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전세계 공공재로 사용될 수 있게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합니다.

지역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전세계 공공재로 사용될 수 있게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합니다.

admin | 화, 2021/05/25- 01:24

 

 

정보공개센터를 포함한 72개 노동시민사회 단체 및 209명 시민의 이름으로 한국과 미국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백신 불평등 해결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내며, 21일 한미정상회담에 코로나19 백신이 공공재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한 지 6개월 가깝게 지났지만 전 지구적 코로나19 대유행은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아직도 매일 십만 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뒤덮고 있는 감염병은 이윤 독점을 외치는 제약기업과 자국우선주의를 외치는 부유국 때문에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습니다. 몇몇 부유국은 백신이 남아서 도시에 방문한 관광객에게까지 제공하고, 몇몇 저소득 국가는 아직 단 한 명도 접종하지 못할 정도로 백신 불평등 문제는 도덕적 대재앙에 가깝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모두가 함께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백신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선택을 지금 당장 취해야 합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전 세계 시민사회의 요구에 응하여 백신 특허권 일시 유예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뒤 처음 이뤄지는 정상회담입니다.

특히 백신 생산역량을 갖춘 한국과의 만남이기에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선언이 나올 것을 전 세계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에 백신 생산기술 이전을 약속해야 하며, 특허권 유예 지지에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합니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에 백신과 치료제가 공공재라는 발언에 그치지 말고, 특허권 유예 지지를 강력하게 표명해야 하며 앞으로 기술이전 받아 생산된 백신을 중저소득 국가를 위해 사용할 것을 약속해야 합니다. 그리고 백신이 충분히 생산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최대한 확보하고 필요한 설비를 갖추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미 정상은 코로나19 의료기술을 전 세계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양국 기업들에 대해 강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약속해야 합니다. 백신 특허 유예안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노동시민사회단체는 한국 정부가 국제 백신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한 조치들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앞으로도 계속 촉구할 계획입니다.

 

2021년 05월 18일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사월혁명회, 사회진보연대, 시민건강연구소,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보공유연대,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한국민중건강행동, 행동하는간호사회,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가난한이들의 건강권확보를 위한 연대회의,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기독청년의료인회, 대전시립병원 설립운동본부,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건강보험하나로시민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 전국빈민연합, 노점노동연대, 참여연대, 서울YMCA 시민중계실, 천주교빈민사목위원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사회진보연대, 노동자연대, 장애인배움터 너른마당, 일산병원노동조합,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행동하는의사회, 성남무상의료운동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노동조합, 전국정보경제서비스노동조합연맹, 경남보건교사노동조합), 전국민중공동행동(준) (사)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 노동전선, 녹색당,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빈민해방실천연대, 사월혁명회, 사회변혁노동자당, 사회진보연대, 알바노조, 예수살기,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빈민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두환심판국민행동,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주권자전국회의, 진보당, 진보대학생넷, 촛불문화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한국비정규노동센터, 한국진보연대, 한국청년연대)


한미 정상회담에 코로나19 백신 불평등 해결 촉구하는 공개서한


수신: 문재인 대통령, 미국 조바이든 대통령
발신: 아래 연명 단체 및 개인
일자: 2021년 5월 18일
제목: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전세계 공공재로 사용될 수 있게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합니다. 

코로나19로 매일 10만 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뒤덮고 있는 감염병을 막을 수 있는 백신은 개발되었지만 중저소득 국가들은 내년이 되어도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이윤을 위해 기술을 공유하지 않는 제약기업과 자국 우선을 외치며 수출을 제한하고 백신을 독점하는 부유국들 때문입니다. 어떤 나라는 백신이 남아서 도시에 방문한 관광객에게까지 제공하고 있지만, 백신을 확보하지 못해 아직까지 단 한 명의 국민도 접종받지 못한 나라도 있습니다. 백신
이 있는데도 제때 공급받지 못해 감염병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것은 인류의 도덕적 대재앙입니다. 모두가 안전해질 수 없다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코로나19 팬데믹은 모두가 함께 극복해나 갈 수밖에 없습니다. 백신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선택을 망설이지 말아야 합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한 회사들이 다른 생산시설에 기술을 이전하지 않는다면,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이 문제를 지적하고 백신 기술을 공유해서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선택을 해
야 합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오랫동안 백신 독점 정책을 고수해오다가 전 세계 시민사회의 강한 운동과 비판, 국제사회의 비난에 직면하자 백신 특허권 일시 유예를 지지한다고 선언하였습니다. 한편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초부터 감염병은 지구적 연대와 협력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전히 특허권 유예 제안에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세계무역기구에서 논의되고 있는 특허 유예안을 한국도 공식 지지해야 합니다. 미국은 생산 기술을 한국 등 다른 국가에 이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생산된 백신은 중저소득 국가를 위해 사용될 것을 약속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백신이 충분히 생산될 수 있도록 국내 백신 생산시설을 최대한 확보하고 필요한 생산설비를 갖춰야 합니다. 백신 불평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요구하며 한미 정상들에게 한미 정상회담에서 다음 사항이 논의되고 결의가 표명되기를 촉구합니다.

하나. 한미정상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인류를 위한 공공재라는 것을 선언하고 전 세계가 이를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구체적 행동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나. 한국정부가 중저소득국가들이 제안한 특허권 일시 유예안에 공식 지지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나. 미국이 취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과 원자재의 수출 제한을 해제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나. 한미정상이 미국에서 개발된 백신 생산 기술을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이 
이전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 제시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나. 한미 정상이 코로나19 의료 기술을 전 세계 국가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미 양국 기업들에 대한 강제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합니다.

 


210518보도자료노동시민사회단체와시민_한미정상에게_코로나19_백신_불평등_해결_요구.pdf
0.16MB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광주환경운동연합은 11월 5일(토) , 평동천 하산교~본촌교에 이르는 구간에서 시민 25명과 함께 평동천 정화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지역의 오염된 하천을 살리기 위하여 진행된 하천정화활동에서 30마대(100kg) 가량의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소각흔적들을 처리했습니다. 반나절동안 치웠어도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다 치우지 못했습니다.

올해 3월에도 이곳에서 정화활동을 했고 매년 평동천 정화활동을 해왔지만 여전히 불법투기, 쓰레기 방치 등으로 인한 하천 오염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광산구청 청소과에서는 11~12월 동안 평동천의 불법투기 및 소각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하지만 일시적인 해결책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함께 체계적인 하천관리, 감시 시스템 도입이 시급합니다.

 

kakaotalk_20161108_110035310 kakaotalk_20161108_110036638 kakaotalk_20161108_110038106 kakaotalk_20161108_110038645 kakaotalk_20161108_110039666 kakaotalk_20161108_110338267 kakaotalk_20161108_110338771 kakaotalk_20161108_110339376

화, 2016/11/08- 11:18
189
0

20161017_%ea%b9%80%ec%84%b8%ec%a4%801 20161030%ea%b9%80%ec%8b%9c%ec%9b%9010 20161030%ec%9d%b4%ec%8b%9c%ec%9b%90
350캠페인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환경실천 인.증.샷 10월에 진행한 생활화학제품 ‘팩트체크’ 하기의 우수 사진은 <김세준, 김시원, 이시원>님으로 선정되었습니다.
11월 중으로 소정의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350캠페인 많이 응원해주세요^^

 

 

 

 

화, 2016/11/08- 17:23
126
0

11월9일 충청북도 교육청에서 충북NGO센터, 충청북도교육청, 아름다운가게, 그리고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참여와  나눔장터”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소외계층과 비영리단체의 교육지원을 위해 사용되고,  교육가족이 시민단체의 회원가입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하였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전 대표이기도 한 김병우 교육감.

161109_-5

▼초록생활10계명 활동도 홍보하며 시민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161109_-4

▼회원가입하신 회원에게는 에코백, 20주년 백서, 손수건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161109_-7

▼아름다운가게에서 마련한 장터입니다~ 좋은물건을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161109_-8

 

수, 2016/11/09- 16:25
194
0

지난 7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대전시의 수돗물 민영화 추진에 대한 대전시의원, 국회의원 공개질의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대전시의원 5명과 국회의원 1명이 상수도 민영화 반대에 의사를 밝혔습니다.

 

%ea%be%b8%eb%af%b8%ea%b8%b0_%ec%8b%b8%ec%9d%b4%ec%a6%88%eb%b3%80%ea%b2%bddsc_0689 %ea%be%b8%eb%af%b8%ea%b8%b0_%ec%8b%b8%ec%9d%b4%ec%a6%88%eb%b3%80%ea%b2%bddsc_0692

 

 

수, 2016/11/09- 17:07
192
0
벼리 p.1     호두나무집편지 — 왕은 백성들이 가슴에 단 꽃, 군대는 백성이 고용한 문지기 — 윤상훈 p.2    녹색칼럼...
목, 2016/11/10- 12:10
398
0

%eb%82%9c%ed%83%80%ea%b3%b5%ec%97%b0-1
%ec%9e%90%ec%9c%a0%eb%b0%9c%ec%96%b8 %ec%83%81%eb%a1%9d%ec%88%98%ec%97%ad-%ea%b4%91%ec%9e%a5-2 %ec%8b%9c%eb%af%bc%eb%93%a4%ec%9d%b4-%ec%a7%81%ec%a0%91%ec%93%b0%eb%8a%94-%ec%8b%9c%ea%b5%ad%ec%84%a0%ec%96%b8-3 %ec%b4%9b%eb%b6%88%ed%96%89%ec%a7%84-4
[안산시민시국대회]
일시 : 2016년 11월 9일(수) 18:30
장소 : 상록수역 광장
참여 : 500여명
내용 : 안산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지역사회 시민단체, 지역주민, 노동*정당, 학생 등이 참여하여 다 밝혀라! 세월호 7시간, 내려와라! 박근혜, 가자! 11.12 민중총궐기의 내용으로 안산시민시국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노새극 4.16안산시민연대 공동대표의 발언 및 고등학생과 지역주민의 자유발언, 난타공연, 노래공연 등 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후 촛불, 피켓을 들고 박근혜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상록수역을 출발해 상록초등학교, 본오중학교, 먹자골목, 상록수역으로 되돌아오는 촛불행진을 하며 11월 12일 민중총궐기를 기약하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목, 2016/11/10- 11:48
66
0

많은 시민들이 박근혜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촛불을 들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참여가 돋보입니다. 청소년들의 목소리는 정의로운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나왔다고 합니다. 어리다고 정치를 모르지 않다고합니다. 헌법정신을 유린한 바근혜대통령은 하야해야한다고 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목, 2016/11/10- 15:27
115
0


11월9-10일까지 제주시민사회포럼이 벤처마루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년문제와 북지인권10년 평가와 여성정책 공공의료정책 노동정책 농업정책 등 논의가 되었고 자치와 개발 10년평가가 논의되고있습니다.

목, 2016/11/10- 12:44
51
0

책읽는 강연회-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만나는 기후환경이야기”  6번째 강연회가 “숲에게 길을 묻다” 김용규 저자를 모시고 진행되었다.

11월 10일, 저녁 7시, NGO센터 7층 강연장에는 숲을 통해 인간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이야기가 가득찬 저자 김용규님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시민 70여명이 모였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가운데에도 30여분전부터 모인 시민들은 충북 괴산의 여우숲에서 사는 김용규님을 기다리리고 있었다. 김용규저자와 이날 사회를 맡은 김희련님이 서로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이야기는 숲으로 왜 갔는지를 시작으로, 책을 쓴지 9년여가 지난 지금 김용규저자가 다시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지를 묻고 답하며 마무리 되었다.

아래는 이날 강연장에서 김희련님과 김용규님이 묻고 답했던 내용을 간단하게 기록한 것이다.

————————————————————————————–

6번째 책읽는 강연회- 숲에게 길을 묻다

                                                                               사회 김희련(자운영아트 대표)

 

왜 숲으로 갔는가?

IMF, 구조조정의 시기를 경험하면서 경쟁, 차별로 사회가 운영되는 사회구도를 바꾸고 싶었다. W와 L의 구도의 사회를 벗어나고 싶었다.

내게 좋은 삶, 사람다운 삶에 대한 통절한 자각이 있었다.

 

여우숲은 어떤 숲인가?

여우숲으로 이름짓기 전에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를 담는 행복숲이라고 지었다. 그런데 행복이라는 것이 상품이 되는 것을 보고 여우숲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여우숲은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주변의 숲이다. 지리적으로는 소백산 자락의 숲이지만 숲의 의미를 담기 위해 이름을 붙인 것이다.  여우 숲은 좋은 삶을 내게 보여주고 이야기해줄 수 있는 공간이다.

여우슾은 여우를 기다리는 숲, 여우가 사라져서 여우를 기다린다.

생명이 사라지는 세상, 고도문명의 잘못된 방향, 인간의 비틀어진 욕구로 인해 사라진 여우를 여우를 기다린다는 뜻에서 여우숲이라고 했다.

이 숲을 통해 내가 배운 좋은 삶이라는 것은 첫째, 그림이 있는 삶이다.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의 그림을 간직하고 사는 삶이다. 둘째, 생산을 하는 삶이다. 나는 현재 명의나물과 토종꿀을 하고 있다. 그런데 벌은 바이러스로 인해 사라지게 되었다. 토종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포기했다. 지금 생산활동은 농사와 함께 나를 만나는 작업으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린다.

 

씨앗, 숲에서 나를 찾았다고 하는데 무엇을 찾았는가?

 숲에 들어갈 때 횡성에 사는 이가 써준 글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풀고 싶다. 그는 삶의 본질을 마주하고 싶다고 선언하며 “인생을 내 의도대로 살기위해, 인생의 본질을 마주하기 위해, 그리하여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 삶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나는 나무를 심고 이 숲에 살고 있다” 고 썼다. 그는 자작나무 숲 미술관을 운영하는 사진작가이다.

 이 글에 대한 생각은 인생은 리모콘처럼 뒤로 돌리고, 재생하기, 앞으로 빨리 돌릴 수 없다. 아쉽고 후회스러운 날, 부끄럽게 죄를 지은 날로 돌아가고 싶다. 그런데 인생은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삶은 한번뿐이고 한번 뚝 하고 멈출 수 있다. 가짜가 아닌, 내 뜻대로 살아가고 싶은 것이 참 인생이다.

나는 살아가며 먹는 밥을 내일 또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먹는다. 도시에 나와서 밥을 먹을때는 소중하게 생각하며 밥을 먹을 시간이 되지 않는다.

 

여우숲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나에게 숲은 스승이었다. 숲을 보는 눈이 다르기에 어떤이는 숲에서 만나는 풀꽃에 대해 이름은 뭐야, 나물로 먹나. 몸에 좋나, 돈이 되나, 숲을 이용하는게 나에게 득이 되는지를 본다. 사람들은 숲을 대상화한다. 숲을 지켜내야 우리가 산다는 환경운동하는 이들의 시선 역시도 한계가 있다.

숲을 나와 다르지 않는 존재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풀 한포기의 열망을 보아야 한다. 풀도 꽃을 피우고 싶은 열망이 있다. 또한 풀 한포기에도 상처가 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다”는 말처럼 상처가 있다. 또한 풀한포기도 고난의 시기를 겪어내야 한다. 풀한포기와 숲은 인간의 세계보다 더 넓다.

각 생명마다 자신의 성(性)질에 맞게 사는 것이 도(道)다. 조장과 억압이 우리의 기본적인 성(性)을 훼손한다.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것이 조장과 억압에 의해 본연의 기질이 변한다.

모든 생명은 극복해야 할 과제가 주어진다. 삶은 숙명이다. 숲에서는 자신이 던져진 공간을 선택하지 않는다.

삶은 불완전하게 던져진다. 내가 자연으로 들어갈 때 불안했다. 생각하고 하고 싶었던 일이었지만 두려웠다. 그때 힘을 받은게 생명을 보면서였다.

생명은 모두 자신의 숙명과 불완전을 스스로 극복해가며 산다. 생명은 배우지 않아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씨앗안에 힘을 갖고 있다.

조장과 억압을 통해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나 역시도 그런 시간이 필요했다. 생명이 갖고 있는 이치, 그 성질을 가지고 극복해나가고 있는 자연을 보면서 자연에 대해 배웠다.

책에서 메꽃과 명이나물을 가지고 이야기했다. 간단히 메꽃을 보면 다른 것을 감고 올라간다. 그런데 잎이 약해서 다른 생물들에게 먹히면서 산다. 그런데 갯메꽃을 보면 수분과 바람, 염분을 극복해야 하는데, 갯메꽃은 바람을 피해 바닥으로 퍼지고, 잎은 깔데기 형태로, 퉁퉁하게 두꺼운 뿌리 변해 수분을 보충한다. 또한 잎은 코팅된 반질한 잎의 형태로 염분에 적응한다.

나뭇들이 만들어낸 가시처럼 인간역시도 뜯어먹히지 않기위해 가시를 만들었다. 가난하고 두려운 나를 지키기 위해 가시를 만들었다. 식물이 스스로 성장하면 가시를 만들지 않는다.

명의나물은 부자마을에만 살아난다. 양분이 많은 숲에서 자란다. 명의나물은 햇빛을 빨리 받기 위해 초봄에 초록의 잎을 틔운다. 명의나물 역시 극복해야 할 과제를 스스로 극복해난다.

 

못하단 이야기는?

숲에게 길을 묻다는 후속의 책을 내려고 하는데, 고여있는데 아직 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숲에게 좋은 삶을 물어보고 싶다.

숲에게 길을 묻다가 담고 있던 사유와 미처 담지 못한 정수가 무엇인가?

생명이 불완전함을 넘어 자기에 이르는 방법은 선택과 집중, 도전, 변화, 창조, 소통, 연대가 있다.

 숲을 통해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인간, 새로운 차원의 삶을 향할 수 있는 존재, 그것이 바로 인간이 가진 유일성과 고유성이다. 인간만이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아니다. 그것만이 인간이 가진 독특한 성(性)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걱정하고, 생각한다. 10년 뒤를 걱정하기도 한다. 그런데 지금은 보이는 것이 전부인 것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생존의 힘은 개별적 생명체들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삶은 네 단계가 있다.

살아남기 위한 삶 즉 생존을 위한 삶, 충만한 삶, 숭고한 삶, 초월로 나아가는 삶이라고 본다. 그런데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생존을 위해 모든 삶의 쏟아 붓는다. 좋은 삶은 이를 이러한 단계를 넘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삶은 빛과 그림자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는 빛만으로 가득찬 삶을 꿈꾸기 때문에 그림자의 삶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림자를 인정하는 삶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한다.

img_1032 img_1037

 

금, 2016/11/11- 09:43
134
0

책읽는 강연회-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만나는 기후환경이야기”  5번째 강연회가 “기후변화 27인의 전문가가 답하다” 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융합과 전의찬 교수를 모시고 진행되었다.

11월 3일, 저녁 7시, NGO센터 7층 강연장에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시민 40여명이 모였다.

2015년 12월 파리협정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전 세계 기후변화 이슈에 대해 27인의 전문가들의 해결책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이번 강연회는 아름다운 별 ‘지구’를 시작으로 지구 및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기후변화의 생태계 영향, 기후변화의 원인물질인 ‘온실가스’,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을 키워드로 진행되었다.

이책의 여는 ‘녹색지구와 기후변화’는 우주에서 유일한 생명체 행성인 지구의 생성 역사부터 되짚어 본다. 46억년의 지구 역사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위해 시작한 아주 짧은 기간동안 지구에서 벌어진 동식물의 멸종과 변화, 위기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류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하루의 시간으로 계산했을 때 우리가 지구를 망가뜨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1초이다.

인류문명의 그늘로 인해 인류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사라질 수도 있는 위기를 막기 위해, 적어도 늦추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인식하고 실천해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보는 시간이었다. ‘지구의 위기를 초래한 주체가 인류이지만, 이 위기에서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도 인류이다’라는 말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kakaotalk_20161111_102914592 kakaotalk_20161111_102917072 kakaotalk_20161111_102917530 kakaotalk_20161111_102917993 kakaotalk_20161111_102918481 kakaotalk_20161111_102918894

금, 2016/11/11- 10:32
70
0

안녕하세요

 

11/6일 일요일에 경북 지역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였습니다.

 

지난 캔들 만들기를 통해 즐거음을 느낀(?) 친구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는데요.

 

부산역에 모여 케익 만들러 출발 하였습니다.

 

참석한 남매는 마침 남동생이 내일 생일이여서 케이크를 만들수 있어서 좋아했습니다.

 

동생이 말띠여서 말 캐릭터로 장식하였답니다~

 

 

 

또, 다른 학생은 부모님께 드를 효도 선물로 케이크를 장식했는데요.

 

카네이션를 올려 이쁘게 만들었답니다.

 

여학생들은 전공자인것처럼 능숙한 솜씨로 크림 장식을 잘했다는 후문이..!!

 

 

 

만든 케이크를 조심조심 들고 맛있는 피자로 오늘의 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 추가

 

부모님을 위해 만든 케이크가 어머님께 잘 전달이 되었나봅니다~

어머님의 감사인사에 저희도 너무 행복했답니다^^

 

 

다음 겨울 방학에 또 만나요~

 

* 지역 모임은 녹색교통 장학생 가정이라면 누구라도 환영입니다~

   타 지역에 있는 학생이라도 모두 참여가능합니다!

   (녹색교통의 모든 프로그램의 교통비는 지원됩니다!)

   참여문의 070-8260-8612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금, 2016/11/11- 15:30
94
0

안녕하세요

 

11/5일 토요일에 수도권 지역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번 여름방학떄 아이들이 활동,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다는 요청(?)에!

 

서울의 옛 스러운 모습과, 재미있는 미션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도시의 빌딩 건물들이 익숙하게 보고 자랐는데요.

 

그런 친구들에게 서울 구석에 새로운 모습도 보여주기 위해 북촌 한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은 우리나라 사람 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 명소인데요.

 

창덕궁과 경복궁 사이에 위치하여 조선시대 고위 관리나 왕족들이 살았던 한양의 고급 주거지인 북촌은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마을입니다. 조선시대에 크고 으리으리 했던 집들은 일제시대때 땅들이 분할되면서 큰 집들이 작게 나뉘게 되고, 주거 목적으로 작지만 생활하기 효율적인 집들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북촌에 있는 많은 한옥집들은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옥집들을 구경하며 길을 걸으면 곳곳에 다양한 공방들도 볼 수 있고,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한옥마을에 담긴 역사적인 의미와 곳곳의 담겨진 이야기를 듣기 위해 도심 해설사 분과 함께 다녔습니다.

 

 

 

 

[열심히 해설사의 이야기를 듣는 친구들]

 

[길이 오르막길도 많아 힘들어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따라오는 친구들]

 

 

 

맛있는 한식 밥을 먹고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인사동으로 왔는데요.

 

 

 

 

[오늘 수행해아하는 미션!]

 

 

 

요즘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서 한복을 입고 거리를 즐기는  문화가 유행인데요.

 

명절에는 꼭 한복을 입었던 저의 시대와 달리 지금 학생인 친구들은 한복을 입어 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 입어보는 한복에 많이 설레어 했답니다.

 

 

 

 

 

어린 친구들에게 옛스러운 마을이나 인사동 거리가 흥미가 없진 않을까 고민도 했지만,

담에 이성친구와 함께 오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다음 겨울 방학에 또 만나요~

 

* 지역 모임은 녹색교통 장학생 가정이라면 누구라도 환영입니다~

   타 지역에 있는 학생이라도 모두 참여가능합니다!

   (녹색교통의 모든 프로그램의 교통비는 지원됩니다!)

   참여문의 070-8260-8612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금, 2016/11/11- 14:18
54
0
녹색연합 25주년 후원행사, 어떠셨나요? 번잡한 도심 길, 찾아오시기 어렵지는 않았는지요. 소박한 식사인데 부족한 건 없었는지요. 일일이 챙기지 못해...
일, 2016/11/13- 21:13
209
0
10월 29일에 봉사활동을 갔었습니다. 사실 봉사활동은 항상 시간 채우기에 급급해서 시간을 많이 주는 활동이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했었습니다....
월, 2016/11/14- 13:34
216
0

2016년 11월 12일(토), 중, 고등학생 20여명과 주남마을에 있는 주남천 일대에서 도랑살리기 일환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주남천 주변으로 농경지가 많아 쓰고 버린 비료포대가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마을 입구의 분리수거장 옆에 비료포대함을 설치했습니다.

2시간동안 12포대의 비료포대와 일반쓰레기를 주웠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의 고맙다는 인사와 격려 덕분에 더 즐겁게 활동했습니다.

 

%ec%a3%bc%eb%82%a8%ec%b2%9c-%eb%8b%a8%ec%b2%b4%ec%82%ac%ec%a7%84 %ec%a3%bc%eb%82%a8%ec%b2%9c-%eb%b9%84%eb%a3%8c%ed%8f%ac%eb%8c%80 %ec%a3%bc%eb%82%a8%ec%b2%9c %ec%a3%bc%eb%82%a8%ec%b2%9c1 %ec%a3%bc%eb%82%a8%ec%b2%9c2 %ec%a3%bc%eb%82%a8%ec%b2%9c3

 

 

 

 

 

월, 2016/11/14- 19:02
26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