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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곳만은 지키자] 2021년을 맞아 찾은 백사실계곡 생태경관보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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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곳만은 지키자] 2021년을 맞아 찾은 백사실계곡 생태경관보전지역

admin | 화, 2021/01/12- 01:32


©서울환경운동연합

올겨울 최고 한파라던 지난 8일(금),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백사실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산란철도 아니고.. 이 한겨울에.. 다녀간지 1달도 안 지났음에도 다시 백사실을 찾은 것은 원래 오늘 백사실계곡을 비롯한 서울지역 생태계보호지역들에 대해 보호 활동을 진행하는 시민단체들끼리 회의를 하기로 했었기 때문입니다.​

2021년 생태계보호지역 보전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이야기하기 전 계곡을 한 번 더 살펴보기 위해 하류부 현통사에서부터 최상류 사방시설까지 전 구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정작 회의는 추후 워크숍과 함께 진행하기로 하고 미뤄졌답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신영동 자락에서 출발해 올라가는 길 왼편에 염화칼슘을 담아놓은 박스(?), 비닐(?), 함(?)이 보입니다. 이후 계곡을 올라가면서도 계속 똑같이 생긴 것들을 볼 수 있었는데 덕분인지 길이 많이 미끄럽지는 않았습니다.​

백사실계곡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언급하는 내용이지만, 백사실의 상류에는 능금마을이라는 마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능금마을이라는 이름은 임금에게 진상하던 능금(토종사과?)을 농사짓던 마을이란 것에서 유래했다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마을에서 살아가는 분들이 계시고 농사를 짓는 분들도 있습니다. 도시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에서 살아가시는 만큼 여러 불편한 점들이 있으시겠지만 대표적으로 이번처럼 폭설이 내리고 나면 아랫동네까지 이동이 어렵다던가 하는 점들이 있겠지요. ​

생태경관보전지역과 사유지, 그리고 인근 거주민들에 대한 이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한 지점입니다.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이에 대한 소회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네요.


©서울환경운동연합

야자 매트가 깔린 진입로를 지나 백사실계곡의 하류부인 현통사 앞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보다도 꽁꽁 얼어붙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물이 흐르고 있을 때, 특히 양서류 산란철에는 현통사 아래 연못과 물이 고여있는 몇몇 포인트들을 확인하는 것으로 모니터링을 시작했었는데요. 아주 꽁꽁 얼어 있길래 가볍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현통사 쪽으로 발자국이 몇몇 개 나있는 것이 보여서 한번 다가가봤는데요.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람발자국과 같이 견(犬) 공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이 찍혀있었습니다. 백사실계곡은 2009년 11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관광명소라던가 명승지 등으로 알려지며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만, 사실 주된 이용객은 인근의 신영동, 부암동 주민들입니다. 주민들 중 반려견의 산책코스로 백사실계곡을 이용하는 분들을 꽤나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이런 반려견들의 통행이 백사실계곡의 소생태계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물론 지금 같은 경우는 계곡 본류도 꽁꽁 얼었고 생물들도 동면 중에 있을 시기인지라 아무래도 상관이야 없겠지만, 그간 백사실계곡의 다양한 점오염원들 중 애완견의 배설물이 언제나 지목돼 왔음을 생각하면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본류에 대소변을 보면.. 아무리 치운다고 한들 계곡에 영향이 없을 수는 없으니까요..


©서울환경운동연합

견공의 발자국 옆에서 얼어붙은 계곡을 살피고..


©서울환경운동연합

위쪽 산책로를 따라 본류를 살피기로 했습니다. 얼어붙은 계곡 위로 다니는 것은 일단은 지양하려고 합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얼음 위로 눈이 소복이 쌓여있습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산책로 오른 편으로는 어린 나무들에 받침대를 세워준 것이 눈에 띕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계속해서 오르다 보니 중간지점(?) 정도라고 할 수 있을 별서터에 다다랐습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별서터에서 오른쪽으로는 상류부로 향할 수 있는 산책로가 이어져 있고 왼편으로는 별서터와 연못이 있습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이곳이 바로 별서터입니다. 별서가 있었던 터를 말하는데, ‘조선시대의 별장(?)이 있었던 곳’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확하게는 정치나 당파싸움 등 세속적인 것들에서 떠나 자연과 함께 하기 위해 도심지와 떨어진 곳에 둔 집을 ‘별서’라고 하는데, 그런 별서를 뒀던 곳인 만큼 이 일대가 경관이 수려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겁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별서터에서 연못도 내려다보입니다. 지금은 눈이 소복이 쌓여있지만, 장마철이면 물이 가득 차 올라 무당개구리 소리가 들려오는 곳입니다. 벤치가 몇 개인가 놓여 있기에 백사실계곡을 찾은 시민들 대부분이 이 일대에서 쉬었다 가곤 합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다시 산책로를 따라 길을 나섰습니다. 본래는 사방시설로 진입해서 능금마을 입구까지 계곡을 거슬러 올라갔지만, 사진에 보이는 곳들을 맨손으로 오를 자신이 없어서 그만.. 그래도 별다른 변화가 있는 것 같지는 않으니 다행입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별서터 이후 좁아진 산책로를 지나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서울환경운동연합

능금마을 입구 쪽으로 향하는 길이 나옵니다. 다른 얘기지만 사진 오른쪽 하단에 산책로가 얼어붙은 것 보이시나요? 눈이 많이 내린 것인지 원래도 이 시기에 이곳이 이렇게 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길이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능금마을에 진입하는 길입니다. 별서터에서 시작됐다 사라지는 사방시설은 능금마을에 들어서면서부터 다시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저 위 하수처리장 위부터 다시 이어지죠.


©서울환경운동연합

이렇게 생긴 사방시설이 최상류까지 이어집니다. 사방시설을 따라 올라가면 최상류까지 가는 길이 조금 짧아질지는 모르겠으나, 지난여름 사방시설 보수 현장을 모니터링하다 미끄러진 후로 진입한 적은 없습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백사실계곡 최상류 사방시설을 향해서 북악스카이웨이를 통해 걸어갑니다. 주민이 아니고서야 걸어서 올 일이 거의 없는 곳이다 보니 인도가 잘 만들어져 있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그렇게 최상류 사방시설 최상단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장마 때도 무사히 버텨냈듯 이번 폭설도 무사히 넘긴 듯한 모습입니다. 오히려 산에서 계곡으로 물이 유입되는 지점이다 보니 아직까지도 얼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

백사실계곡은 2009년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태계보호지역이자 제1호 시민생태보호구역이기도 합니다.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2006년부터 백사실계곡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고 작년에는 최상류의 사방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데 콘크리트와 같은 강성 자재 사용을 저지하기도 했고, 2018년에는 양서류의 산란시기를 피해 문화제 발굴 공사의 시기를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

허나 백사실계곡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

2021년 서울환경연합은 백사실계곡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 활동은 지속하는 한편으로 생태계보호지역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자 합니다.

다음에도 생태계보호지역과 백사실계곡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대한 활동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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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우리 동네에 있던 공원을 더 이상 다닐 수 없게 된다면?

공원일몰제로 인해 도시숲이라 불리던 도시공원이 해제되면 그럴 수 있습니다.

운동 겸 산책하러 다니던 우리 동네 공원을 바로 알고 싶으신 분들, 공원일몰제가 궁금하신 분들 모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참여하기 : http://bit.ly/공원을지키자

 

목, 2018/03/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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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조사, 원인 규명이 우선입니다

6월 27~28일 발생한 녹조는 한강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어민들에게도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비린내가 코를 찔렀고, 죽은 물고기들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서울시는 6월 24일 한강 녹조 관리 대책을 마련했지만, 최악의 녹조 사태를 막아내진 못했습니다. 철저한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한강 오염의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나설 것입니다.

물은 흘러야 합니다

물의 흐름을 막는 그 어떤 것도 강에 기대어 사는 생명에게 유익하지 않습니다. 물은 흘러야 하고, 생명은 자유롭게 오가야 합니다. 강을 이용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합니다. 도시는 그 동안 각종 구조물로 강의 흐름을 막아, 생명을 거슬러 이용해왔습니다. 수천, 수만년 흘러온 강의 흐름을 사람이 통제하려 한 결과가 최악의 녹조 사태로 드러났습니다. 이제는 강을 생명의 순환에 맞게 이용하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갈 때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가능합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한강에 깃들어 사는 모든 생명이 자유롭게 누리고, 도시에 사는 모든 사람이 강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생태도시를 꿈 꿉니다. 한강이 생명을 품은 강으로 살아날 수 있게,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  02)730-1325

banner_한강녹조피해신고센터

 

해피빈기부

화, 2015/06/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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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7/10/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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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오후 2시, 서대문구 안산 도롱뇽보호를 위해

서울환경연합과 참좋은치과가  만났습니다.

헬스약수터 인근 웅덩이 펜스를 정비하고 안내표지판도 세우고

도롱뇽 보호를 함께 외쳤습니다.

더 생생한 그날의 이야기는 서울환경연합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eoulkfem/221043846584

화, 2017/07/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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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은 서울시 지정 생태경관보전 지역 중 하나로 남북녹지축의 거점공간으로서 신갈나무 등이 수림대가 자연성을 유지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하다 하여  2006년 지정되었다. 남산 중턱 아래 남산 습지원에는 개구리, 도롱뇽 등의 양서류와 다슬기, 반딧불이 등 의 다양한 생물이 개울을 따라 서식하고 있다.

도롱뇽 유생의 정확한 크기와 생장 정도를 확인해보기 위해 잠시 옮겨담아 관찰해보았다.  크기와 성장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샬레에 담에 보았다. 부화에서 앞다리 뒷다리 나올때 까지 3~4주가 걸린다고 한다. 둘째 손가락 길이정도 되니 약 5.5cm 크기의 도롱뇽 유생이 100여마리가 넘는다.  산개구리 올챙이도 못지않게 많은 개체가 서식하고 있다. 올챙이의 먹이활동을 이렇게 자세히 보는것은 처음이다. 입을 벌리고 오물거리는 것이 여간 귀엽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멀지 않은 곳에서 사방공사가 한창이다. 산자락을 다 파헤쳐 놓았다. 멀리서도 뿌리가 드러난 나무, 중장비에 쓸려 찍히고 상처가 난 나무들이 건설구간 양옆으로 즐비하다.  공사 진입로 설치에 따라 산림이 훼손된 것이다.  상당한 양의 벌목작업도 이루어져 있다.

사방댐은 계곡 상류에서 발생한 산사태 등으로 입목과 토사가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소규모 댐이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1986년 시공이후 사방댐 공사는 매년  늘어 2016년 작년 한해만 해도 전국토에  946개의 사방댐이 건설되었다. 서울은 23개로 대규모 광역시중에서 제일 많은 숫자다.  2012년 우면산 산사태 이후 산림보호법상 산사태 예방 부분이 신설 되면서 사방사업예산은 급증 했다고 한다.  재해 복구, 예방이라는 명분아래 80년대 90년대방식의 콘크리트 중심의 공사로 진행되는 사방사업으로 인해 숲, 계곡, 소하천의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은 끊임없이 있어왔다.  그렇지만 사방사업과 같은 재해예방사업이 현행 환경영향평가법에서는 환경영향평가 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환경훼손에 대한 강력한 제제를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환경파괴에 대한 문제제기로 환경친화적인 공법으로 시공설계 한다고는 하지만 사방댐의 재료로 쓰이는 콘크리트나 사석, 철강재 등은 지하로 스며드는 물이 줄어들어 유출 홍수량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사방댐은 산림 뿐만 아니라 계류 생태계도 훼손한다. 산림속 하천이나 개천물은 토양사이를 흐르지만, 사방댐 일대의 물길은 큰 바위와 그 틈을 메운 시멘트 사이를 흐르기 때문에 식물이 뿌리를 내릴 공간도 줄어들고 물 속 토양에서 생산되는 각종 영양분도 부족해 진다. 그래서 자연 개천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없어 줄어들고 플랑크톤이 점차 사라지면 먹이사슬에 따른 상위포식자들의 생존도 어려워 지게 된다.  도롱뇽도 산개구리도 반딧불이도 다람쥐도 예외는 아니다.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이 중요하여 사방댐 건설이 불가피하다면, 애초부터 시멘트나 바위를 사용하지 않고 주변의 뿌리 깊은 나무를 활용하여 최대한 산림을 보존하는 방식의 자연친화적인 재해예방책에 대한 연구와 실행이 필요하다.

목, 2017/06/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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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11시 서울환경연합 사무실에 모여서 서울환경연합에서 하는 활동들과 
현재 우리가 참여한 도롱뇽 생태 모니터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출발했습니다. 
집들 사이를 이리저리 가니 인왕산의 진입로가 나왔습니다. 


 

첫번째 도롱뇽 서식지입니다. 

원래 바로 옆까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등산로였는데 도롱뇽이 발견되고 나서 들어오지 못하게 시민들과 막았습니다. 

지금은 억새와 풀들이 자라있지만 겨울에는 그렇지가 못하고 자연스러운 바위나 돌도 없어 은신처로 도롱뇽들이 숨을 공간이 없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공적으로 자연환경을 조성할때 생물들의 특징, 생태,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여러 문제들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위쪽 공간에도 물이 고여 있었는데 
최근에 가뭄이 지속되어어서인지 개구리, 물고기들의 사체가 있었습니다. 
수위가 낮고 물의 이동이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수위도 평소보다 낮았고 나뭇잎과 이끼들도 많이 떠 다녔습니다. 
지금은 도롱뇽이 알에서 깨어나와 유생 형태로 있다고 합니다. 


 

산길을 따라 걸으며 오늘 함께 모니터링에 참여한 지정자 서울환경연합 회원님의 숲해설을 들었습니다. 

서로 구분하기 어렵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차이점을 알 수 있는 참나무 6형제, 

이상한 냄새가 나는 노루장풀, 

콩깍지 같은 열매를 가지는 아까시나무와 회화나무, 

새들이 좋아하는 팥같은 빨간 열매가 달리고 배꽃과 같은 꽃이 피는 팥배나무…

그냥 산을 올랐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나무들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종이에서 설명하는 특징을 가진 나뭇잎을 찾아 붙여보기도 하고, 

오디와 앵두나무 열매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인왕산 자락길을 따라 나왔습니다. 
건너편으로 인왕산의 암반이 보입니다. 
길가에는 섬기린초, 붓꽃, 나리꽃과 같은 야생화가 피어있었습니다. 
연두색으로 물든 산과 잘 어울렸습니다. 


 

수성동계곡에도 도롱뇽과 가재의 서식지가 있었습니다. 

도롱뇽은 보지 못했지만 1급수에 사는 버들치가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에서 나오기 전 인왕산의 모습입니다. 
정선의 인왕제색도의 배경이 된 풍경으로 앞쪽으로 보이는 돌다리가 실제 그림에도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아 파란하늘과 산의 경과늘 보니 
정선이 왜 인왕산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렸는지 짐작이 가는것 같습니다. 


 
서촌의 골목길을 따라 서울환경연합으로 돌아오면서 오늘의 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도심의 한복판이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와 오밀조밀한 골목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성자: 박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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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의 야심찬 시민모니터링단 <안뇽, 도롱뇽, 우리가 지켜줄게용> 은 

6월, 7월 ,8월의 어느멋진 토요일에 누상동+수성동, 서대문구 안산, 종로구 백사실계곡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도롱뇽 , 우리손으로 지켜용 ! 누구든지 신청하실 수 있어용! 

직접 참여가 어려우시다면, 매달 후원으로 서울환경연합의 활동을 지지해 주실 수 있어용! 
감사합니다용! 
수, 2017/06/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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