다

'체인지 씽킹(CHANGE THINKING)' 윤 대통령이 25일 일류 국가를 표방하며 내놓은 말입니다. 그런데 재해 없는 안전한 나라로서도 일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중대재해처벌법을 없앤다고, 경제가 살아날까요? 더보기▶

서울도심에 또 하나의 섬

그곳의 시간은 10월 29일에 멈춰있습니다. 국정조사는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되었고, 책임자들의 무책임도 그대로입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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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환경책

 

탐욕의울타리_이상북스

탐욕의 울타리

박병상 지음 ㅣ 이상북스 ㅣ 2015 올해의 환경책

박병상은 인천의 대표적인 환경주의자로 『파우스트의 선택』 등 많은 저술을 갖고 있다. 또한 고집스런 실천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는 철저한 초식주의자로 나는 이 책 『탐욕의 울타리』을 읽고 그의 초식주의를 따라야 할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이번 책은 처음 1장에서부터 8장 끝까지 동물이 주제로 특히 본의 아니게 인간의 세계로 들어온 많은 짐승들의 가슴 아픈 사건을 다르고 있다.

나는 개와 닭을 좋아해 그들을 사랑하고 생각한다며 기르고 있다. 두 마리 개는 50m의 쇠줄로 마당을 뛰어 다니게 하고, 닭은 운동장을 만들어 밖에서 홰집고 놀며 밤은 노리는 짐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아침저녁으로 문을 여닫는다. 이 책은 나의 생각이 아직 많이 모자람에 당혹하게 한다.

처음 인간이 수렵생활에서 정착하면서 동물을 길을 들여 인간과 생활을 시작되어 서로 의지하는 형태였으나 점차 산업화 하면서 다량소비를 촉진하고 이에 축산을 기계화 하며 동물은 오직 고기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에 인간의 식량으로 사용되어야 곡물은 엄청나게 소모되는 동물의 사료로 결국 수요공급의 부조화로 지구 인구의 빈부 격차를 극대화하고 환경오염의 최대 근원이 되고 있다.

또한 더 빨리 키우기 위해 초식동물을 육식을 강제로 먹여 우리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아 정권을 위기로 몰기도 했던 광우병을 초래하며 이러한 예는 소나 돼지 뿐 아니라 닭에 이르기 까지 우리가 먹는 고기 모두에게 해당되는 상황이다.

더한 인간의 욕심은 끝임 없이 발산해 고독과 외로움은 동물의 애호로 변천하나 이는 생명체의 동물의 입장에서는 지옥이 따로 없는 형국이 되고 있다.

이 책 『탐욕의 울타리』는 처음부터 끝가지 어느 파트를 읽어도 흥미진지하고 재미가 있어 손을 놓을 수가 없다.

이수용 ∣ 수문출판사 대표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윤신영 지음 ㅣ MID ㅣ 2015 올해의 청소년 환경책

온 천지에 사람이 잔뜩 보인다. 도시는 물론 심심산골도 마찬가지다. 하늘에 뜬 비행기, 바다의 배, 심지어 우주공간까지 득시글한 사람들은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하소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래서 환경을 공부하는 과학 저술가가 나섰다. 곧 사회인이 될 청소년의 귀를 열어야 했나보다. 물론 어른도 귀를 열어야 하겠지만.

개중에 착한 사람도 있다. 그는 박쥐의 안타까운 처지를 보며 편지를 썼고, 그 편지를 받은 박쥐는 꿀벌에게 격려와 하소연을 전한다. 꿀벌은 다시 자연에서 포호하고 싶은 호랑이에게 편지를 한다. 사람의 탐욕으로 터전을 잃는 동물들의 하소연은 돼지에서 고래로, 고래에서 비둘기로, 비둘기에서 십자매로, 다시 공룡으로 이어지다 멈춘다. 자연재해로 사라진 공룡은 답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지만, 자신의 환경을 함부로 파괴하는 인간에게 묻는 건지 모른다.

북미대륙에서 사라지기 일보직전에서 살아남은 버펄로는 아프리카 세렝게티에서 간신히 살아가는 사자에게 무슨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까? 인류의 조상일 수 있었던 네안데르탈인은 크로마뇽인의 후예인 현생인류에게 어떤 충고를 하려 할까? 그들이 서로 묻는 안부는 어쩌면 사람을 향한 질문인지 모른다. 안정된 생태계의 도움 없이 한시도 살아갈 수 없는 처지를 잊지 말라고. 사람 역시 자식 키우는 동물이므로 정신 차리라고.

박병상 ㅣ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닭답게 살 권리 소송사건

닭답게 살 권리 소송사건

예영 지음 ㅣ 뜨인돌어린이 ㅣ 2015 어린이 환경책

 

출퇴근 또는 등하교 길에 콩나물시루 같은 만원버스나 지하철을 타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한 발짝도 뗄 수 없는 비좁은 공간에서 몸을 움직일 수도, 더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도 없는 답답함이란 굳이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는 스트레스 상황이 된다. 그런데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이런 조건에서 살아야 한다면 어떨까?

우리가 먹기 위해 키우는 닭이나 돼지, 소 같은 동물들은 일생동안 이렇게 비좁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육되고 있다. 이 책은 닭의 입장에서 동물들의 권리를 위해 농장주에게 소송을 제기한다는 재미있는 설정으로 동물들의 사육환경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상업적인 이윤이 목적이기 때문에 타고난 동물들의 본성을 무시한, 비참한 사육조건을 당연시하는 농장주에게 우리가 재판관이라면 어떤 판결을 내릴까?

이외에도 책에서는 스트레스로 이상행동과 무기력함에 빠져있는 동물원의 북극곰, 부상당해도 경주에서 달릴 수밖에 없는 경주마 이야기,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강아지의 자취를 추적하는 견탐정 이야기 등을 통해 동물들도 감정이 있고 고통을 느끼는 존재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자칫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작가의 상상력으로 쉽고 거부감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인디언 추장 시애틀은 사람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모든 짐승이 사라져 버린다면 인간은 영혼의 외로움으로 죽게 될 것이다. 짐승들에게 일어난 일은 인간들에게도 일어나게 마련이다. 만물은 서로 맺어져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명 중에 귀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 사람이 자연에게 저지른 일은 반드시 사람에게 그 결과가 돌아오듯이, 동물들을 대하는 방식도 결국은 우리에게 돌아오게 마련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모르던 동물들의 아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소혜순 ∣ 환경정의 다음지킴이본부장

 

 

※이달의 환경책 : 환경책큰잔치 환경책선정위원회가 선정한 ‘2015올해의 환경책’ 을 매달 한 권씩 추천해드립니다.

 

 

 

 

화, 2016/04/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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