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0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

2019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



■ 일시 : 2021년 3월 17일(수) 오전 11시
■ 장소 : 환경운동연합 1층 회화나무홀
■ 주최 : 환경운동연합, 시민방사능감시센터
■ 순서
- 사회: 송주희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 활동가
- 보고서 발표: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
- 입장문 낭독: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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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 1, 2, 3호기의 핵연료가 녹아내리며, 수소 폭발을 일으켜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었다.
후쿠시마 현을 포함한 동일본 전역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었고,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퍼붓는 냉각수로 인해 매일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는 현재 124만톤을 보관 중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 10년이 지났지만, 사고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토양에서 자라나는 농축산물의 방사능 오염은 당연한 결과이다. 또한 사고 직후 바다에 버려진 방사능 오염수로 인해 바다 생물 역시 방사능에 오염되었다. 이에 시민들은 후쿠시마 산 농축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는 후쿠시마를 포함한 8개 현의 수산물이 수입금지 되고 있어 우리 식탁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을 인정하지 않으며, 후쿠시마산 식품이 안전하다며, 수입금지 조치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은 매년 일본 후생노동성 농수축산물의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자료를 분석하여, 일본 식품의 방사능 오염 현황을 파악 우리 밥상 안전을 지켜나가고 있다.
- 분석 개요
- 대상: 2020년 일본 후생노동성 농수축산물 방사성물질 검사결과 자료
- 분석 및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검사항목: 방사성물질 세슘(CS-134, CS-137)
<2020년도 일본 농수축산식품 방사성물질 검사결과>
| 종류 | 검사건수 | 검사비율* | 검출건수 | 검출률** |
| 수산물 | 11,076 | 7.9% | 982 | 8.9% |
| 농산물 | 14,588 | 10.4% | 2,437 | 16.7% |
| 축산물 | 106,012 | 75.9% | 269 | 0.3% |
| 야생조수 | 2,685 | 1.9% | 1111 | 41.4% |
| 가공식품 | 3,898 | 2.8% | 199 | 5.1% |
| 우유, 유제품 | 1,472 | 1.1% | 3 | 0.2% |
| 총계 | 139,731 | 100% | 5001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월~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검사비율: 총 검사건수 대비 종류별 검사건수 비율
**검출률: 검사건수 대비 방사성물질 검출 비율
<2019년과 2020년 일본 농수축산 식품 방사성물질 검사결과 비교>
| 종류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검출률* | |||
| 2019 | 2020 | 2019 | 2020 | 2019 | 2020 | |
| 수산물 | 18,419 | 11,076 | 1,367 | 982 | 7.4% | 8.9% |
| 농산물 | 20,562 | 14,588 | 3,587 | 2,437 | 17.4% | 16.7% |
| 축산물 | 325,410 | 106,012 | 269 | 269 | 0.1% | 0.3% |
| 야생조수 | 3,130 | 2,685 | 1,388 | 1,111 | 44.3% | 41.4% |
| 가공식품 | 6,675 | 3,898 | 331 | 199 | 5.0% | 5.1% |
| 우유/유제품 | 2,500 | 1,472 | 4 | 3 | 0.2% | 0.2% |
| 총계 | 376,696 | 139,731 | 6946 | 5001 |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19년 1월~12월, 2020년 1월~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검출률: 총 검사건수 대비 종류별 검사건수 비율
- 분석 결과
◆ 종합 결과
- 일본 정부는 2020년도에 총 139,731건의 농수축산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성물질 세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여 발표.
- 전체 검사 건수 대비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8%로 가장 높고, 가공식품은 약 2.8%, 농산물은 약 10%, 수산물은 약 7.9%, 야생조수 약 1.9%에 그침.
- 종류별 방사능 검사결과를 보면 수산물은 9%, 농산물은 16.7%, 야생육은 41.4%, 가공식품 5.1%에서 방사성물질(세슘) 검출빈도가 높게 나타났음. 유제품은 0.2%, 축산물에서는 0.3% 비율로 방사성물질(세슘)이 검출됨.
- 가장 높게 방사성물질 세슘이 검출된 품목은 멧돼지로 기준치(100Bq/kg) 50배인 5,000Bq/kg이 검출됐고, 버섯에서 1700Bq/kg, 곤들메기에서 140Bq/kg까지 검출.
- 수산물의 경우 곤들매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140Bq/kg까지 검출되었음. 산천어, 잉어, 브라운 송어, 장어등에서 세슘이 검출됨.
- 농산물에서는 고비에서 470Bq/kg, 죽순 420Bq/kg, 고사리 420Bq/kg의 세슘이 검출되는 등 산나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이 여전히 심각함.
- 버섯류는 코우타케 1700Bq/kg, 큰갓버섯 1100Bq/kg, 아카모미타케 750Bq/kg 등 야생 버섯에서 높은 수치의 세슘이 검출됨.
- 가공식품은 곶감에서 최대 89Bq/kg이 검출되며, 전체적으로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됨.
- 방사성물질 검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후쿠시마 사고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방사능 오염이 여전히 지속됨을 알 수 있었고, 2019년의 검사결과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검사건수는 줄어든 반면 검출률은 늘어나 방사성 물질에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분류별 주요 품목 결과
1) 수산물
<2020년도 일본 전역 방사성물질 다량검출 수산물>
| 품목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최대값
(세슘134,137합) |
검출률 | 지역 | |
| 1 | 곤들메기 | 404 | 264 | 140Bq/kg | 65.3% | 군마 |
| 2 | 잉어 | 44 | 15 | 92Bq/kg | 34.1% | 치바 |
| 3 | 농어 | 200 | 54 | 83Bq/kg | 27.0% | 치바 |
| 4 | 산천어 | 383 | 169 | 76Bq/kg | 44.1% | 후쿠시마 |
| 5 | 갈색송어 | 3 | 3 | 67Bq/kg | 100% | 도치기 |
| 6 | 장어 | 94 | 15 | 63Bq/kg | 16% | 치바 |
| 7 | 송어과 | 17 | 16 | 58Bq/kg | 94.1% | 도치기 |
| 8 | 붕어 | 99 | 88 | 56Bq/kg | 88.9% | 치바 |
| 9 | 송어과 | 41 | 29 | 50Bq/kg | 70.7% | 도치기 |
| 10 | 황어 | 167 | 76 | 49Bq/kg | 45.5% | 후쿠시마 |
| 11 | 무지개송어 | 87 | 43 | 43Bq/kg | 49.4% | 도치기 |
| 12 | 미국메기 | 28 | 28 | 42Bq/kg | 100% | 이바라키 |
| 13 | 떡붕어 | 14 | 11 | 41Bq/kg | 78.6% | 치바 |
| 14 | 줄새우 | 19 | 15 | 38Bq/kg | 78.9% | 치바 |
| 15 | 은어 | 141 | 22 | 31Bq/kg | 15.6% | 미야기 |
| 16 | 빙어 | 44 | 15 | 31Bq/kg | 34.1% | 군마 |
| 17 | 참붕어 | 16 | 9 | 30Bq/kg | 56.3% | 치바 |
| 18 | 꽃게 | 56 | 1 | 21Bq/kg | 1.8% | 후쿠시마 |
| 19 | 참게 | 2 | 1 | 20Bq/kg | 50% | 치바 |
| 20 | 징거미새우 | 13 | 4 | 13Bq/kg | 30.8% | 이바라키 |
| 21 | 쥐노래미 | 153 | 2 | 7.3Bq/kg | 1.3% | 후쿠시마 |
| 22 | 붕어속 | 2 | 1 | 7.3Bq/kg | 50% | 사이타마 |
| 23 | 잉어목 | 3 | 1 | 7Bq/kg | 33.3% | 치바 |
| 24 | 해초류 | 15 | 1 | 6.5Bq/kg | 6.7% | 후쿠시마 |
| 25 | 메기 | 7 | 1 | 5.8Bq/kg | 14.3% | 사이타마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일본 현지 수산물 가운데 방사성물질 세슘 검출이 높게 나타난 품목은 곤들매기로 140Bq/kg이 검출되었고, 산천어, 잉어, 브라운 송어 등 민물고기에서 주로 세슘이검출됨.
- 세슘이 20Bq/kg 이상 검출된 어종은 19종. 방사성물질 검출 값이 높은 어종들에는 송어, 붕어, 잉어와 같은 민물고기는 물론 쥐노래미등 해수어도 포함됨.
- 후생노동성 검사 결과 중 해조류에서 세슘이 검출된 것은 처음이라 앞으로 해조류의 방사성 물질 검출에 대한 지속적 관찰이 필요.
- 민물고기에서 방사성물질의 검출률이 높은 이유는 산림지역에 내려앉은 방사성물질의 제염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비가 오거나 태풍이 오면 산림지역의 방사성물질이 강과 호수로 흘러내리는 재오염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음.
- 특히 해수어의 경우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는 품목도 적고, 검출값과 검출률도 낮은 편이지만,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해수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함.
| 수입금지 지역*수산물 | 그 외 지역 수산물 | ||||
| 검사건수 | 세슘 검출건수 | 검출률 | 검사건수 | 세슘 검출건수 | 검출률 |
| 10,582 | 987 | 9.2% | 494 | 4 | 0.8% |
<2020년 한국정부 수입금지 및 허용 지역별 일본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한국정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 후쿠시마 주변 8개 현(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치바,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 수산물의 방사성물질 검출률이 2%로 수입허용지역 0.8%보다 약 11배 높게 나와 여전히 수입금지 지역의 세슘 검출률이 높았음.
- 2019년의 분석 결과에서는 수입금지 지역과 허용 지역의 세슘 검출률이 약 20배로 나타남. 이번에는 검출률의 차이가 줄어들었으나 11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8개 현의 수산물 수입금지 임시 조치’의 적절성이 또 한 번 증명됨.
2) 농산물
<2020년도 일본 전역 방사성물질 다량검출 농산물>
| 농산물 | 품목 | 검사건수 | 검사비율 | 최대값
(세슘134,137합) |
검출률 | 지역 |
| 1 | 고비 | 36 | 17 | 470Bq/kg | 47.2% | 미야기 |
| 2 | 죽순 | 509 | 134 | 420Bq/kg | 26.3% | 미야기 |
| 3 | 고사리 | 215 | 32 | 420Bq/kg | 14.9% | 미야기 |
| 4 | 드릅과 | 259 | 97 | 310Bq/kg | 37.5% | 미야기 |
| 5 | 드릅나무순 | 14 | 13 | 100Bq/kg | 92.9% | 군마 |
| 6 | 밤 | 2104 | 947 | 59Bq/kg | 45% | 후쿠시마 |
| 7 | 비자 | 1 | 1 | 47Bq/kg | 100% | 군마 |
| 8 | 죽순 | 1 | 1 | 46Bq/kg | 100% | 후쿠시마 |
| 9 | 청나래고사리 | 192 | 70 | 35Bq/kg | 36.5% | 미야기 |
| 10 | 산초 | 29 | 4 | 34Bq/kg | 13.8% | 이바라키 |
| 11 | 멜로키아 | 49 | 5 | 34Bq/kg | 10.2% | 후쿠시마 |
| 12 | 멍울풀(머위) | 1 | 1 | 27Bq/kg | 100% | 후쿠시마 |
| 13 | 쑥 | 44 | 5 | 27Bq/kg | 11.4% | 미야기 |
| 14 | 은행 | 140 | 22 | 26Bq/kg | 15.7% | 후쿠시마 |
| 15 | 감 | 1 | 1 | 25Bq/kg | 100% | 후쿠시마 |
| 16 | 팥 | 8 | 7 | 22Bq/kg | 87.5% | 후쿠시마 |
| 17 | 산마늘 | 1 | 1 | 21Bq/kg | 100% | 후쿠시마 |
| 18 | 머위꽃대 | 72 | 2 | 21Bq/kg | 2.8% | 후쿠시마 |
| 19 | 참깨 | 1 | 1 | 20Bq/kg | 100% | 후쿠시마 |
| 20 | 호두 | 111 | 1 | 19Bq/kg | 0.9% | 후쿠시마 |
| 21 | 매실 | 1 | 1 | 17Bq/kg | 100% | 후쿠시마 |
| 22 | 야콘 | 145 | 6 | 15Bq/kg | 4.1% | 후쿠시마 |
| 23 | 차조기 | 4 | 2 | 14Bq/kg | 50% | 후쿠시마 |
| 24 | 정금(블루베리과) | 10 | 2 | 14Bq/kg | 20% | 후쿠시마 |
| 25 | 유자 | 2 | 1 | 14Bq/kg | 50% | 후쿠시마 |
| 23 | 꽃와사비 | 2 | 2 | 10Bq/kg | 100% | 후쿠시마 |
| 24 | 국화과(식용) | 4 | 4 | 10Bq/kg | 100% | 후쿠시마 |
| 25 | 메밀 | 1 | 1 | 9.7Bq/kg | 100% | 후쿠시마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고비에서 470Bq/kg, 죽순에서 420Bq/kg, 고사리에서 420Bq/kg의 세슘이 검출되는 등 여전히 산나물에서의 방사성 물질 오염이 심각함.
- 호두, 감, 밤, 유자, 은행, 땅콩, 생강, 마늘, 감자 등 모든 사람들이 자주 먹는 식품에서 세슘이 검출됨.
-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100Bq/kg)를 넘은 식품은 유통이 금지되어 있는데, 2020년 6월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된 야마나시 현 산 두릅류에서 250Bq/kg이 검출됨.
- 일본 정부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식품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남.
<일본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과 그 외 지역 농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 농산물 | 그 외 지역 농산물 | ||||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검출률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검출률 |
| 12637 | 2212 | 18% | 1951 | 225 | 12%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치바,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 후쿠시마 현 포함 주변의 8개 현의 농산물에서 18%에서 세슘 검출, 그 외 지역의 12% 세슘이 검출됨. 2019년의 경우 후쿠시마 포함 8개현의 농산물과 그 외 지역의 농산물의 검출률이 2배의 차이를 보였으나, 2020년엔 그 차이가 줄어 1.5배의 차를 보임.
- 일본 정부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제염토의 재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기에 앞으로 후쿠시마 현을 포함한 재해지와 그 외 지역 농산물의 방사성 물질 검출률을 지속적으로 확인 할 필요가 있음.
2-1) 버섯
<2020년도 일본 전역 방사성물질 다량검출 버섯>
| 품목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최대값
(세슘134,137합) |
검출률 | 지역 | |
| 1 | 코우타케 | 20 | 19 | 1700Bq/kg | 95% | 미야기 |
| 2 | 큰갓버섯 | 2 | 1 | 1100Bq/kg | 50% | 이바라키 |
| 3 | 아카모미타케 | 3 | 3 | 750Bq/kg | 100% | 이바라키 |
| 4 | 송이버섯과 | 11 | 11 | 670Bq/kg | 100% | 이바라키 |
| 5 | 버섯 | 1 | 1 | 560Bq/kg | 100% | 미야기 |
| 6 | 우라베니호테이시메지
(송이버섯과) |
11 | 7 | 510Bq/kg | 63.6% | 군마 |
| 7 | 큰느타리 | 3 | 1 | 501Bq/kg | 33.3% | 도치기 |
| 8 | 개암버섯 | 695 | 332 | 470Bq/kg | 47.8% | 미야기 |
| 9 | 금빛송이 | 112 | 82 | 380Bq/kg | 73.2% | 야마나시 |
| 10 | 호엔부엘버섯 | 2 | 2 | 380Bq/kg | 100% | 이와테 |
| 11 | 쇼겐지 | 16 | 1 | 280Bq/kg | 6.3% | 야마나시 |
| 12 | 시로누메리이구치 | 79 | 11 | 170Bq/kg | 13.9% | 시즈오카 |
| 13 | 버섯 | 11 | 8 | 140Bq/kg | 72.7% | 야마나시 |
| 14 | 키노보리이구치 | 1 | 1 | 130Bq/kg | 100% | 시즈오카 |
| 15 | 비단버섯 | 29 | 10 | 120Bq/kg | 34.5% | 야마나시/
이바라키 |
| 16 | 챠나메쯔무타케 | 1 | 1 | 120Bq/kg | 100% | 니이가타 |
| 16 | 쿠로카와 | 1 | 1 | 110Bq/kg | 100% | 이와테 |
| 18 | 주름버섯목 | 150 | 14 | 110Bq/kg | 9.3% | 이바라키 |
| 19 | 버섯 | 2 | 2 | 110Bq/kg | 100% | 야마나시 |
| 20 | 표고버섯 | 4 | 2 | 96Bq/kg | 50% | 이와테 |
| 21 | 아이시메지
(송이버섯과) |
5 | 5 | 91Bq/kg | 100% | 야마나시 |
| 22 | 버섯 | 114 | 40 | 87Bq/kg | 35.1% | 미야기 |
| 23 | 조개뽕나무버섯 | 34 | 1 | 86Bq/kg | 2.9% | 야마나시 |
| 24 | 시로나메쯔무타케 | 59 | 6 | 84Bq/kg | 10.2% | 야마나시 |
| 25 | 버섯 | 8 | 2 | 81Bq/kg | 25% | 미야기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코우타케 1700Bq/kg, 큰갓버섯 1100Bq/kg, 아카모미타케 750Bq/kg, 송이버섯과 670Bq/kg 등 야생 버섯에서의 세슘 검출량과 검출률이 높았음
- 버섯은 멧돼지를 비롯한 야생조수의 먹이가 됨.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버섯으로 인해 야생조수에서 생물학적 농축이 일어날 수 밖에 없음.
- 버섯의 세슘 오염은 주로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미야기, 이와테 등 후쿠시마 핵발전소 재해지에서 나타남. 핵발전소 사고의 영향임을 보여 줌.
- 높은 수준의 오염을 보인 야생 버섯의 상당수가 야마나시, 시즈오카, 니가타등이 원산지임. 이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이 동일본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 줌
- 2020년 10월 도쿄신문이 후쿠시마 현 이타테무라 산에서 송이버섯 등 7종의 버섯을 채취해 검사를 한 결과 최고 32,859Bq/kg의 세슘이 검출됨
- 후생노동성의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만 가지고 일본 식품의 안전성을 판단할 수 없음.
3) 축산물
| 품목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최대값
(세슘134,137합) |
검출률 | 지역 |
| 소고기 | 104,682 | 265 | 45.5Bq/kg | 0.3% | 이와테 |
| 멧돼지 | 3 | 3 | 26Bq/kg | 100% | 치바 |
| 벌꿀 | 6 | 1 | 17Bq/kg | 16.7% | 후쿠시마 |
<2020년도 일본 전역 축산물 검사결과>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2020년도 일본산 방사성물질 다량검출 쇠고기>
| 지역 | 검출량
(세슘134,137합) |
|
| 1 | 이와테 | 45.5Bq/kg |
| 2 | 이와테 | 38.8Bq/kg |
| 3 | 도치기 | 38Bq/kg |
| 4 | 도치기 | 37Bq/kg |
| 5 | 이와테 | 36Bq/kg |
| 6 | 이와테 | 31.8Bq/kg |
| 7 | 이와테 | 31Bq/kg |
| 8 | 이와테 | 29Bq/kg |
| 9 | 이와테 | 27.5Bq/kg |
| 10 | 이와테 | 26Bq/kg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후생노동성에서 실시하는 식품의 방사능 검사 전체 건수 중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8%로 여전히 가장 높고, 변함없이 쇠고기에 치우친 검사를 하고 있음
- 쇠고기의 경우 방사능 검사를 진행해야 출하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검사건수를 많이 차지함.
- 쇠고기의 경우 최고 5Bq/kg의 세슘이 검출되었고, 2019년 검사결과와도 별 차이가 없어, 쇠고기의 오염이 고착화 되었다고 예측할 수 있음.
5) 야생육
<2020년도 일본 전역 방사성물질 다량검출 야생육>
| 품목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최대값
(세슘134,137합) |
검출률 | 지역 | |
| 1 | 멧돼지 | 1191 | 594 | 5000Bq/kg | 49.9% | 후쿠시마 |
| 2 | 곰 | 21 | 16 | 240Bq/kg | 76.2% | 이와테 |
| 3 | 사슴 | 121 | 48 | 220Bq/kg | 39.7% | 이와테 |
| 4 | 흑곰 | 90 | 75 | 200Bq/kg | 83.3% | 후쿠시마 |
| 5 | 니혼지카
(사슴) |
1033 | 312 | 110Bq/kg | 30.2% | 나가노 |
| 6 | 산꿩 | 21 | 20 | 110Bq/kg | 95.2% | 이와테 |
| 7 | 검둥오리 | 7 | 2 | 22Bq/kg | 28.6% | 후쿠시마 |
| 8 | 오리 | 1 | 1 | 11Bq/kg | 100.0% | 후쿠시마 |
| 9 | 꿩 | 16 | 1 | 10Bq/kg | 6.3% | 후쿠시마 |
| 10 | 토끼 | 3 | 1 | 3Bq/kg | 33.3% | 후쿠시마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야생육의 경우 여전히 방사성물질 오염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남. 멧돼지는 최대 5000Bq/kg까지 세슘이 검출됐고, 곰고기는 240Bq/kg, 사슴고기는 220Bq/kg로 뒤를 이음.
- 토끼, 오리, 꿩 같은 다양한 야생동물에서도 세슘이 검출되고 있음.
|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 *야생육 | 그 외 지역 야생육 | ||||
| 검사건수 | 세슘 검출건수 | 검출률 | 검사건수 | 세슘 검출건수 | 검출률 |
| 2,077 | 1,064 | 51.2% | 608 | 65 | 10.6% |
<일본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과 그 외 지역 야생육 방사능 검사결과>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한국정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 후쿠시마 주변 8개 현(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치바,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 후쿠시마현 포함 주변의 8개 현의 야생육 2%에서 세슘 검출, 그 외 지역의 10.6% 세슘이 검출됨으로 약 4배의 검출률을 보임.
6) 가공식품
<2020년도 일본 전역 방사성물질 다량검출 가공식품>
| 가공식품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최대값
(세슘134,137합) |
검출률 | 지역 |
| 곶감 | 112 | 40 | 89Bq/kg | 35.7% | 후쿠시마 |
| 반건조감 | 37 | 20 | 56Bq/kg | 54.1% | 후쿠시마 |
| 건조태엽 | 11 | 10 | 40Bq/kg | 90.9% | 미야기 |
| 두부 | 46 | 1 | 30Bq/kg | 2.2% | - |
| 잎새버섯파우더 | 1 | 2 | 27Bq/kg | 200% | 미야기 |
| 얼린떡 | 13 | 1 | 20Bq/kg | 7.7% | 후쿠시마 |
| 꿀 | 25 | 3 | 15Bq/kg | 12.0% | 도치기 |
| 어패류가공품 | 36 | 1 | 13Bq/kg | 2.8% | 이바라키 |
| 떡류 | 7 | 1 | 11Bq/kg | 14.3% | 후쿠시마 |
| 조림 | 1 | 1 | 10Bq/kg | 100% | 시가현 |
| 우메보시 | 39 | 1 | 8.9Bq/kg | 2.6% | 후쿠시마 |
| 주스 | 94 | 1 | 8.2Bq/kg | 1.1% | - |
| 무말랭이 | 41 | 3 | 8.2Bq/kg | 7.3% | 후쿠시마 |
| 건조과일 | 3 | 2 | 7.8Bq/kg | 66.7% | 후쿠시마 |
| 풋고추장 | 1 | 1 | 7.6Bq/kg | 100% | 후쿠시마 |
| 양모밀분말 | 1 | 1 | 6.8Bq/kg | 100% | 니이가타 |
| 말린고추 | 9 | 2 | 6.7Bq/kg | 22.2% | 후쿠시마 |
| 조림 | 13 | 1 | 6.4Bq/kg | 7.7% | 시가현 |
| 뱅어포 | 1 | 1 | 6.3Bq/kg | 100% | 이바라키 |
| 볶은땅콩 | 1 | 1 | 2.4Bq/kg | 100% | 치바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가공식품은 곶감에서 89Bq/kg, 반건조곶감 56Bq/kg, 건조태엽 40Bq/kg의 세슘이 검출됨. 전체적으로 기준치(100Bq/kg) 이하로 검출됨. 가공식품으로 분류된 품목 중 버섯 등 농산물에서 이미 검출이 확인된 식품들의 단순 건조나 분말 제품은 제외함.
- 전체적으로 검출되는 세슘의 양은 줄어들었으나, 검출되는 식품의 품목이 다양화 되고, 세슘이 검출되는 식품의 원산지 역시 여러 지역으로 늘어나고 있음.
- 후쿠시마 현 농수산물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려는 일본 정부의 노력에 의해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원재료의 유통이 늘고, 그로 인해 가공식품에서의 세슘 검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검출되는 품목들은 누구나 손쉽게 구입해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고, 원산지를 알아 볼 수 있는 농수산물과 달리 가공식품의 경우 원산지 파악이 쉽지 않기에 가공식품에서의 세슘 검출은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함.
- 일본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할 경우 가공식품 섭취에 주의가 필요해 보임.
<일본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과 그 외 지역 가공식품 방사능 검사결과>
|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 가공식품 | 그 외 지역 가공식품 | ||||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검출률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검출률 |
| 1420 | 172 | 12.1% | 2478 | 27 | 1.1%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치바,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 후쿠시마 현 포함 주변의 8개 현의 가공식품에서 1%에서 세슘 검출, 그 외 지역의 1.1% 세슘이 검출됨으로 약 11배의 검출률을 보임.
- 일본 정부의 식품 방사능 조사의 문제점
- 일본 정부는 현재 방사성물질 검사를 진행하는 데 여전히 대부분 검출한계치가 25Bq/kg인 측정 장비를 사용하고 있음. (검출한계치: 방사성물질 검출 가능한 최소 값을 의미. 검출한계치 미만 값은 측정불가)
- 2020년 4월부터는 간이 검사라도 시행하던 후쿠시마 산 쌀과 쇠고기의 방사능 검사마저 축소.
-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거나, 적어도 현행대로 유지해야 하지만 일본 정부는 지속해서 방사능 검사 품목을 줄이고 있음.
- 일본 정부의 허술한 방사능 검사에도 여전히 많은 식품에서 방사성 오염이 확인되고 있음.
- 민간에서 진행하는 식품의 방사성 물질 검사에서 높은 수치의 세슘이 검출되는 경우가 많아 일본 정부의 식품 관리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함.
- 각국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현황
-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후 수입규제 조치 54개국에서 실시했으나, 현재는 19개국에서 수입 규제조치를 유지 중,
- 2020년 10월 모로코는 그간 후쿠시마, 미야기 등 13개 도, 현의 식품 및 사료 수출시 방사성물질 검사증명서 첨부를 의무화했으나 철폐함.
- 홍콩, 중국, 대만, 한국, 마카오, 미국에서 일부 도현을 대상으로 수입 정지
- EU, 영국, EFTA(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러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레바논,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모로코에서는 일부 또는 모든 도도부현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 증명서 요구
- 이스라엘은 자국 내의 검사 강화
- 2019년 일본의 농림수산물식품의 국가 및 지역별 수출액 순위는 △홍콩 2위(2,037억엔) △중국 2위(1,537억엔), △대만 4위(904억엔), △한국 5위(501억엔) △마카오 20위 (40억엔)
| 규제 조치의 내용/국가·지역수 | 국가·지역명 | ||
| 사고 후
수입규제 조치 54개국 |
규제조치 철폐 국가·지역 35개국
|
캐나다, 미얀마, 세르비아, 칠레, 멕시코, 페루, 기니, 뉴질랜드,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베트남, 이라크, 호주, 태국, 볼리비아, 인도, 쿠웨이트, 네팔, 이란, 모리셔스, 카타르, 우크라이나,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터키, 뉴칼레도니아, 브라질, 오만, 바레인, 콩고민주공화국, 브루나이, 필리핀, 모로코
|
|
|
수입규제 조치 유지 19개국 |
일부 도현을 대상으로 수입 정지
|
홍콩, 중국, 대만, 한국, 마카오, 미국 | |
|
일부 또는 모든 도도부현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 증명서 요구
|
EU, 영국, EFTA(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러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레바논,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 ||
|
자국 내의 검사 강화
|
이스라엘 |
||
주1 : 2020년 1월 16일 현재.
주2 : 미국은 일본에서의 출하 제한 품목을 현 단위로 개별 수입 금지 조치 중.
주3 : 중국은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10개 도현 외 지역의 야채, 과실, 우유, 찻잎 등(가공품을 포함한다)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의 첨부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방사성 물질의 검사 항목이 합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실질상 수입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
| 참고사항
규제조치 완전 철폐의 예 •2018년 7월 뉴 칼레도니아 •2018년 8월 브라질 •2018년 12월 오만 •2019년 3월 바레인 2019년 6월 콩고 민주 공화국 2019년 10월 브루나이 2020년 1월 필리핀 2020년 10월 모로코
수입규제 완화의 예 2019년 3월 싱가포르 방사성물질 검사 증명 폐지, 산지 증명은 조건 충족 시 송장으로 대체 가능 2019년 4, 9, 11월 미국 수입중단 상태였던 것을(이와테현, 도치기현의 소고기, 후쿠시마현산 검은 농어, 감성돔, 물가자미, 무라소이, 우럭, 미야기현 소고기, 감성돔, 은어) 해제 2019년 5월 필리핀 수입중단 상태였던 것을(후쿠시마현산 산천어, 은어, 꾀꼬리, 까나리) 방사성물질 검사보고서를 첨부하는 것으로 해제 2019년 7월 UAE 검사보고서 대상 품목 축소 (후쿠시마현산 모든 식품, 사료→수산물, 야생조수만) 2019년 10월 마카오 수입중단 상태였던 것을( 후쿠시마 등 9개 도현산 야채, 과일, 유제품) 상공회의소 사인증명으로 수입 가능. 방사성 물질 검사 보고서 첨부를 (9도현산 고기, 계란, 수산물 등) 상공회의소의 사인 증명으로 수입 가능. 방사성 물질 검사 보고서 첨부를 (야마가타, 야마나시현산 야채, 과일, 유제품 등) 하지않다도 수입 가능. 2019년 11월 EU 방사능 검사 증명서 와 산지 증명서의 대상 지역 및 대상 품목이 축소 (후쿠시마 현의 콩, 6현의 수산물을 검사 증명 대상에서 제외 등) 2020년 1월 싱가포르 수입 정지 상태였던 것을 (후쿠시마현의 임산물, 수산물, 후쿠시마현 7시정촌의 전 식품)→ 산지 증명 및 방사성 물질의 검사보고서 첨부조건부 해제 ※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EFTA 회원국)도 EU에 준거한 규제 완화 실시예정. 대만의 경우 2020년 11월 일본산 식품 수입 반대 주민투표의 효력이 만료되어, 일본 정부가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
|
자료 출처: 일본 농림수산성(2021년 1월)
- 결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식품의 방사능 오염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풍문 피해’로 매도하며, 후쿠시마 산 식품이 안전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2020년에 실시한 일본 농수산물 식품 방사능 검사를 분석한 결과 수산물, 농산물, 축산물, 야생육, 가공식품 등 전 분야에서 방사성물질 세슘이 다양한 품목에서 검출되고 있다.
후쿠시마 현 포함 주변의 8개 현과 그 외 지역의 농축수산물에서의 세슘 검출량을 비교하면 검출량이 크게 차이가 나고 있어, 후쿠시마 산 식품이 안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우리나라가 수입 금지 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수산물의 경우에도 후쿠시마 현 포함 주변 8개현의 세슘 검출률이 그 외 지역보다 11배 높아,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해야 함을 보여준다.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선 점점 더 신뢰하기 힘든 상황으로 가고 있다. 방사능 오염토를 농지에 재활용하여 식용 식품을 재배하는 실험을 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정하고 있어, 식품에서의 방사능 오염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을 추진을 중단하고, 방사능 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우리 정부와 국회는 방사능 오염과 안전을 망각한 일본정부의 대책에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
| · 작성
최경숙 |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 안재훈 |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 국장
· 자료정리 및 번역 이선아 |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시민위원 |
<입장문>
후쿠시마 사고 10년 일본 산 식품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아
- 2020년 일본 내 농수축산물 방사능오염조사 결과 분석 발표
- 일본 식품 방사능검사 줄였지만, 세슘 검출은 크게 줄지 않아
- 수입금지 중인 후쿠시마 등 8개 현 수산물 9.2%에서 세슘 검출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년 동안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농수축산물 방사성물질 검사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는 1년 동안의 일본 내의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상황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고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며, 2018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이다.
일본 정부는 2020년도에 총 139,731건의 농수축산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인 세슘(CS-134, CS-137)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였다. 이를 분석한 결과 수산물은 8.9%, 농산물은 16.7%, 야생육은 41.4%, 가공식품은 5.1%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높게 세슘이 검출된 품목은 멧돼지로 기준치(100Bq/kg) 50배인 5,000Bq/kg이 검출되었다. 농산물에서는 코우타케(버섯) 1,700Bq/kg, 고비 470Bq/kg, 죽순 420Bq/kg 등이 가장 높게 세슘이 검출되었다. 수산물의 경우에도 곤들메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140Bq/kg까지 검출되는 등 여전히 방사능 오염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20년 총 검사건수는 376,696건에서 139,731건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검출 건수는 6,946건에서 5,001건로 크게 줄지 않았다. 특히 수산물의 경우 세슘 검출률이 2019년 7.4%에서 2020년 8.9%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후쿠시마 등 8개현 수산물의 방사성물질 검출률이 9.2%로 수입허용지역의 검출률인 0.8%보다 약 11배 높게 나타났다. 여전히 수입금지 지역의 세슘 검출이 월등히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는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8개 현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농산물의 경우에도 방사성 물질 오염이 심각하고, 여전히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8개 현의 농산물의 방사성 물질 검출률이 그 외 지역의 농산물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제염토의 재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기에 앞으로 후쿠시마 현을 포함한 재해지와 그 외 지역 농산물의 방사성 물질 검출률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후쿠시마 산 식품이 안전하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과 달리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이 확보가 안되었다는 점을 이번 분석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일본정부는 방사능 오염토를 농지에 재활용하여 식용 식품을 재배하는 실험을 할 뿐만 아니라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정하고 있어, 식품에서의 방사능 오염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더구나 지난 2월에는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일본 정부 기준치(100Bq/kg)의 5배가 넘는 500Bq/kg의 세슘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도 일본 고위 당국자들은 ‘후쿠시마 산 식품은 안전하다’, ‘한국 정부의 수산물 수입 금지는 편견에서 기인했다’며 후쿠시마 산 수산물의 수입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자민당에서는 후쿠시마 산 식품의 풍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식품의 기준치(100Bq/kg)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 팀이 만들어져 이미 회의까지 진행하고 있다.
후쿠시마 핵사고 1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방사능 오염상황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일본정부의 농수축산물 검사결과가 보여주고 있다. 더 이상 일본 정부는 자국민은 물론 전 세계를 기만하며 방사능 오염을 감출 것이 아니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부터 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최대한 안전한 방안을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의견을 들어 마련하길 바란다. 우리 정부와 국회 역시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류를 저지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더 강화된 방사능 검사와 국민안전 대책을 수립하길 촉구한다.
2021년 3월 17일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영풍제련소 인근 낙동강 토양오염 조사결과지[/caption]





지난 2002년 '천혜의 자연경관이 잘 보존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된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 현장. ⓒ연합뉴스[/caption]
제주도는 최근, 동부지역의 교통량 해소를 목적으로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사거리에서 송당리 방향 비자림로를 지나 금백조로 입구까지 약 2.9km 구간에 대해 지난 2일부터 도로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2002년 당시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제1회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된바 있는 비자림로의 삼나무들을 하루에 100여 그루씩 베어내고 있는데 벌목작업만 6개월이 걸리고, 훼손되는 삼나무 수는 2,400여 그루에 달한다.
[caption id="attachment_193718" align="aligncenter" width="640"]
도로확장 공사로 아름드리 삼나무가 잘려나간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공사 현장. ⓒ제주의소리[/caption]
이 때문에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수많은 국민들이 제주의 자연을 갉아먹는 무모한 행위에 대해 성토를 하고 있다. 8일부터 시작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며칠도 안 돼 10,000명을 넘는 기록적인 결과를 낳았고 중앙 지상파 방송사들이 경쟁적으로 직접 현장 취재를 오고 있다. 사실상, 제주도가 전국적인 조롱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당국은 이 무지하고 무모한 사업을 일시 중단이 아니라 전면 철회하여야 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번 비자림로 확장사업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번 비자림로 확장사업은 제주제2공항을 시작하기 위한 첫 단추이며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이번 도로확포장 공사는 지난 4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가 1단계 구(舊)국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하면서 나온 5개 구간 중 제주시~제2공항 연계도로인 번영로~대천동사거리~비자림로~금백조로 14.7km 구간의 확장 사업 중 일부(2.9km)를 시작한 것일 뿐이다.
비자림로 확장이 끝나면 금백조로 확장 공사가 준비 중이다. 금백조로는 백가지의 약초가 있다는 백약이오름 부근에서부터 성산읍 수산리까지, 아름다운 오름 군락과 수산곶자왈 그리고 광활한 초원지대인 수산평(수산벵듸)을 관통하는 도로이다. 이곳을 4차선으로 확장한다는 것이다. 이곳은 차량이 정체되는 곳이 아니지만 제2공항이 들어선다는 전제 아래 확장공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금백조로 구간 주변 일대는 제주도 중산간 지대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경치와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갖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역사적 가치가 담겨 있는 곳이다. 이 일대는 제주도에서 오름 군락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서 화산섬의 전형이라 할만하다. 각종 광고에도 곧잘 나오는 곳이 이 일대이다. 아직까지는 원형이 잘 보존돼 많은 관광객들이 트레킹이나 드라이브를 즐기며 제주의 풍광을 만끽하는 곳이기도 하다.
금백조로가 시작되는 지점에는 백약이오름의 용암이 만들어낸 수산곶자왈이 자리 잡고 있다. 공사가 시작되면 이 수산곶자왈도 일부 잠식이 불가피하다. 또한 이곳 일대는 수산평(수산벵듸)가 자리 잡고 있다. 벵듸는 오름과 곶자왈처럼 제주어로만 존재하는 제주의 고유 생태계로서 초지가 발달한 들판을 말한다. 제주도의 면적이 남한의 2%도 채 안되지만 초지 면적이 전국 초지 면적의 약 46%에 달하는 것은 제주도 중산간 곳곳에 흩어진 이러한 벵듸 지대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수산벵듸는 몽골(원나라)이 일본과 남송 정벌을 위해 1276년에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목마장인 탐라목장이 있는 곳이다. 원나라가 패망한 이후에도 이때의 목축 전통이 이어져, 조선시대에는 국영목장으로, 일제시대에는 마을공동목장이 세워지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다. 즉, 우리나라 목축문화가 시작된 역사적인 벵듸이다.
이 금백조로 확장공사가 시작된다면 이곳의 일부를 잠식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 도로 개발이 결국, 이 지대를 난개발로 끌고 갈 첨병이며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더 큰 문제가 대두된다. 비자림로나 금백조로 확장공사는 제주제2공항 확정을 전제로 만들고 있는 도로이기 때문이다. 만약 제주제2공항이 확정된다면 이 지대는 온통 난개발로 파헤쳐진 평화로 중산간지대(샛별오름 일대)의 전철을 그대로 밝을 것이다.
제주제2공항은 확정된 계획이 아니다. 수많은 논란 끝에 사전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가 계획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사업이다. 원희룡지사도 사전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제주제2공항 계획의 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한쪽에서는 이처럼 제주제2공항을 기정사실로 해놓고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파괴하며 도로확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주도는 비자림로 확장공사뿐만이 아니라 금백조로 확장 등 제2공항 연계도로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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