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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SEFF] 사라짐의 위상학, <확대> 마스터클래스

[18SEFF] 사라짐의 위상학, <확대> 마스터클래스

admin | 목, 2021/06/17- 18:06

우리는 매순간, 존재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전적으로 공간적이다. -Michel Lussault-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는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면밀하게 탐구한 최초의 시네아스트이다. 그의 영화는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으로서의 환경' , 즉 존재를 정의하는 풍경을 다룬다. 스토리부터 배경까지, 모든 구조와 배치가 인물과 공간의 근원적인 관계를 다루는 데 기여한다. 인물들은 항상 주변 공간에 의존하며, 이 상호의존송의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그의 영화의 주요 쟁점이다. 이를 나타내기 위해 안토니오니는 많은 영화적 요소를 제거하거나 포기하며, 그 결과 스토리는 부차적인 것으로 취급된다. 인물들을 둘러싼 빈 공간, 위협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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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중히 대하는 마음은 분명히 통할 것이고, 자연도 그에 대한 보답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1980년대 지어진 봉명동 주공아파트는 청주의 1세대 아파트이다.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시공사 선정 등의 어려움을 겪어 오다 2019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마지막까지 재건축사업이 무산되기를 기대하며 버텨 오던 거주민들도 하나둘 이주를 시작하고, 그들이 가꾸던 텃밭과 나무들도 잘려 나간다. 그리고 곧 사라질 그곳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이 봉명주공을 찾아오기 시작한다. 봉명주공아파트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영화의 소재로 선정하게 되었나요? 김기성 감독: 오랜 기간 청주에서 살았지만 봉명주공아파트라는 곳은 잘.......

수, 2021/06/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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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개항 당시 주민 500여 명과 일본인 77명이 살았던 작은 어촌이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은 군산을 쌀 수탈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들고 전국의 노동자들을 불러 모았다. 그렇게 군산은 이방인의 도시가 되었다. 그들은 살기 위해 일제에 부역했고 해방 이후에는 군산에 진주한 미군에 기대어 살아남았다. 2020년 군산은 여느 지방 도시처럼 몰락해갔다. 남은 건 과거의 흔적과 신기루처럼 도시를 스쳐 간 자본의 역사뿐. 스위스에서 온 환경 무용가 안나는 군산을 스쳐 간 수많은 이방인처럼 도시를 부유하고 도시에 스며든 슬픔을 만져 본다. -<군산전기> 시놉시스 군산이라는 도시가 하나의 캐릭터로 다가왔습니다. 군산을 고향으로.......

화, 2021/06/1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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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구도심 배다리엔 오래된 헌책방이 있다. 30년 넘게 헌책방 '아벨서점'을 지키는 곽현숙 사장. 그녀는 2007년부터 13년째 마을을 관통하는 산업도로 반대 싸움을 했다. 마을 관통도로 공사가 주민 반대로 중단되고 도로 부지에선 풀들이, 나무가 자라기 시작하며 사계를 느낄 수 있는 자연의 공간으로 조금씩 바뀌었다. 그러면서 헌책방거리와 연계되어 각종 문화 예술 활동들이 펼쳐지고 다양한 예술가들이 마을을 지나간다. 하지만 2019년 시에서 다시 이 공간에서 공사를 마무리 짓기 위해 여러 작업을 진행하고 주민들과 마찰을 빚는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임기웅 감독: 임기웅입니다. 아침 일찍 영화 보러 와주셔서 감사.......

목, 2021/06/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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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무브먼트' 보다는 '레볼루션'이 필요하다는 것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제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오래 했었는데요. 청소할 때 일회용컵 뿐만 아니라 쓰레기가 정말 많이 나오거든요. 저희 가게에서만 이만큼 나오는데 전세계에서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의 양은 더 어마어마할 것이라 짐작이 되잖아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었고 이를 기점으로 점차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환경 영화 관람 이후, 일상이나 생각이 변화하게 된 지점이 있을까요? 저는 비건을 지향하고 있지만 때에 따라 육수나 생선을 먹기도 했는데요. <왓슨: 바다파수꾼>이라는 영화.......

금, 2021/06/1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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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명의 미소’. 예쁜 얼굴 안 예쁘게 그려주는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 다운증후군 외모를 가진 그녀는 사람들이 “예쁘게 그려주세요”라고 부탁하면 “원래 예쁜데요, 뭘”이라며 개성 있는 캐리커처를 그려준다. 사실적 표현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그리는 은혜 씨의 캐리커처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이도, 스스로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이도 우린 모두가 원래부터 예쁘고 개성을 지닌 사람이라고 말한다. 어느덧, 행복의 미소를 띠고 은혜 씨 앞에 선 사람의 수가 이천 명에 이르렀다. -<니얼굴> 시놉시스 앞으로도 그림을 그리고 있을 거예요.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할 거예요. 우선 세 분이 가족이잖아요. 감독님께서 이전에 가.......

금, 2021/06/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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