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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시민사 회단체 공동성명]글로벌 백신 허브화의 최우선 목표는 한국의 신성장동력 발굴이 아니라 지구적 문제 해결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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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시민사 회단체 공동성명]글로벌 백신 허브화의 최우선 목표는 한국의 신성장동력 발굴이 아니라 지구적 문제 해결이 되어야 한다.

admin | 목, 2021/08/19- 20:23

 

지난 7월 27일 코로나 폭증과 홍수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미얀마의 상황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출처: 미얀마나우)

문재인 대통령이 8월 5일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를 국가전략으로 추진하기 위해 생산역량 및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밝혔다. 이는 글로벌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국가 간 코로나19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의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및 백신 생산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한국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시대에 전 세계 백신 공급을 위한 생산기지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번 비전 전략에는 코로나19의 백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없고, 오로지 민간기업 지원 전략만 남아있어 우려스럽다.

한국 기업의 백신 개발에 대한 무조건적인 국가적 지원이 코로나19 팬데믹을 해소하는 만능열쇠는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는 이미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충분히 증명된 사실이다. 인도의 경우에 전세계 백신 수요의 50%를 공급하는 최대 백신 생산국가였지만, 이번 팬데믹에서 ‘인도혈청연구소(Serum Institute of India)’와 ‘바랏 바이오테크(Bharat Biotech)’라는 민간기업 두 곳에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전적으로 의존하면서 백신 생산을 확대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였다. 그로인해 인도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실패했고,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불러왔다. 반면에 두 민간기업은 인도정부의 지원과 코로나19 백신 판매로 엄청난 이윤을 축적할 수 있었다. 미국은 코로나19 백신의 신속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워프스피드작전(Operation Warp Speed)’ 을 통해 백신 개발기업에게 약 100억 달러(11.5조 원)를 지원하여, 모더나, 얀센 등 여러 회사들이 백신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백신 수급 불평등 문제가 심화되면서, 미국 행정부는 지난 5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 행정부가 여러 지원을 받은 제약사들의 협조를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 수조 원의 지원을 받아 백신 개발에 성공한 기업들은 오히려 독점권을 이용하여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으며 가격을 높이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당연히 백신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공유와 생산확대는 요원한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은 이러한 국가들의 사례를 반복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기 위해 다음의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백신 개발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민간기업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원이 아니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신속심사 등 제도적 지원, 재정지원, 인적지원, 인프라지원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 후보물질에 대해 올해 1,667억 원을 지원하고, 2026년까지 백신분야에 총 2.2조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백신 생산설비가 없는 기업에는 세금으로 만들어진 국가소유의 제조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심지어 민간기업의 백신개발에 참여하는 임상시험 참여자에게 문화시설 관람료를 할인하는 방법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정도면 민간기업 지원을 위해 국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하겠다는 것 아닌가? 하지만 개발된 백신의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도 밝히지 않았다. 만약 개발된 백신이 이윤을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가격정책이나 고소득 국가 위주의 공급정책을 취하더라도 정부는 어떠한 조치를 취할 수 없다. CEPI(전염병예방혁신연합)가 추진하는 'Wave2' 개발 프로젝트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에 최대 2.1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개발된 백신을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보관방법이나 생산성, 면역반응 등에서 글로벌의 요구에 부응할 것’을 조건으로 하였던 것도 무리한 독점권을 통제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였다. 정부는 민간기업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원이 최선의 결과를 내놓을 거라는 꿈같은 이야기는 접어두고, 이처럼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건을 당장 마련해야 한다.
 

둘째, 제약바이오 산업계와 기술개발 분야 위원 위주로 구성된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의 구성을 바꿔야 한다.

한국이 백신생산역량을 늘리고 글로벌 백신 허브국가가 되기 위한 최우선 목적은 백신산업 육성과 신성장동력 발굴이 아니라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합의한 것도,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백신 허브 프로젝트에 지원한 것도 모두 백신 보급의 국가별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백신 공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위원 중에 코로나19 백신 불균형이라는 국제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온 민간위원이 전혀 없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 카이스트 생명과학기술대학장,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광고홍보학과 교수,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한국바이오협회장 등 산업계와 기술개발에 관심있는 위원들이 대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백신의 공평한 배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정부 부처인 특허청은 실무위원회와 추진위원회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추진위원의 구성은 백신이 공평하게 배분되는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 뿐이다. 정부는 개발자와 기업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아니라 백신 균형 배분과 글로벌 협력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다시 꾸려야 한다.
 

셋째, 정부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에 앞서 코로나19 백신 지적재산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백신 공급을 늘리고 백신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또 새로운 백신을 더 많이 개발하기 위한 최대 장벽은 기술독점권, 바로 지적재산권이다. 왜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을 대응하기 위해 백신을 개발하는데 추진위원회에서 특허분쟁 위험을 진단하고 분쟁 대응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가? 이는 백신을 개발한 기업들이 후발주자들의 추가적인 기술개발을 막기 위해 지적재산권을 남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특허를 회피하기 위해 특허청 인력을 활용할게 아니라 특허 남용에 대한 문제를 점검하고, 과도한 지적재산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국제협력에 동참해야 한다. 작년 10월부터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논의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의료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 일시 유예 논의는 아직 현재 진행중이다. 이미 미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100여개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의 지적재산권 유예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영국, 독일, 일본 등 몇몇 국가들이 여전히 반대하고 있으며, 한국은 아직 지재권 유예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없다. 한국이 특별한 백신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생산역량 확대를 위해 고민하는 국가라면, 지재권 유예에 반대할 이유는 전혀 없다. 한국은 이미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며 국제사회의 요구에 책임있는 목소리를 내야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외국 백신 개발 기업들의 눈치를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의 백신 불평등은 백신 개발기업들의 지나친 이윤추구가 불러온 참극이며, 한국 정부는 이러한 기업들의 행태에 문제제기를 해야할 의무가 있다. 정부는 백신 허브화 전략으로 백신공급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방관자적 태도를 버리고 백신 지적재산권을 일시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에 적극 지지해야 한다.
 

넷째, 정부는 백신 개발에 대한 일정표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연구결과에 대한 충분한 공개를 약속해야 한다.

정부는 백신허브화 추진전략에서 내년 상반기 까지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하지만 백신 개발이 늘 성공할 수는 없다. 오히려 임상 3상에서 성공한 약들보다 실패한 약들이 더 많다. 더구나 백신은 건강한 사람에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성이나 유효성에 대한 검증이 더욱더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 국책사업이 되어버린 백신 개발 로드맵이 오히려 규제기관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실패한 사례를 포함하여 공공의 지원을 받은 임상시험의 모든 연구결과들은 최대한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철저한 검증을 약속하는 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백신 개발이다. 지난 1년동안 정부가 지원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들의 임상시험 결과들이 왜 제3자의 검증을 받은 논문으로 게재되지 않는지, 규제기관과 개발회사 수준에서만 임상 결과를 평가하고 허가된 치료제나 백신이 국민에게 얼마나 지지받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가장 빨리 효율적으로 끝내는 방법은 전 세계가 백신을 동등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백신 불평등은 델타, 람다 등 끝없는 새로운 변이의 출현을 용이하게 하고 있으며, 팬데믹을 연장시키고 그로인해 일상과 경제의 회복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한국에서만 백신 수급이 해결되었다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것이 아니다. 세계 곳곳에 델타변이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균형 보급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특히 한국의 역량에 부합하는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달라는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한국은 지난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도 인정할 만큼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이제 백신 개발에 대한 자주권을 외치기 전에, 우리가 다른 국가들에게 갑질을 할 수 있음을 더 경계해야 하는 국가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글로벌 위기에 자국 문제만을 앞세울게 아니라, 국제적 연대를 고민하는 국가로 발돋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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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사회진보연대    시민건강연구소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정보공유연대 IPLeft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참여연대

 


공동성명_글로벌_백신허브화의_최우선_목표는_한국의_신성장동력_발굴이_아니라_지구적_문제_해결이_되어야_한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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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10/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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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1. 기온측정 활동

이번주 토요일(10/8) 여섯 번째 기온측정일입니다~
* 기온측정 시 유의사항
– 온도계는 눕히지 않고 똑바로 세워서 측정
– 그늘 아닌 곳에서 측정
– 온도계와 태양이 마주보지 않게 측정(마주볼 경우 지나치게 온도상승)
* 측정시간 : 측정지점으로 이동 후 오전 8시 50분부터 10분간 온도측정! 오전 9시 측정값 읽기!
* 측정장소 : 본인이 선택한 지점에서만 온도 측정가능

활동2. 환경실천 미션 보내기(10/4~10/31까지)

* 10월 주제 : 생활화학제품 ‘팩트체크’하기 (세정제, 살충제, 방향제, 구강용품, 탈취제, 화장품 등 집에 쓰는 생활용품 중 유해물질이라고 생각되는 제품) 전면과 뒷면의 정보가 잘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꼭 본인 이름과 사진을 첨부해주세요)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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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과 같이 본인과 생활용품이 잘 나오게 사진을 찍어주세요.
– 메일 보낼 시 어떤 성분이 궁금하거나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적어서 보내주세요.
# 매월 활동에 대한 봉사시간은 다음달 10일 이후에 확인 가능합니다.
# 문의 : 안산환경운동연합 031-486-5105

화, 2016/10/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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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에 진행한 ‘우리 주변의 자연환경’ 우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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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캠페인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환경실천 인.증.샷 9월에 진행한 ‘우리주변의 자연환경’ 우수 사진은 <이선주, 박세영> 님으로 선정되었습니다.
10월 중으로 소정의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환경실천인증샷은 계속되니까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세요~

 

 

수, 2016/10/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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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이 사라진 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분다. 요 며칠 날씨가 맑고 하늘이 좋아서 토요일이 코 앞으로...
목, 2016/10/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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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페미니스트들의 컨퍼런스 ‘세상을 뒤집는 다른 목소리’

너무 즐거웠다고 재밌었다고 들뜬 목소리로 이야기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처음 시도해본 페이스북 중계로도 함께해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뜨거운 관심과 응원 고맙습니다.

그날의 현장 사진들 공유합니다.

발화자들의 강연 동영상은 조만간 커밍쑨~ 기대하시라 ^^

 

*후기 보기-> http://m.blog.naver.com/kwen808/220810867213

*플리커에서 더 많은 사진 보기 -> https://flic.kr/s/aHskJ87w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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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6/10/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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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7일(목) 11시에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전남녹색연합, 시민생활환경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영산강 퇴적토, 수질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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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6/10/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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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핵발전소”는 전국 탈핵운동단체들이 내년 대선까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슬로건입니다.  구체적인 시민들의 힘을 모아내는 100만서명운동을 펼쳐 대선 후보들에게 국민의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핵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은 10월 10일,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학생, 시민들에게 “잘가라 핵발전소-100만서명운동”의 그 첫 시작을 열었습니다.

매월 1일, 혹은 하루를 탈핵캠페인의 날로 설정하고 지난해부터 탈핵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는데, 이번 10월에는 전국이 함께 진행하는 “잘가가 핵발전소” 캠페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캠페인은 사회진보연대 광주지부와 전남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탈핵캠페인은 매월 진핼되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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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10/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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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7일과 8일,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담양 죽녹원 한옥체험관에서는 광주환경운동연합 전임 공동의장, 집행위원, 활동가, 그리고 현재의 공동의장, 집행위원,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할 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워크숍을 갖었습니다.

대나무숲의 푸르름과 빗줄기가 처마에 떨어지는 소리를 맞으며, 광주환경운동연합의 다양한 활동들중에 중요한 무엇을 찾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무엇을 찾기 위해 전현 임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1회용품을 어떻게 하면 줄이는 생활을 실천할 것인가? 어떻게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인가?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은 어떻게 만들것인가? 그리고 도시의 열섬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사전에 제안받은 브랜드 사업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토론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였습니다.

그리고 광주환경운동연합 펼치는 사업들 중,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도 토론하였습니다.

26명의 전, 현 임원과  활동가들이 각자의 생각들을 나누는 1차 과정을 통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환경연합의 활동에 대해 회원들의 생각을 묻고, 정리해나갈 예정입니다.

후원의 밤, 총회, 회의 등을 통해 회원들과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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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10/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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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금) 오후 4시부터, 금남공원 옆 아하갤러리에서는 “핵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이 주최하는 ‘룰루 랄라 탈핵캠프”가 펼쳐졌다.

광주전남 탈핵활동가, 탈핵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지역내 핵발전소 관련한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탈핵운동을 펼쳐나가기 위한 토론의 장이이었다.

멀리 광양에서, 그리고 고창에서 내리는 비를 뚫고 삼삼오오 모여, 윤종호 탈핵신문 편집장의 지역내 탈핵현안- 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고와 중간저장, 최종 처분장의 정부 정책의 문제점과 핵발전으로 인한 폐해,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듣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방법을 그룹별로 토론하는 시간을 갖었다.

20대 학생과 청년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소유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내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캠프 이후, 시민, 학생들과 함께 탈핵 교육팀과 탈핵 홍보팀이 꾸려졌습니다.

열띤 토론으로 인해 9시가 넘은 시간 마무리하였습니다. kakaotalk_20160919_195357346kakaotalk_20161005_104811089 kakaotalk_20161004_092733604 kakaotalk_20161004_092734094

화, 2016/10/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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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대소 이작도.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는 두 섬의 해안선 이짝 섬과 저짝 섬이 파도를 막아주는 서로의 방패막이다. 깨진 거울의 짝을 맞추듯 서로의 한 짝이 되어 천혜의 항구가 되었다. 한 때 왜구가 머물렀다는 섬은 이제 해군기지가 들어서 있다.)

이작도에 갔다.
대이작과 소이작으로 나뉘어 있는 두 개의 섬이 이러한 이름을 갖은 연유는 섬이 감싸고 있는 내해가 숨어 있기 좋은 형상으로 적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의 이적이 바뀌었기 때문이란다. 한 때 왜구가 머물렀다고 하니 그럴듯 하지만 뭔가 아쉽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러한 이름 보다는 두 섬이 가깝게 붙어 있어 이쪽에서 저쪽으로 폴짝 뛰면 넘어갈 수 있을 정도라 폴짝섬이라고도 하고 이짝저짝이 변해서 이작도가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가 더 그럴듯하고 정감이 간다.

이작도엔 많은 것들이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 두 개만 고르라면 단연 풀등과 남한 최고령 암석이다.
풀등은 썰물 때만 드러나는 모래섬을 말하는데 이곳 사람들은 고래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고래등이라고도 부른다.
꽃게의 산란장이기도 하고 쭈꾸미 망둥어 바지락 등 수많은 생명들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하루에 두 번 네시간 정도 드러나는 풀등은 좀 더 퇴적이 진행되면 바다의 사막으로 뭍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만한데 바다모래 채취로 쪼그라드는 모습이 안타깝다.
당장 주변에서의 모래채취는 사라졌다지만 덕적 인근에서 이루어지는 모래채취가 중단되지 않는다면 그 영향이 고스란히 이곳 풀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연이 생태계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바다의 이쪽저쪽이 어찌 따로 일 수 있겠는가?
이번 방문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이곳 풀등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그것은 이곳 풀등이 물개의 서식지였다는 사실이다. 생태체험관을 지키고 있는 전 이장과 수평선민박의 주인에 따르면 최근 물개을 목격한 주민이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 때 선친께서 물개를 잡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나섰던 추억을 떠올리며 시작한 풀등과 물개 이야기는 최근 들어 하얀 물개-일명 유령 물개-의 목격담으로 넘어가면서 지방정부나 국가 기관이나 관련 연구기관에 조사를 요구했지만 어느 곳에서도 나서지 않는다며 이런 일 하나하나를 제대로 할 때 생태계 보전과 생태관광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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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봉도에 딸린 섬 사도가 풀등 건너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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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지면서 연흔이 나타난 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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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등에도 골이 있어 썰물에도 무릎 정도 잠기는 호수가 생긴다.
이곳에는 망둥이를 비롯하여 수많은 종류의 치어들이 노닌다.
사람의 기척에 놀란 넙치(광어)가 쏜살같이 도망간다. 여럿이 저놈 잡아라 외치면 에워쌌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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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낭게가 먹이를 먹고 뱉은 모래가 무늬를 그리고 있다. 자연의 예술가인 엽낭게의 작품이 풀등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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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막한 고요를 느끼기에 더 없이 좋은 풀등
파라솔과 돗자리를 준비해서 책을 읽어도 좋고 낮잠을 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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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선갑도와 덕적도의 섬들이 풀등 뒤로 보인다.

남한 최고령 암석은 한반도 특히 남한의 지질을 연구하는데 기본이
되는 암석이다. 이 암석이 발견되기 전에는 기반암의 나이가 18억년이었는데 이를 25억년으로 끌어 올린 중요한 암석이다. 서울대 교수가 낚시를 하러 왔다 우연히 발견했다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이 보다 더 잘 입증할 수 있을까?
옹진군에는 이작도 말고도 수 많은 지질과 관련한 자연유산이 산재해 있다. 장봉도는 물론이고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등 어딜가나 이러한 보물이 지천이다. 세계자연유산이나 지질공원 등 이들 자원을 바탕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열망들이 많은데 꼭이뤄졌으면 좋겠다. 단순히 지질공원이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를 통해 더욱 나은 조건으로 보존과 보전을 할 수 있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흘러간 옛 영화 섬마을 선생님-이 영화를 알만한 사람이 얼마나 있으며 영화를 본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 이미자가 부른 섬마을선생님 노래도 여기에 와서나 알 사람이 더 많겠지만- 영화촬영지인 계남마을의 계남분교의 폐허에서 세월의 허망함을 느끼면서 그 앞 팽나무 두그루가 사이좋게 서 있는 팽나무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승봉도를 바라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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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이산과 부아산을 연결하는 둘레길과 삼신할미가 아이를 점지한다는 삼신할미샘과 수많은 해안에서의 체험거리가 즐비하다.
바다 일을 하러 나간 부모를 기다리다 끝내 바위가 되었다는 오형제바위도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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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어선 그물체험 및 낚시 풀등에서의 산책과 네끼 식사와 잠자리를 모두 제공하는 팩키지 관광이 어촌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섬을 찾는 사람의 즐길거리가 풍부해졌다.

맛과 여유를 즐기기에 최고의 섬 이작도. 일박이일이 아쉽다.

화, 2016/10/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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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 사진을 누르면 자료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Chapter 1 에너지 상식 | 내가 쓰는 가전제품, 똑똑하게...
수, 2016/10/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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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환경기자단 10월 환경교육]
일시 : 2016년 10월 8일(토) 10:00
장소 : 안산시평생학습관
참여 : 학교팀 21명
내용 : 기자단 10월 교육은 학교 내 교복재활용 캠페인 토론과 2016 신문기사 주제 및 형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2016 청소년환경기자단 ‘초록인’ 신문으로는 기자단이 직접 주제와 형식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학교 내 캠페인, 사막화, 지구온난화, 원자력발전소, 가습기 살균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신문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기자단이 직접 만드는 환경신문! 응원해 주세요^^

수, 2016/10/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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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한마당 내 환경캠페인]
일시 : 2016년 10월 8일(토) 11:40
장소 :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참여 : 공통팀 18명
내용 : 기자단이 상반기 동안 준비했던 시민대상 환경캠페인을 안산환경한마당 내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캠페인 주제로 팀을 나누어 운영하였습니다.
미세먼지 캠페인은 기자단이 직접 만든 미세먼지의 의의, 현황, 맑은하늘을 함께 만드는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판넬을 전시하였고,
지구온난화 캠페인은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시민 3종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시민 3종경기로는 지구를 살리는 실천방법을 표시하는 림보와 6대 온실가스를 비석치기를 통해 없애버리자는 비석치기, 지구를 살리는 6가지 방법을 담은 투호던지기를 기자단이 역할분담하여 시민참여를 유도하였습니다^^

수, 2016/10/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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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캠페인 10월 온도측정]
일시 : 2016년 10월 8일(토) 8:50~9:00
장소 : 안산시내 130곳
내용 : 10월 온도측정 및 환경실천 인증샷 찍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10월에는 ‘생활화학 제품 팩트체크 하기’ 환경실천 미션을 진행합니다.
350캠페인 참가자들은 세정제, 살충제, 방향제, 구강용품, 탈취제, 화장품 등 집에 쓰는 생활용품 중 유해물질이라고 생각되는 제품 찾아 보낼 예정입니다.

수, 2016/10/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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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9일(일) ‘황룡강의 생태와 문화’를 주제로 시민들과 황룡강 송산유원지 주차장~임곡교~월봉서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황룡강을 느끼고 체험했습니다.

황룡강의 생태(습지의 기능, 생태계의 먹이사슬), 황룡강의 두 얼굴(불법 경작지와 쓰레기 투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임곡교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시민들이 캠핑을 하는 과정에서 버리는 쓰레기, 소각의 흔적들을 치우면서 시민들에게 황룡강을 깨끗히 이용해달라는 당부를 했습니다.

월봉서원에서 황룡강과 주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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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6/10/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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