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보도자료] 서울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85.64%, 공원 보전 정책 질의에 무응답

지역

[보도자료] 서울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85.64%, 공원 보전 정책 질의에 무응답

admin | 수, 2020/04/08- 03:02

서울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85.64%, 공원 보전 정책 질의에 무응답

서울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대상 공원일몰제 정책질의 결과 발표

○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공원일몰제 실효를 3개월 앞둔 지난 4월 1일, 21대 총선에 출마한 서울지역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도시공원 일몰 문제에 대한 정책과 의견을 묻는 후보자 정책질의를 진행하였다.

○ 이번 질의는 서울지역 후보자 229인 중 4월 1일 오전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선거사무소 설치 내역이 확인된 후보자 188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27인의 후보자가 질의에 대한 응답을 보내왔다.

○ 서울환경연합은 도시공원 일몰이 3개월도 남지 않은 지금, 도시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한 도시기반시설이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그린인프라 도시공원을 보전하기 위해 21대 국회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임에도 질의의 대상이 된 서울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 85.64%(161명)의 무응답에 유감을 표한다.

○ 전반적인 후보자들의 무관심 속에서 최나영 민중당 노원구갑 후보자와,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갑 후보자의 답변은 돋보였다. 최나영 후보자는 “시민의 일상과 접근성이 높은 도시공원의 보전을 위해 일몰 대상 토지 매입비용의 50%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방채 이자를 전액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또 “도시 숲과 공원을 조성해 나가기 위한 예산 마련과 더불어 관련 세제 개편 및 법 제정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 정재민 후보자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토건회색경제의 성장시스템이 아닌 녹색경제, 탄소배출을 줄이는 에너지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해 그린뉴딜을 대안으로 실현할 것이며, 도시공원 문제가 단순한 공원의 문제가 아니라 기후위기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임을 인정하고 도시공원 보전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 답했다.

○ 이번 정책질의는 △기후위기시대 그린인프라 도시공원 보전. △도시공원 및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을 위한 예산의 최대 50% 국비 지원. △ 도시자연공원구역 토지주를 대상으로 상속세 40% 감면 세제 혜택 마련. △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적응 위한 ‘(가)기후변화대응숲조성특별회계’ 신설의 4개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49명 가운데 11명, 미래통합당 후보 49명 가운데 2명, 민생당 후보 11명 가운데 2명, 정의당 후보 15명 가운데 3명, 민중당 후보 16명 가운데 7명, 미래당 후보 1명, 무소속 후보 14명 중 1명이 응답했으며, 우리공화당 10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1명, 기본소득당 1명, 한국복지당 1명은 응답하지 않았다.

○ 먼저 갈수록 심화되어 가는 기후위기 시대에 최소한의 방호벽으로서 작용하는 도시공원을 수호하기 위해 국회가 앞장설 것을 요구하는 문항에는 질의에 응답한 27인의 후보가 모두 동의한다는 의견을 밝혀왔다.

○ 이어서 면적이 넓다는 특성상 사유지 보상에 어려움이 많은 도시공원과 도시자연공원구역을 보상하기 위하여, 다른 도시계획시설들과 마찬가지로 국비로 사유지 매입예산의 최대 50%를 지원할 것을 요구하는 문항에는 26명이 동의하였으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용도구역임에 따라 2020년 7월 실효되는 도시공원 일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도시자연공원구역의 토지주들에게 임차공원제도와 마찬가지로 상속세 40%를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할 것을 요구하는 문항엔 24명이 동의한다고 답했다.

○ 마지막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 숲을 조성하기 위한, ‘(가)기후변화대응숲조성특별회계’를 신설하고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교통에너지 분야의 목적세, ‘교통에너지환경세’를 개편하여 도시 숲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기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하는 문항엔 2명은 일부 동의 24명은 모두 동의한다는 의견을 밝혀왔다.

○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질의를 받은 서울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14.36%(27명)가 도시공원을 수호하기 위해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였으며 그 중 96.29%(26명)의 후보자가 국비로 사유지 지원예산의 최대 50%를 지원해야 한다는 항목에 동의하였다, 또 88.88%(24명)의 후보자가 도시자연공원구역의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상속세 40%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였고. 점진적으로 도시 숲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특별회계설치와 ‘교통에너지환경세’ 개편에 대한 문항에도 88.88%(24명)의 후보자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환경연합은 이와 같은 질의 결과를 바탕으로 홈페이지, SNS 등의 채널을 통해 후보자들의 답변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2020407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박윤애 선상규 최영식

사무처장 신우용

보도자료 및 데이터 다운로드

※ 문의 : 최영 서울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팀 활동가 (010-6789-3591)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 공공의료 회복과 공공의사 양성이 대안

 

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했다. 2천명 의대증원 계획을 발표한지 14개월여만이다. 의료 파탄을 유발한 의대 증원 정책은 결국 환자의 고통만 남기고 막을 내렸다.

 

윤석열 정권의 의대 증원안은 애초 지역의료나 응급‧분만의료 공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윤석열 스스로 말한 대로 “의료 산업”을 위해서였다. 윤 정권의 소위 ‘의료개혁’은 국민건강보험 보장 축소,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의료 기업 이윤을 위해 환자 안전을 희생시키는 규제완화였다. 윤석열에게 필요한 건 자본을 위해 돈벌이할 의사였다.

윤 정부는 지역 공공병원 설립을 불허하고, 그나마 있는 공공병원 예산을 삭감해서 경영난을 유발했다. ‘공공의대’ 방식으로 늘리라는 대중의 요구는 반대했다. 환자 생명이나 건강에는 관심이 없었다. ‘지역 중심으로 늘렸다’는 거짓말과 달리 ‘무늬만 지역의대’에 몰아줘 수도권 재벌병원을 챙겼다. 요컨대 민간보험, 민간병원, 의료기업 등을 위한 의대 증원이었다.

또 정치적 목적을 위한 증원이었다. 한 해 2천명이라는 파격적 숫자는 선거를 앞둔 선택이었다. 코로나19 시기 겨우 400명을 늘리는 데도 반대해 파업했던 의사들이 반발할 것은 불 보듯 뻔했는데도, 의사들을 강경진압하는 모습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 강행했다.

결국 무모하고 정당성 없는 정책으로 수많은 환자들이 생명과 건강을 잃었다. 그러므로 정부가 먼저 해야 할 것은 고통받은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깊은 사과여야 한다.

 

윤석열의 의대 증원이 환자를 위한 것이 아니었던 것만큼이나, 전공의‧의대생들의 싸움에도 정당성이 없었다. 그들은 윤석열의 의료민영화를 비판하며 의료공공성 강화를 촉구하거나, 제대로 된 방식의 의대증원을 요구하지 않았다. 오직 어떤 형태의 의대증원에도 반대한다며 파업했다. 이렇듯 대치한 양쪽 어디에도 환자와 시민의 건강이나 생명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의사들이 생명에 대한 경시, 왜곡된 엘리트의식 등을 드러내는 비윤리적‧비상식적 발언을 노골적으로 하고, 집단행동에 동의하지 않는 동료들을 낙인찍고 괴롭혔다.

이제 그들이 바라는 대로 의대 정원이 동결됐으므로 복귀하지 않을 명분은 더더욱 없다. 많은 시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봉착해 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5년 새 두 차례나 전공의 파업으로 의료대란이 벌어졌다. 한국에서 의사들은 경쟁자를 줄이려 의대 증원에 강경 반대한다. 입시경쟁에서 승리한 이들이 ‘시장’에서 고수익을 거두려 의사가 되는 왜곡된 시스템이 낳는 현상이다. 공익에 반하는 의사 파업을 반복해 겪지 않으려면 이처럼 철저히 민간에 맡겨진 의료를 바꿔야 한다. 의료 공공성이 높은 OECD 대다수 국가들은 다르다. 최근 독일 의사들은 정부에 의대 증원을 먼저 요구했다. 유럽에서 의사들은 대개 병상과 인력을 충원해 공공의료를 강화하라고 투쟁한다.

한국 같이 의료가 시장에 맡겨진 나라에선 의사의 숫자만 늘린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는다. 지금도 도시에는 피부‧미용‧성형, 비만클리닉 간판이 즐비하고, 비급여 돈벌이가 횡행하는데, 대형병원에 수술할 의사가 없고 지역에도 병원과 의사가 없다. 필요한 곳에는 과소하고, 불필요한 곳에 과잉인 것이다. 이런 점을 구분하지 않고 단순히 의사의 절대 수를 ‘추계’하는 셈법에는 한계가 크다. 진정 필요한 곳에 의사를 늘리려면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여 비급여를 억제해야 한다. 의사도 공공의대를 설립하거나 국립대의대 정원을 늘려 장학금을 주고 양성하고, 졸업 후 공공의료기관에 의무적으로 일하도록 해야 한다.

윤석열 정권의 의대 증원과 소위 ‘의료개혁’은 문제를 더 악화시킬 의료민영화였다. 군홧발과 탱크와 의료민영화로 생명을 짓밟으려던 윤석열은 파면됐다. 이제 윤석열 식 ‘의료개혁’은 중단돼야 한다. 차기 정부는 의료민영화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윤석열을 쫓아낸 평범한 사람들이 바라는 건 누구나 어디서든 걱정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가 바로 선 사회다.

 

 

2025년 4월 23일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권실현을위한행동하는간호사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수, 2025/04/23- 14:08
0
0

 

-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식 의료비 인상 철회시켜야.

 

오늘(5일) 복지부가 의료급여 정률제를 골자로 하는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윤석열 정권이 추진해온 대로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외래 이용시 정액제(1천원~2천원) 본인부담금을 정률제(4%~8%)로 바꾼다는 내용이다.

군사쿠데타를 감행하다 파면된 윤석열 정권의 내각이 여전히 정부부처에 남아 있다. 복지부도 마찬가지다. 이 잔존 ‘내란’ 세력이 빈곤층 의료비 인상 쿠데타를 결국 입법예고한 것이다. 어처구니 없고 분노스럽다.

빈곤단체와 보건의료 단체들이 지적한 대로 이는 빈곤층 의료비를 10배 이상 올릴 수 있는 정책이다. 많이 아플수록 더 많이 오르게 된다. 지금도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병원비 부담 때문에 ‘미충족 의료’가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훨씬 더 많다. 의료비 인상은 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벼랑 끝으로 내몰겠다는 폭거다.

윤 정권은 얼토당토 않게 빈곤층에 ‘과잉의료이용’ 낙인을 찍으며 이를 추진해왔다. 건강보험 가입자에 비해 병원에 많이 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노인과 장애인이 많고 가난해서 아픈 이들이 많다. 상대적으로 젊고 비장애인이 많고 건강한 사람들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약자들에 거짓 오명을 씌우고 모욕하며 이런 일을 벌여온 것이다.

이제 윤석열이 파면되고 새 정부가 들어섰는데도 여전히 윤석열의 내각과 관료들이 잔존하며 윤석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만 해도 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해 수사를 받는 피의자다. 이들이 국정에 관여해 서민들과 약자의 삶을 파괴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진행되고 있다.

복지부는 의료급여 정률제 개악을 중단해야 한다. 윤석열 정권과 단절하겠다며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이 불의한 정책을 철회시켜야 한다.

 

 

 

2025년 6월 5일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권실현을위한행동하는간호사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목, 2025/06/05- 14:14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