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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우리 사회의 환경정의,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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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우리 사회의 환경정의, 어디까지 왔나?

admin | 목, 2021/07/22- 20:29

지난 2018년 12월 27일. 환경정의 개념이 최초로 반영된 환경정책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습니다. (사)환경정의가 오랜 기간 환경정의 법제화를 위하여 오랜 기간 활동했던 것 알고 계신가요? 돌아보면 지난 환경정의는 1999년 ‘환경정책기본법 법률안에 대한 의견서’에  ‘…환경정책기본법의 개정(안)에 21세기 환경정책의 나아갈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환경정의”의 이념이 분명하게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2017년 OECD가 우리 정부의 환경성과평가보고(2016)에 대해 ‘환경정의’를 관련법에 명시하고 법률과 정책을 통해 환경정의 목표를 이행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결국 ▲환경정책기본법 ▲국토기본법 내 환경정의 개념이 도입되었습니다.

『문재인정부 환경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환경정의 실현을 위한 입법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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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환경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환경정의 실현을 위한 입법 공청회』

환경정의 개념의 법제화 후 2년간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을 살펴 보면 환경관리 7대 핵심전략 중 ‘모두를 포용하는 환경정책으로 환경정의 실현’이 5번째 핵심전략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요 정책과제로는 ▲환경정의 구현과 녹색사회로의 전환 ▲수용체 관점의 환경개선 ▲환경정보의 알권리와 피해자 구제 강화를 담고 있습니다.

화면 캡처 2021-07-22 112342

모두를 포용하는 환경정책으로 환경정의 실현의 주요 정책 과제 (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

이에, 환경정의 개념 도입 이후 2년간 정부의 환경정의 관련 정책을 평가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지난 6월 30일 진행하였습니다.

환경정의 반영운 집행위원장은 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 중심으로 현 정부 환경정의 정책 평가 및 개선 방향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구체적 정책 반영은 미흡한 것으로 평가하며 ▲알권리와 피해자 구제강화, 실질적 참여 기회 강화를 위한 정책은 미추진 된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환경피해 구제에 관하여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사업 등이 추진 중이나 내용 측면에서 미흡한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환경취약지역의 선제적 관리 강화를 계획 중이나 전반적인 환경불평등 평가가 아닌 부분적 평가로 구체적 환경정의 지표를 활용한 선제적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습니다. 결국 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 내 환경정의 정책 마련은 의미 있으나, 이후 정책의 수립과 실행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한 보완과 전담기관과 재정확보의 필요성을 말하였습니다.

또한 환경정의 실현을 위한 실질적 과제에 관하여 이야기한 이보라 국회 보좌관은 좀 더 구체적인 논의를 끌어냈습니다. 환경정의 개념이 환경정책기본법, 국토기본법 포함은 되어있으나 부처별 논의나 협업이 부족하여 정책 정합성 및 점검 체계가 미흡한 상황인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각 부처별 점검체계의 구축의 필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현재는 정책수립 및 실행을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이 과정이 정책의 생명력을 불어넣는데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즉 지금은 거대한 이야기보다 환경정의 개념이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실행을 통한 성과를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한 실효성 있는 논의와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사)환경정의는 2년간의 정부 정책을 평가하며 쏟아진 다양한 과제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결국 환경정의 개념의 법제화 이후 아직 미흡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는 평가결과입니다. 지금은 환경정의 개념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잘 살펴보고, 다양한 논의를 만들고 움직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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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풀꿈환경강좌에 초대합니다~

풀꿈환경강좌는 4월~11월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오후 7시~9시에 열립니다.
모든 강좌는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36)에서 진행됩니다.

금, 2021/04/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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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미래세대집담회‘기후괴담’을 개최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하여 신청바랍니다.

(본 행사는 청소년, 청년을 대상으로 한 행사입니다.)

■ 일시: 2020년 07월 30일 18:30 – 21:00

■ 장소: 제주환경운동연합 교육실 (서광로 192 3층)

■ 신청링크: https://forms.gle/YPWJmfVPrVFXzqv56

 

목, 2020/07/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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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의 정관 제16조 2항에 의거 2021년 KYC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중앙선관위 온라인투표시스템에 따라 다음과 같이 진행하오니 양지바랍니다. 일시: 2021년 2월 24일(수) 07:00~2월 25일(목) 23:00방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한 전자투표대상: 정관 제15조 2항에 의거 추천된 대의원 전원안건: (1) 2020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의 건 (2) 2021년 사업계획 및 [...]

수, 2021/02/0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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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_여성문화예술인 분야 

1차 선정 결과 발표

2021년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_여성문화예술인 분야에 관심가져 주시고 신청해주신 모든 지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심사위원님들의 많은 고민과 엄정한 심사를 거듭하여 1차 선정자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1차 선정자는 면접심사에 필수로 참여하셔야 하며, 2차 면접심사일정은 2월3일(수) 오후 2시, 2월 4일(목)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면접 준비와 관련하여 개별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1차 선정자 명단]

 ※ 1차 서류심사에 선정된 지원자 중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자가 선정됩니다

영상분야 / 23() 14:00~

시간 성명 신청활동명
14:00~14:15 김혜이 여성 조현병 당사자 세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멘탈과 브레인 사이’ 제작
14:15~14:30 홍은애 <인터뷰 용용_첫 번째 이야기>
14:30~14:45 도유진 Escape the Corset 다큐멘터리(페미니즘 리푸트에 이어 외모 꾸미기와 여성의 탈코르셋 운동)
14:45~15:00 이지수(이시마) <우린 도마가 아니라 북을 두드려>(가제)
15:00~15:15 임정서 유방랜드
15:15~15:30 정원희 장편영화 « 둠둠 » 20대 비혼모 이야기

 작가 및 기타 분야 / 24() 14:00~

시간 성명 신청활동명
14:00~14:15 이수인 만화 ≪극락왕생≫ 제작비 지원
14:15~14:30 김민아 자기 삶의 저자인 여자들
14:30~14:45 윤희정 산업재해로서 생식독성과 2세 질환
14:45~15:00 박희정 여성만화가 인터뷰 발간
15:00~15:15 서은선 여성 서사 시나리오 <새나라의 여인들> 집필
15:15~15:30 승정연 여성주의 섹슈얼웹툰 추천 만화 <내멋대로 아카이브 : 페미니즘 섹슈얼웹툰> 연재
15:30~15:50 휴식시간
15:50~16:05 정세연 인터뷰 팟캐스트 <탈조선 다음 이야기>시즌1
16:05~16:20 김화용 문화와 예술의 비거니즘 지형도(전시)
16:20~16:35 제소라 나이 드는 여자, 일하는 여자 : 돌봄과 감정노동에 여성들의 목소리를 드로잉과 글로 기록
16:35~16:50 윤미연 7가지 색동 요술봉을 잇다(자수 및 AR 전시회)
16:50~17:05 이주영 사회적 합의를 위한 필수음악 vol.1
17:05~17:20 조성실 프로젝트 <이발단> : ‘스스로 빛난 한국의 여성들’ 시리즈로 작·편곡해 영상 및 음원 배포

■ 면접일정

○ 일정 : 2021년 2월 3일(수) 14:00-15:30 , 2월 4일(목) 14:00-17:30
* 종료 시간은 진행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장소 : 줌회의 진행
○ 진행순서대로 줌에서 면접자는 10분 전에 대기 부탁드립니다.
*면접자분들께는 별도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자료는 별도로 제출하지 않습니다.

  • 진행방식 : 발표 5분, 질의응답 10분 / 총 15분 내외
  • 발표형식 : “2021년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발표
목, 2021/01/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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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5월 30일, 31일 서울 DDP에서 열리는 P4G에 대해 청소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청소년 기후정의 김지은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P4G는 기후악당 국가의 이미지 메이킹인가요? 말과 행동이 달라요.

제일 화가 나는 부분은 이중성이에요. P4G와 같은 자리에서는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기후위기는 안중에도 없고, ‘경제 성장’에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탄소감축목표는 지켜지지 않았고, 지금 우리나라는 4대 기후악당 국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만들었다고 하는 목표(24.4%)도 국제기준에 한참 미달하고요. 인류 생존과 멸종의 갈림길에 서 있는데, 제대로 된 목표 제시도, 대책도 내놓지 못하는 것이 말이 되나요? 기후위기 심각하다면서 공항은 왜 여기저기 짓는 걸까요?

2030 목표 상향 없는 기후위기 대응,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

최소한 IPCC 권고대로라도 2030 탄소감축목표를 선언하고, 이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지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데, 시민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비어 있어요. 2030 목표조차 잡지 못하면서 어떻게 2030을 위한 연대라는 이름의 행사를 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P4G가 아니라 P2G를 선언해야

P4G는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의 약자로 이름에서 ‘녹색성장’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P4G 누리집이나 홍보 영상을 보면 ‘녹색성장’을 빼고, ‘녹색미래’라는 이름을 넣고 있습니다. 이름만 슬쩍 바꿀 것이 아니라 과감히 Green Growth는 표방하지 않겠다 선언하고, 2030 목표를 최소 IPCC 권고만큼 상향하고, 이 목표를 위해 정부, 산업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그 비전을 분명히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내가 죽기 전에는 심각한 기후재앙은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어른이 없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위기는 과거로부터 왔음을 기억하고, 부디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해주세요. 이제는 청소년들도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가야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해주세요. 이번 P4G가 기후위기에 맞설 무언가를 이끌어내 인류에게 주어진 몇 남지 않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이상 미래세대를 실망시키지 말아 주세요.

지은

*김지은 학생은 부천 소명여고 1학년으로 소명여고x환경정의가 함께하는 ‘청소년 기후정의’에서 활동을 이제 막 시작했다. 처음에는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지원했지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게 된 후, 학교 안은 물론이고, 학교 밖까지 영향력 있는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 2021/05/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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