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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하원의원, 열대림 파괴 기업 포스코대우에 대한 투자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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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하원의원, 열대림 파괴 기업 포스코대우에 대한 투자 중단 촉구

익명 (미확인) | 목, 2017/11/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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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id="attachment_185700" align="aligncenter" width="640"]1 ⓒFriends of the Earth Spain; 2015년 9월 인도네시아 센트럴 칼리만탄에 있는 팜유 플랜테이션[/caption]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기후 리더라면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이 열대림 파괴 기업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헨리 A. 왁스먼

트럼프 행정부가 파리협정을 거부하고 연방환경보호청을 해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동안 캘리포니아주 국회의원들이 기후변화에 맞서 대담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의 기후 리더십에 한 가지 실망스러운 점이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공무원의 퇴직 연금 기금인 캘퍼스(CalPERS)가 열대림을 불태우고 불도저로 밀어내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림파괴는 화석연료 연소에 이어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전세계 산림파괴의 80%가 기업식 농업(agribusiness)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 팜유 생산은 오랫동안 산림파괴의 핵심 원인 중 하나였다. 인도네시아에서만 팜유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간 3억 톤 이상이다. 이는 스페인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맞먹는다. 캘퍼스는 전 세계 곳곳에서 자생림을 파괴하는 여러 팜유 기업에 4억 달러(약 4,300억 원) 가까이 투자했다. 이로 인해 유감스럽게도 캘리포니아주는 산림파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일례로 캘퍼스는 한국 대기업 포스코에 6천 4백만 달러(약 690억 원)를 투자하고 있다. 그런데 포스코는 팜유 플랜테이션 사업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천연 열대림 지대를 파괴해 큰 비판을 받아왔고 최근 몇 년간 샌프란시스코 면적의 두 배에 달하는 6만 6천 에이커 이상의 열대림을 파괴하는 등 그 악명이 높다. 다행히도 콜게이트-팜올리브(Colgate-Palmolive), 유니레버(Unilever), 크로거(Kroger)를 비롯해 15개가 넘는 기업이 산림파괴를 저지른 포스코와 거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스코의 파괴적인 사업방식이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위성지도가 공개되었음에도 캘퍼스는 포스코에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어째서일까? 캘퍼스는 피투자자가 저지른 산림파괴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캘퍼스는 대규모 농업 식품회사인 번기(Bunge)에 2천 5백만 달러(약 270억 원)를 투자하고 있다. 주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번기는 지난해 사료 생산을 위해 브라질에서 대규모 산림파괴를 주도한 회사였다. 일부 기업들은 번기의 산림파괴 행위에 책임을 묻고 있다. 최근 맥도날드와 월마트를 포함한 거대 육류 유통업체 23개 사는 번기와 여러 기업에 산림파괴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나 번기는 자사의 관행을 바꾸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으며, 캘퍼스 또한 이를 문제 삼지 않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기에 번기는 언제든 다시 산림을 파괴할 수 있다. 캘퍼스가 뒷짐을 지고 있는 동안, 다른 글로벌 금융 기관들은 행동에 나섰다. 글로벌 은행인 HSBC와 BNP 파리바는 산림파괴를 주도하는 기업에 자금 조달을 제한하는 강력한 정책을 채택했다. 자산 규모가 수조 달러에 달하는 뉴욕주연금(New York State Pension Fund)과 그린 센트리 캐피탈 매니저먼트(Green Century Capital Management)와 같은 기관 투자가들은 포스코와 번기 등의 기업에 산림파괴 중단을 요구했다. 캘퍼스가 열대림 파괴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캘리포니아 기후 리더들이 오랫동안 환경을 위해 보여준 가치에 역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캘퍼스는 더 잘 할 수 있다. 캘퍼스는 석탄화력발전에 신규 투자를 금지한 주요 기금 중 하나로서 다른 투자자들이 이를 따르도록 고무한 바 있다. 농업 분야 투자에도 이와 비슷한 원칙을 적용하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포스코, 번기와 같은 나쁜 기업을 퇴출하고, 피투자자에 의한 열대림 파괴를 방지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정책을 제정한다면 캘퍼스는 캘리포니아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진정으로 앞장서는 이들과 함께할 수 있다.    

헨리 A. 왁스먼 (Henry A. WAXMAN)은 40년 동안 미 하원에서 로스 앤젤레스를 대표했으며 에너지상업위원회와 정부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환경단체 마이티어스의 대표이다.

Henry Waxman Headshot

번역 및 편집: 환경운동연합 국제연대팀 김혜린 활동가

※이 글은 <THE SACRAMENTO BEE>에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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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우리 식탁에서부터

  밥상에 계란프라이 하나라도 올라오는 날에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밥을 먹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식탁에 고기반찬 한두 개가 흔한 식단이 되었다. 일 년의 300일 이상은 반강제로 채식을 했었다. 국에 빠진 고기건, 계란이건 육식을 하는 날이 많아야 일주일에 한 번 정도였다. 지금은 정반대의 상황이다. 그만큼 식탁에서 고기를 만나는 것이 쉬워졌다. 고기의 생산이 늘고, 유통과 보관이 쉬워지고, 가격은 싸졌다. 먹방의 홍수 속에 육식을 찬미하는 리액션이 우리의 뇌리에 꽂힌다. 육식을 온몸과 마음으로 느낀다.  
온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육식
현 인류가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에 육식이 크게 기여를 한다는 연구 결과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성인병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질병부터 기후변화까지 인간의 육식 문화가 깊이 관련되어 있다. 이를 들어 누군가는 '쇠고기의 불편한 진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육류, 달걀, 우유를 위한 가축 사육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를 차지하는데 이는 세계의 모든 비행기, 기차,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것보다 많은 양이다. 가축 중 온실가스 배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소이다. 소 한 마리가 체중 1kg을 불리려면 평균 10kg의 사료가 필요하고, 사료를 생산하기 위한 물과 땅, 비료가 연쇄적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같은 양의 단백질을 만들 때 쇠고기는 콩보다 20배나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축산업과 가공육 산업은 온실가스 배출 이외에도 산림 벌채, 생물 다양성 손실, 토지 및 수질 오염 등 여러 환경문제의 주요 원인이며, 과도한 육식으로 인한 항생제 저항성, 비만, 심장병, 당뇨병 등 인간의 건강 문제도 심각하다. 우리의 식문화를 채식 위주로 바꾸어 육류 소비를 대폭 줄이지 않는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지구의 벗의 새로운 실험 채식 위주의 학교 급식
국제환경단체 ‘지구의 벗 미국(Friends of the Earth)’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학교 지구(Oakland Unified School District, OUSD)와 함께 학교 식당의 식단을 채식 위주로 바꾸는 실험을 진행했다. 2년간의 실험을 통해 학교 식당에서 육류와 유제품을 줄이는 것이 탄소배출, 물 절약, 비용 절감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2017년 2월 발표한 보고서“A Recipe for Combating Climate Change”(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레시피)에 따르면 실험 결과 환경적인 이득과 함께 경제적 이득까지 얻었다고 한다. 2년 동안 아이들의 점심 식단에서 육류와 유제품을 30%까지 줄였고 육류를 대신하여 단백질이 풍부한 콩과 채소 위주로 식단을 바꾸었다. 사용한 육류의 일부는 지역경제와 윤리적 축산,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고려하여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유기농 축산을 하는 Mindful Meats에서 구입하였다. 연간 절약한 물이 약 4,200만 갤런(1억5,900만 리터)으로 올림픽 수영장 63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또, 같은 기간 14% 탄소배출 저감 효과(600톤)가 있었는데 차로 150만 마일(241만 킬로미터)을 달릴 때 발생하는 탄소의 양과 맞먹으며 15,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와 같다. 만약 미국 전역의 학교가 이와 같은 식단으로 바꾼다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매년 15만대의 자동차를 도로에서 빼내거나 10만대의 가정용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 비용 측면에서는 유기농 고기를 제공했음에도 식자재 구매비, 유통비 등에서 42,000달러를 절약했다.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경제적 이익을 본 기관은 OUSD만이 아니다. Bay Area 병원의 경우 채식 메뉴를 도입하면서 연간 40만 달러를 절약하였고,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마리코파 교도소(Maricopa County Jail)는 수감자들의 식단을 고기가 없는 식단으로 바꾸면서 1년 동안 81만7000 달러를 절감하였다. 참고로 마리코파 교도소는 수감자들이 학대받고 버려진 동물을 돌봐주는 동물보호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뉴저지의 Valley 병원은 고기 없는 월요일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5만 달러를 절약하였다. 지구의 벗 미국은 이와 같은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학교는 물론 여러 기관과 일반 식당에서도 도입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8년 11월에는 각 기관 및 학교, 레스토랑 등 식당에서 제공하는 식단을 채식 위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과정을 안내한 툴킷을 공개하였으며 육식과 채식에 대한 연구 자료는 물론 각종 채식 레시피(비빔밥도 있었음)까지 제공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가장 가깝게 실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우리의 식탁에서 고기와 유제품을 줄이는 것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별다른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집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전기차를 구매하고, 나무를 심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건물을 짓는 등의 방법과 달리 채식은 큰 비용이 있어야 하지 않는다. 단지 식물성 식품을 더 많이 먹기로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탄소 배출을 상당량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수많은 국가, 기관, 단체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그 고심에 채식이 포함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의 식문화를 바꿈으로써 파리협정에 보다 빨리 다가갈 수 있음은 분명하다.  
지구와 인간을 위한 채식 투정
한겨레신문 곽노필 선임기자의 ‘미래의 창’ 2019.1.12.<과학자들이 권하는 ‘기후변화 억제 식단’>을 보면 과학저널<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에서 과학자들은 플렉시테리언(유동적인 채식주의) 식단을 제시했다. 평소에는 완전 채식을 하면서 고기는 상황에 따라 가능한 한 적게 먹으라는 것이다. 단백질은 고기 대신 콩과 견과류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섭취할 것을 권한다. 과학자들은 붉은 고기는 주 1회만 먹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꾼다면 식량 생산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절반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2019.1.18.<지구를 살리는 ‘인류세 식단’>에서는 의학저널<랜싯>에 발표된 ‘인류세 식단’이라는 이름의 채식 위주의 식단을 소개하고 있다. 16개국 37명의 과학자가 지난 2년 동안<랜싯>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검토해 구성했다는 이 식단에서 제시하는 고기 섭취량은 햄버거는 주 1회, 스테이크로는 월 1회 먹는 정도의 양이라고 한다. 과학저널과 의학저널에서 제시한 두 식단은 근본적으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실천의 핵심은 육류 섭취를 엄청나게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농업 부문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72~78%가 축산업에서 나오는 까닭에 육류 섭취를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생물 종 감소와 산림파괴를 일으키는 농지 확장을 막고 수자원을 보호하고자 함이다. 기후변화 대응, 우리 식탁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반찬 투정이라 치부되던 고기를 향한 용기가 이제는 채식을 위해 필요하다. 지구와 인간을 위한 채식 투정을 부려보자.  

이 글은 <함께사는 길 2019년 2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금, 2019/02/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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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의 영향과 아마존 개발을 추진하는 브라질 보우소나루 정부의 묵인 속에 인위적 방화까지 늘어나면서 아마존이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올 여름 시작된 대형 산불은 몇 달째 이어져 적지 않은 숲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아마존과 함께 살아 온 원주민들의 생존과 아마존에 인접한 사람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구의벗 브라질(Amigos da Terra Brasil)에서 보내온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한 9가지 방법을 공유합니다. 오랜시간 아마존을 지키기위해 노력해 온 현지 단체와 원주민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국제본부는 인류 공동의 자산인 아마존을 지키기 위해 모금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모금에 많은 관심과 후원 바랍니다.

<해피빈 모금함 바로가기 : 불타고 있는 아마존을 지켜주세요!>

<아마존을 지키기 위한 9가지 방법>

1. 원주민의 권리를 위해 싸워주세요
원주민들이 전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숲과 땅은 아마존 산림의 벌채를 막아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줍니다. 그리고 언제나 아마존 숲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는 사람들은 국가가 아닌 이들 원주민입니다.

2. '녹색' 자본주의라는 거짓 해결책을 거부하세요
원주민과 공동체의 땅을 민영화하고 자연을 증권거래소의 자산으로 바꿔 대기업의 오염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보상하는 것은 녹색 자본주의의 잘못된 해결책입니다.
다큐멘터리 "그린 마켓 : 자연 금융"을 시청하여 탄소 시장 및 자연 금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http://bit.ly/MercadoVerde_filme

3. 사람, 지역사회와 함께 싸우고 있는 단체와 활동을 지원하세요
단체와 사람들의 권리에 대해 싸우고 있는 이들은 언제나 범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싸워주세요. 운동에 함께하고 대중의 힘을 만들어주세요.

4. 환경 및 연구 기관을 가치를 지켜주세요
공공교육과 연구, 기술의 개발은 광범위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땅을 지키고 통제할 수 있습니다. 왜 보우소나루 정부가 과학 및 환경 연구기관들을 적으로 돌렸을까요? 현 정부의 잘못된 뉴스와 거짓 정보들이 과학적인 데이터와 연구들에 의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바마(브라질 환경·재생가능 천연자원연구소)의 경우 공공 대학과 연방 연구소들의 반복적인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이바마의 자원이 줄어들수록 삼림 벌채가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입니다.

5. 농업 개혁을 지원해주세요.
농업 개혁이 이뤄진 지역은 새롭게 농지를 개척하지 않고도 일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바로 이곳에서 도시에서 소비하는 많은 양의 농산물들이 생산됩니다. 기억하세요, 땅에 농작물을 심지 않으면 도시에서는 저녁식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6. 농촌주의자에게 투표하지 마세요.
보우소나루 정부는 농촌주의의 이익을 대변합니다. "이 정부는 당신의 것"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농지에 대한 사업은 아마존과 특히 보호구역, 경계구역에 대한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농촌주의자들은 이러한 침략이 보우소나루 정부에 의해 합법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그들의 영토와 목초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7. 회사가 책임을 져야합니다
재난이나 사고만이 아닙니다. 모든 환경적 비극 속에는 수백만 달러의 이익을 얻는 다국적 기업들이 있습니다. 세계 북반구에 있으면서 대게 남반구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에 대한 구속력 있는 UN 조약이 발전되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8. 가부장제와 신자유주의에 맞서 싸워야합니다
몇 세기 동안 권력을 가지고 아마존을 불태운 백인 남성 중심의 구조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정부의 식민지 및 점령 논리를 유지시켜 온 기둥 중 하나가 바로 가부장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브라질 민족의 공통 재산을 경매에 넘기고, 모든 영토를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9. 믿고 싸워나갑시다!
절망과 무력감으론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우리를 고무시키는 많은 경험들, 원주민, 흑인, 페미니스트, 농민 저항들이 있어왔습니다. 사회적 환경적 관계에서 이 정의롭지 않은 시스템이 야기하는 자본주의와 황폐화에 대한 투쟁은 역사적으로 계속되어 왔고, 이 충돌은 계속 될 것입니다. 새로운 세상이 있고, 우리가 그 세상에 닿을 수 있다는 믿음은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지난 8월 브라질리아에서 130명 이상의 여성 원주민들의 행진 때 발표되었던 선언문으로 끝을 맺습니다.
"우리는 자본에 의한 우리 땅의 침략과 대량 학살을 목표로 토착민을 근절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한 흐름과 목적, 현 정부의 행동에 저항합니다. 우리의 땅은 팔거나 거래, 착취할 수 없습니다. 땅은 우리의 삶과 몸, 정신 그 자체입니다."

수, 2019/10/0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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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인권 네트워크 2021 포럼

밖에서 새고 있는 우리집 바가지

 

우리 나라 기업이 미얀마에서 쿠데타를 일으키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시민들을 탄압하는 군부와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한국 기업들은 미얀마 외에도 세계 각지에 진출하여 사업 및 투자 과정에서 다양한 인권 침해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문제에 대응해온 기업과인권 네트워크에서는 기업과 인권 문제에 대해 소개하는 대중 강좌를 기획하였습니다. 본 포럼을 통해 기업과 인권이 무엇인지,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야기한 여러 인권침해 문제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해온 옹호 사례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추후의 옹호활동과 연대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시: 2021년 7월 매주 목요일 (1일, 8일, 15일, 22일, 29일, 총 5회) 오후 7시- 8시 30분 (줌으로 진행, 1시간 강의 후 30분 질의 응답)
◼대상: 해당 분야의 활동가, 관심있는 학생 (로스쿨, 대학원생 등) 포함 모든 시민
◼온라인 줌 강의: 사전신청을 해주신 분들에게 접속가능한 링크를 드립니다. https://forms.gle/VMzsRZaeLqjhcebK8
◼수료증 발법 : 5강 모두 수료하신 분께는 수료증을 발급해드립니다.
◼주최: 기업과인권네트워크
◼문의: 기업과인권네트워크 사무국 ([email protected], 02-3478-0529)

 

프로그램

회차 주제 발표자
1회

2021년 7월 1일

다국적기업과 민주주의

“미얀마와 포스코 그리고…”

미얀마에서 가스전을 운영하며 군부의 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는 포스코가 인권침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2회

2021년 7월 8일

기업과 인권 개괄

“이것만 알면 나도 기업과 인권 전문가”

-다국적 기업 인권침해에 대한 초국적 대응은 가능한가? 한국 가습기살균제참사와 라오스 댐붕괴참사 사이 (황필규)

-UNGP? OECD Guidelines? Human Rights Due Diligence? 기업과 인권 국제 기준의 현주소 (김동현)

다국적기업의 인권침해에 대한 다양한 국내외적, 사법/비사법적 대응방법을 개관하고 핵심 국제기준의 의미와 그 내용을 개관한다.

김동현 (희망을만드는법) 황필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3회

2021년 7월 15일

환경과 다국적기업

“한국 기업이 파괴한 숲은 돌아오지 않는다.”

환경 파괴에서의 기업의 역할에 대해 인도네시아 팜유 농장 개발로 인한 생태계 및 현지 주민 인권침해 사안을 통해 자세히 살펴본다.

김혜린

(환경운동연합)

 

4회

2021년 7월 22일

아동 인권과 다국적기업

“우리가 쓰는 지폐가 아동노동 착취에 의한 것이라고요?”

기나긴 공급망의 끝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동 노동과 한국기업, 한국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본다.

김종철

(공익법센터 어필)

 

5회

2021년 7월 29일

다국적기업과 노동조합의 대응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베트남, 필리핀, 멕시코, 온두라스, 과테말라… 한국기업이 진출한 곳에 노동자들 인권 침해가 있다. 한국기업에 의한 노동권 침해 사례들과 이에 대한 대응을 소개한다.

류미경 (민주노총)

 

토, 2021/06/1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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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지구의 날 맞아 산림청의 탄소중립 빙자한 벌목정책 규탄 기자회견 진행

 

- 산림청,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으로 전 국토 72% 산림 벌목 계획
-오래된 나무일수록 탄수흡수능력 높아
-나무가 주는 생태적 가치 처참히 짓밟은 행위
-환경운동연합, 산림청에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 전면 백지화 촉구

 

  • 산림청이 탄소중립을 명목으로 전 국토에 30년 이상 된 숲을 벌목하고, 경제림을 중심으로 새롭게 나무를 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국내 30년생 이상 산림면적은 전체 산림면적의 72%를 차지한다. 환경운동연합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앞에서 산림청의 탄소중립을 빙자한 대규모 벌목정책을 비판하며 산림청이 지난 1월에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caption id="attachment_215598" align="aligncenter" width="640"] ©환경운동연합[/caption]

  • 산림청은 나무의 영급별(나무의 나이를 10살 단위로 끊어 등급으로 나눈 것) 탄소흡수량을 계산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입을 빌어, 4영급 이상 된 ‘늙은’ 나무는 탄소흡수량이 급격히 떨어져 국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베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8년에는 산림이 4,6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했는데, 위와 같은 계산이라면 2050년에는 흡수량이 1,400만톤까지 떨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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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오래된 나무일수록 탄소흡수 능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08년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100년이 넘은 숲에서 바이오매스 축적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는 시기는 무려 300년이 넘어가는 숲이다. 환경운동연합 자연생태위원 홍석환 교수는 “산림청의 논리는 이 그래프에서 초기 20~50년 정도 데이터로 국한됩니다. 이 때 단기간 바이오매스 축적량이 증가하다 얼마간 평행을 이루는데, 이는 자연 상태에서 밀생하던 수목들이 서로 경쟁하다 급격히 도태되는 시기와 일치합니다. 산림청은 마치 이 평형이 지속될 것처럼 해서 30억 그루 프레임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지적했다. 
  • 심지어 크고 오래된 나무가 높은 탄수흡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생태역사의 살아있는 화석’이라 극찬한 연구 결과도 있다. 바로 2018년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발표한 연구다. 연구진은 큰나무와 일반 크기 나무의 연 평균 탄소흡수능 차이(1990년대 27.5kg, 2000년대 29.4kg, 2010년대 35.8kg)는 최근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큰나무의 지속적인 탄수흡수능 증가를 의미한다. 또한 이들은 “큰나무들은 산림생태계의 고유성, 자연성, 역사성 등을 담보하는 소중한 산림자산으로 보전 가치가 아주 높다”고 밝혔다.   

[caption id="attachment_215599" align="aligncenter" width="640"] 강원도 춘천 벌목된 산림 전경 © 환경생태 연구활동가 최진우[/caption]

  • 환경운동연합 정명희 생태보전국장은 “지금은 나무를 베어야 할 때가 아니라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노력을 정부가 앞장서서 실행해야 할 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탄소를 가두는 최대의 흡수원인 갯벌을 복원하고 4대강을 재자연화하고,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은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더 이상 인간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라며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위해 나무를 약탈하는 이런 방식의 정책은 마땅히 폐기되어야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caption id="attachment_215602" align="aligncenter" width="640"] 강원도 춘천 벌채돼 쌓인 목재 ©환경생태 연구활동가 최진우[/caption]

  • 환경운동연합 김혜린 국제연대 담당 활동가는 “산림청은 인도네시아 천연열대림 파괴 및 인권침해에 연루된 한국 기업에 수십억원대의 융자를 지원해 국제사회에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탄소중립을 명분으로 국가차원에서 다른 나라의 멀쩡한 나무를 베고, 경제림을 심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겠다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을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산림청이 온 국토를 쑥대밭으로 만들려는 것으로도 모자라 다른 나라의 멀쩡한 산림마저 탄소 장사 수단으로 이용하려하는 것을 결코 지켜보지 않을 것”이며 “세계 시민사회와 함께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caption id="attachment_215605" align="aligncenter" width="360"] ©환경운동연합[/caption]

  • 이날 기자회견에서 환경운동연합은 인간의 산업, 경제, 소비 활동에서 대대적인 변화 없이 멀쩡한 나무를 베어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산림청의 계획은 벌목으로 돈벌이 하려는 행위에 지나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 기존 안 전면 철회 및 수정과정에 시민사회 참여 보장 △벌기령 조정 금지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 기존 안에 포함된 벌채 예정지, 해당 지역 생태조사 계획 여부, 신규 조림 예정지, 조림 수종, 목재 판매 임업 회사 정보 등 해당 계획 공개를 산림청에 제안했다.   

 

▽ 기자회견문 전문

 

산림 탄소 정책 헛발질, 산림청 규탄한다 

 

- 생명의 가치 짓밟는 탄소계산 숫자놀이 멈춰라
- 벌목으로 돈 벌이 하려는 산림정책 백지화하라 

 

작금의 기후위기 상황이 도래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 활동에 있다. 책임 주체 역시 인간이어야만 한다. 목재로서 경제적 가치를 넘어 수자원 함양으로 홍수와 가뭄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맑은 공기를 제공하며,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생명을 품는 생명다양성의 근간인 나무와 숲에 인간이 야기한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천인공노할 일이다.

과학자들은 인류가 기후파국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10년도 채 남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각국 정부에 적극적인 행동을 주문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문재인 정부는 그린뉴딜, 탄소중립과 같은 담론을 발표하며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현 의지와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UN에 제출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전력 다음으로 국외/산림 분야에서 상당량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는 수송 분야와 산업계의 감축량 보다 더 많은 양을 차지한다. 산림청은 탄소 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토 산림면적에 72%를 차지하는 30년 넘게 자란 ‘늙은’ 나무를 베고 ‘어린’ 나무를 심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자연림을 비롯해 국립공원과 보호지역에 있는 숲도 포함된다.

오래 된 숲이 탄소를 더욱 잘 흡수하고, 토지를 있는 그대로 두었을 때 제 역할을 잘 한다는 연구결과들이 세계적으로 속속 발표되고 있음에도,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가 진리인양 전국 대규모 산림파괴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뻔뻔하게 탄소중립이란 이름을 붙여 혹세무민하는 산림청의 작태에 말문이 막힌다. 산림청의 탄소계산 숫자놀이는 숲에 깃들어 사는 수많은 생명의 가치를 짓밟고 파괴하는 행위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인간의 산업, 경제, 소비 활동에서 대대적인 변화 없이 멀쩡한 나무를 베어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산림청의 계획은 국민을 우롱하는 조삼모사에 불과하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산림청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 기존안 전면 철회하고, 수정 과정에 시민사회의 참여를 보장하라

- 무분별한 벌목으로부터 나무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벌기령(목재수확 시기)에 손대지 마라

-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 기존안에 포함된 벌채 예정지, 해당 지역 생태 조사 계획 여부, 신규 조림 예정지, 조림 수종, 목재 판매 임업회사 정보 등 해당 계획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라

환경운동연합은 산림청이 나무를 오직 탄소 흡수 도구 및 자원으로만 간주하는 처참한 생태감수성에 매우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산림청이 탄소중립이라는 미명으로 전국의 숲을 파괴하는 것을 결코 지켜보지 않을 것이다. 환경운동연합은 국내외로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려 대응할 것이다.

2021년 4월 22일

환경운동연합 

목, 2021/04/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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