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 매주 수 삼성본관 규탄집회, 조직적 범죄집단 삼성공화국 해체하자!
기업의 탈을 쓴 조직적인 범죄살인조직 삼성재벌 해체하라!
삼성경영의 악의 축 삼성족벌 세습경영 끝장내자
한여름 무더위가 물러간다고 인사를 하듯 오늘 수요일 하늘은 구름으로 흐렸지만 가을 냄새가 물씬 삼성본관을 감싸는 가운데 삼성일반노조는 여름휴가를 끝내고 오랜만에 삼성본관 정문 앞에서 반노동 반사회적 기업 삼성재벌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였다
8/25 삼성이재용의 징역 5년 선고는, 법원에서조차 삼성재벌이 사회적으로 청산되어야 할 조직적인 범죄조직이라는 사실을 인정한 실형 선고였지만, 삼성이재용과 삼성최고경영자들의 실형선고와 집행유예 선고는 8/25 같은 날 이건희성매매 동영상 제보자들의 법원판결 형량과 비교하더라도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판결이 아닐 수 없다.
8/25 법원 1심 삼성이재용 5년 선고!
8/25 법원 1심 삼성이건희 성매매동영상 제보자 징역 4년 6개월 선고!
대한민국의 사법현실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만약 8/25 삼성이재용의 1심 법정선고가 이재용 2심판결에서의 3.5 집행유예를 염두에 둔 판결이라면 지나가는 개가 비웃을 선고임을 성토하며, 삼성이재용이 자행한 범죄와 사법정의에 걸 맞는 무기징역 등 엄중한 처벌을 항소심에서 선고할 것을 사법부에 강력히 촉구하였다.
김성환위원장은 국민들의 법 감정을 떠나 지금의 반삼성정서는 정경유착의 문제만이 아님을 성토하며, 이건희성매매사건 이재용의 정경유착을 규탄하고 삼성이재용은 국정농단에 걸맞는 엄중한 처벌과, 사회정의와 자본주의 경제질서를 훼손하고 자정능력을 상실한 반노동 반사회적 반체제 범죄조직인 삼성족벌과 삼성재벌의 해체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삼성무노조 노동자 탄압 인권유린 최고책임자 처벌!
삼성백혈병 진실규명과 살인기업 최고책임자 처벌!
국민들의 반삼성정서 밑바닥에는 상습적인 정경유착은 말할 것도 없고 ‘아무런 개똥철학’도 없는 삼성족벌의 무노조경영을 위해 헌법을 유린하며 자행한 노동자탄압과 인권유린의 역사, 삼성백혈병 등 직업병문제에 대한 삼성자본의 진실규명 회피와 기만적인 해결태도 과천철거민 생존권 등 반사회적인 경영 작태에 있다는 사실을 지적 폭로하였다.
또한 삼성이재용의 삼성계열사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자행한 삼성재벌의 악랄한 반사회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 삼성노동자의 업무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등, 삼성재벌의 반노동 반사회적인 경영작태에서 국민들의 뿌리 깊은 반 삼성정서를 읽을 수 있음을 지적 규탄하였다.
기업가 역시 사회공공의 가치를 함께 구현하는 사회 구성원이다
기업가는 일자리를 베푸는 시혜적 존재가 아니라 사회공공의 가치를 함께 구현하는 사회 구성원이라는 기업의 공공의 가치를 외면하고, 삼성재벌과 삼성족벌은 돈의 힘으로 미래전략실이라는 전위범죄조직을 통해 국가권력과 언론 등 한국사회를 사유화하고 지배하려는 어리석은 반사회적 경영작태를 삼성일반노조는 비판 규탄하였다.
삼성이재용 재판과정을 통해 나타난 삼성족벌 범죄피의자 이재용 등 삼성 최고경영진들의 태도를 볼 때, 우리나라 1등 기업 삼성그룹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기보다는 삼성그룹 삼성족벌 총수만을 위한 사조직이라고 특검에서도 비판하였다.
삼성일반노조는 삼성민주노조 건설을 통한 삼성재벌해체와
삼성재벌의 80여 년 적폐청산투쟁을 힘차게 전개할 것이다
삼성재벌 적폐청산은
=> 삼성족벌이씨일가의 족벌세습경영을 끝장내는 것이 적폐청산의 시작이다!
=> 삼성무노조 경영을 위해 자행한 노동자탄압 인권유린 피해노동자에게 사죄하라!
삼성그룹차원의 무노조경영을 위한 비밀범죄조직 지역협의회를 공개 해산하라!
=> 무노조 경영 하에 삼성백혈병은 삼성그룹차원의 기업살인이다!
삼성백혈병은 삼성전자반도체노동자들만의 문제만이 아니다!
삼성백혈병은 개인질병이 아닌 직업병! 산업재해 인정하라!
=> 삼성전자반도체백혈병 발병 진실을 규명하고
삼성전자반도체 기업살인 책임자를 처벌하라!
삼성그룹은 삼성백혈병피해노동자와 남편과 자식 동생을 잃은 유족에게 사죄하라
삼성백혈병도 삼성구조조정도 기업살인이다!
삼성족벌의 불법세습경영과 이재용의 삼성계열사에 대한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자행한 비인간적이고 살인적인 구조조정으로 자살한 삼성노동자의 죽음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지만, 업무스트레스로 자살한 삼성노동자들은 개죽음 취급을 당하고 있다.
삼성무노조경영 하에서 자행되는 살인적인 구조조정으로 청춘을 바쳐 일한 장기근속노동자에 대한 구조조정차원의 희망퇴직 종용 강제퇴직 강요, 원칙과 기준 없는 성과연봉제도로 인한 저성과자 매도와 하위고과 노동자에 대한 인금동결 임금삭감과 명예를 회복시키라고 삼성재벌에게 요구하였다
삼성재벌은
살인적인 삼성구조조정으로 자살한 노동자와 유족에게 사죄하라
삼성구조조정으로 인한 삼성노동자의 죽음의 행렬! 개죽음 취급을 당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박대영사장과 삼성SDI 전영현사장 등 구조조정 최고책임자를 처벌하라!
삼성족벌무노조 노동자탄압 인권유린 끝장내고 민주노조 건설하자!
삼성민주노조 건설하여 구조조정 박살내자!
삼성구조조정 박살내고 고용안정 쟁취하여 인간답게 살아보자!
8/30 매주 수 삼성본관 규탄집회, 조직적 범죄집단 삼성공화국 해체하자! 기업의 탈을 쓴 조직적인 범죄살인조직 삼성재벌 해체하라!삼성경영의 악의 축 삼성족벌 세습경영 끝장내자 한여름 무더위가 물러간다고 인사를 하듯 오늘 수요일 하늘은 구름으로 흐렸지만 가을 냄새가 물씬 삼성본관을 감싸는 가운데 삼성일반노조는 여름휴가를 끝내고 오랜만에 삼성본관 정문 앞에서 반노동 반사회적 기업 삼성재벌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였다 8/25 삼성이재용의 징역 5년 선고는, 법원에서조차 삼성재벌이 사회적으로 청산되어야 할 조직적인 범죄조직이라는 사실을...
‘무장갈등 예방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for the Prevention of Armed Conflict, GPPAC)’ 동북아시아 위원회 주최로 2015년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몽골에서 개최된 ‘울란바토르 프로세스 -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시민사회 대화’회의의 결과로 발족이 결정되었습니다. 역내에 군사적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지만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는 부재하다는 점에서 지역 내 시민사회 간 대화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입니다.
광복 70주년이 임박했다. 땅을 딛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단단한 주춧돌 없이 집을 지을 수 없다. 아베 총리는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를 제시했다.
뒤늦게나마 전쟁 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통해 아주 오래된 숙제를 내려놓아도 모자람이 있는 이 때에, 일본 정부는 ‘새로운 시대’가 아니라 ‘새로운 도발’을 시작하고 있다.
전범국가로서 전후 70년 동안 지켜 온 평화헌법을 무력화 시킬 목적으로 발의 된 안보 법안을 지난 7월 16일, 중의원에서 통과시킨 것이다. 이 법안은 ‘전쟁 및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 행사'를 ‘영구히 포기'한다고 명시한 평화헌법을 단지 법적 해석을 통해서 무력화 시키고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코자 하는 법안이다. 사실상 세계2차대전의 책임을 지고 있는 전범국가로서 세계인들에게 약속했던 평화국가로의 전향을 폐기한 것이다.
일본 국민의 60%가 반대하고, 일본 국민의 80%가 설명이 충분치 않음을 외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살아가고 있는 피해국가의 생존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일본 전쟁범죄의 피해자이자 인권평화운동가인 김복동 할머니는, 국경없는기자회와 프랑스 AFP(아에프페)통신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영웅 100명'에 선정된 데에 이어 얼마 전, 서울시 여성상 대상을 수상하며 생존자들이 살아 있을 때 일본 정부가 사죄와 배상을 함으로써 후대에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고자 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우리는 다시 한 번 평화는 지난 역사에 대한 철저한 반성 위에서만 깃들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노동당은 생태적 전환을 바라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가 평화라는 토대 위에 굳건한 세상을 꿈꾸는 정당이다. 그래서 이번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집단적 자위권 복원은 단순히 정상국가를 넘어서서 전쟁을 일으킬 자유를 주장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일본이 이제껏 위안부 문제에 대해 부인하고 축소해왔던 과정에서 진실한 사과와 개선에 대한 신뢰보다는 무책임과 얄팍한 꼼수만을 발견한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의 시대적 과제가 단지 과거에 대한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에만 머무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시작으로 우리는 궁극적이고 항구적인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을 확인한다.
일본 정부가 진정 지난 50년과 다른 ‘새로운 시대'를 원한다면, 이 목소리를 가볍게 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선언 뿐 만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평화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종전 70주년인 올해에는 반드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진정한 해방’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문제해결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
-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국가의 주도 하에 운영되었음을 인정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
- 일본 정부는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을 책동하는 모든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 한국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 해결책을 마련하고, 일본 정부가 공식 사죄, 법적 배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라!
파괴된 강정마을 공동체는 누가 책임지고 배상할 것인가
절차적, 환경적, 인권적, 안보적 문제점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강정마을 주민들이 부당한 제주해군기지에 맞서 평화롭게 저항해 온 지 오늘로 3000일째를 맞았다. 2007년 강정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해군기지 건설은 강정마을 갈등의 시작이 되었다. 평화롭기만 했던 강정 공동체 파괴의 주범은 강정 주민과 평화활동가들이 아니라 정부와 제주도정, 그리고 해군이었다. 고조되는 갈등과 계속되는 인권침해, 끝도 없이 부과되는 벌금, 사라지는 연산호와 파괴되는 생명과 평화의 섬, 말뿐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과 계속 지적되는 설계 오류, 미중 갈등 사이에서 동아시아의 화약고가 될 제주 해군기지. 시작부터 잘못된 제주해군기지 건설의 문제점은 3,000일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어느 하나 해결된 것이 없다.
지난 3,000일 동안 진정한 사과나 갈등 해결에는 관심이 없었던 정부는 심지어 강정마을 공동체 파괴에 앞장서고 있다. 색깔론을 제기하는 것도 모자라 ‘돈’을 무기로 강정 주민들과 반대 운동을 겁박하려 하고 있다. 그 동안 정당하게 평화로운 방법으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해 온 주민들과 활동가들을 종북세력으로 매도하기에 여념이 없었던 일부 언론을 통해 공사 지연 배상금 273억원에 대한 구상권 청구에 대한 이야기가 투쟁 3,000일 즈음 하여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구상권 추진은 공사지연의 책임을 죄 없는 강정 주민들에게 덮어씌우겠다는 행태에 불과하다.
정부는 주민과 활동가들의 항의 행동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 공사가 지연된 주된 이유는 해군과 시공사의 불법, 탈법 공사 때문이었다. 해군과 공사업체들은 오탁방지막 훼손 등 불법 공사로 인해 제주도로부터 9차례나 공사 중지 통보를 받은바 있으며 2012년에는 제주해군기지 공사 설계 오류로 인해 제주도 차원의 공사중지 청문 절차가 진행되기도 했다. 잘못된 설계로 인해 총리실 차원의 해군기지 입출항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다시 해야 하기도 했다. 오히려 정부는 평화롭게 저항하며 맨몸으로 공사장 앞에 앉아있던 주민과 활동가들을 무차별하게 연행하고 고착시키고 끌어냄으로써 공사를 강행했다. 해군기지 공사 강행과 자신들의 불법, 탈법 공사로 인한 책임을 누구에게 떠넘긴다는 말인가?
박근혜 정부에게 묻는다. 가족끼리, 이웃끼리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강정마을 공동체를 파괴한 책임은 누가 배상할 것인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했던 강정 앞바다 연산호들의 죽음은 누가 배상할 것인가? 콘크리트 덩어리에 파묻어 버린 생명의 땅, 구럼비는 누가 되살려 낼 것인가? 20만 명이 넘는 국가공권력을 동원해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탄압하고 7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사법 처리하고 수억 원의 벌금을 물리고 감옥에 보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구속되고 연행된 사람들에 대한 사면은 강정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아니다. 부당하게 공사를 강행한 정권으로부터 사면을 받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강정 공동체의 갈등을 해결하고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처음부터 잘못된 이 제주해군기지 공사를 전면 재검토하고 바로잡는 일 뿐이다.
올해 말 제주해군기지가 완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우리는 부당한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평화로운 저항의 몸짓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지난 주 마무리 된 2015 강정생명평화대행진에 함께한 수백 명의 참가자들도 뜨거운 여름 한복판을 뚫고 평화의 걸음을 걸으며 제주해군기지 싸움이 끝나지 않았음을 온 몸으로 알렸다. 정부도, 제주도정도, 국회, 법원도 강정마을을 외면했지만 우리는 평화의 이름으로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강정의 진정한 평화를 알렸다. 제주해군기지 투쟁 3,000일은 저항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저항의 시작일 뿐이다. 우리는 제주해군기지와 강정의 평화, 동북아의 평화는 함께 공존할 수 없음을 끝까지 알려나가며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지켜나갈 것이다.
7월 25일 토요일, 평화와 인권의 관점으로 역사적 현장을 해설하는 평화길라잡이의 남영동 대공분실 시민안내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경찰청 인권보호센터로 바뀌었지만, 국가라는 이름 아래 무자비한 폭력이 이루어졌던, 아픈 과거의 기억이 남아있는 장소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박종철 군이 물고문으로 사망한 곳이기도 합니다.
7월 시민 안내에는 총 21분이 오셔서 안내를 들었습니다.
우선 건물에 들어가, 80년대 사회상을 다룬 영상을 잠시 보았습니다. 80년대를 직접 경험하셨던 분들도, 교과서로만 민주화 운동을 접했던 젊은 분들도 주의깊게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영상을 본 뒤에는 뒷문으로 이동했는데요,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뒷문으로 들어가면 5층으로 곧장 연결되는 나선형 계단이 나타납니다. 얼마나 올라가는지 자신도 모르게, 빙글빙글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5층에 도착합니다.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직접 계단을 걸어 올라왔습니다.
5층은 박종철 군과 김근태 전 의원을 비롯, 무수한 사람들이 조사를 받았던 공간입니다. 박종철 군이 고문을 받았던 509호는 보존이 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가구,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좁게 만들어진 창문, 그리고 욕조까지. 좁은 공간이라 모두가 한번에 들어갈 수는 없어, 차례차례 들어가 살펴보았습니다.
김근태 전 의원이 고문을 당했던 515호 내부는 보존이 되어 있지 않고, 공간만 남아있습니다. 이곳은 509호보다 넓었는데요, 더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고문을 했던 공간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안내를 통해 이곳에서 이루어졌던 고문에 대한 설명도 듣고, 고문 이후의 후유증이 또한 얼마나 힘든 고통인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이 끝난 뒤에는 박종철 기념 전시실이 있는 4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는 80년대 사회상과 박종철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과정을 보여주는 문서,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박종철 군의 사진과 그가 남긴 책, 옷가지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실 관람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층에는, 지금 변화한 모습의 인권센터를 소개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변한 것일까요? 양천 경찰서 고문사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등 조사과정에서의 폭력은 과거의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1층에서는 하나 더 생각할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 건물 입구에는 '주춧돌을 정하다'는 뜻의 '정초'라는 글씨가 있습니다. 이는 일제 시대 때 판검사를 지내고, 이후 서울고등지법 지검장을 거쳐 검찰총장, 내무부 장관까지 올랐던 김치열의 흔적입니다. 그의 경력 뒤에는 김대중 납치사건, 인혁당 사건 등 국가 권력의 폭력이 이어집니다.
또한 이 건물을 치밀하게 설계한 김수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유센터, 올림픽주경기장 등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겼음에도, 이 건물에는 밝지 못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어두운 시절에도, 박종철의 시신을 보고 물고문을 알아채서 최대한 이를 알리려고 한 의사, 박종철 사건을 외부에 알리려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교도관 등 체제에 순응하지만은 않았던 평범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의 민주주의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역할과 책임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닐까 라는 안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가지 더 특기할 만한 사항은 대공분실 내부에서 안내를 들을 때도 끊임없이 들리는 남영역의 안내 방송이었습니다. 실제로 대공분실 건물은 남영역 플랫폼에서도 한눈에 보이는 건물이었는데요. 우리가 일상 속에서 평범하게 지나치는 것들 중에서도 조금만 들여다보면 어쩌면 절대 평범하지 않은, 어쩌면 아연실색할 만큼 폭력적인 것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가 오고,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신 시민 분들 모두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대공분실 현장을 보고, 안내를 들었습니다. 지인을 따라 오신 분, 메일을 보고 오신 분, 집 근처여서 와보신 분 등 오신 이유는 각자 달랐지만, 인권과 민주주의를 한번 더 생각해보고, 현재 우리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안내였습니다.
다음 안내에도 많은 시민 분들이 함께 해서, 가슴 아픈, 그러나 잊지 않아야 할 현장을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정된 8월, 9월 안내도 많이 신청해주세요!
회원들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모임입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도서 : <담론> 신영복 일시 : 8월 26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야외옥상
저녁 하늘을 보며 하는 야외 생골입니다^^
[책소개]
우리 시대의 지성, 신영복의 삶과 철학!
신영복 교수는 1989년부터 거의 25년간 대학 강의를 하였다. 이제 그는 2014년 겨울학기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대학 강단에 서지 않고 있다. 비정기적 특강을 제외한다면, 대학 강단에서 그를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 대신 저자는 강다네 서지 못하는 미안함을 그의 강의를 녹취한 원고와 강의노트를 저본으로 삼은 책 『담론』으로 대신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전의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강의>에서 '동양고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탐색을 거쳤다면, 이번 책에서 그는 '사색'과 '강의'를 '담론'이라는 이름으로 합쳐냈다. 그리하여 동양고전 독법을 통해 '관계론'의 사유로 세계를 인식하고, 고전을 현재의 맥락에서, 오늘날의 과제와 연결해서 읽어본다.
또한 저자 자신이 직접 겪은 다양한 일화들, 생활 속에서 겪은 소소한 일상들을 함께 들려줌으로써 동양고전의 현대적 맥락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의> 이후 만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훨씬 깊어진 논의와 풍부한 예화를 담아낸 이 책에서 저자의 고도의 절제와 강건한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어제 국방부에서는 북한의 고사포 1발과 직사포 3발이 DMZ 내 군사분계선(MDL) 남쪽 700m 부근에 투척됐다고 하였으며, 이에 남측에서는 수십발의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북한에서는 선제포격을 한적이 없으며, 20일 오후 5시부터 ‘48시간 이내에 대북확성기방송을 중단 철거하지 않을시 군사행동을 하겠다’ 는 전통문을 보내왔다. 또한 북한은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21일 오후 5시부로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완전무장한 전시상태에 돌입한다는 명령을 하달했다.
어제 경기도 연천과 파주를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들에게는 전쟁에 준한 주민대피령이 내려지고, 국방부는 최고 비상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조성되었다. 접경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온나라가 전쟁의 불안감과 공포에 떠는 위험천만한 상황인 것이다.
더구나 지금은 UFG(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조그마한 충돌하나도 전면전으로 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남북간의 긴장이 최대로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남북간 긴장이 더 격해진건 11년만에 재개된 대북확성기 방송 때문이다. 지난 8월 4일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이후, 남측 당국은 이를 북의 소행이라며 대북확성기방송 재개를 선언하였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이를 부인하였고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며 군사적 대응을 경고한바 있다. 이후 이에 대한 명확한 사실규명없이 남측에서는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였고 이로 인해 한반도는 초 긴장상태가 조성된 것이다.
한국청년연대는 당면한 한반도 전쟁위기에 우려를 표하며 위기관리엔 실패한채 대북대결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정부는 말로만 통일대박을 떠들어댈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을 보여야 한다.
박근혜 정부는 대북확성기 방송을 당장 중단하고 남북간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 당장의 위험천만한 상황부터 막아야한다.
지금은 호기롭게 자존심싸움을 하거나 쉽게 전쟁을 말할 때가 아니라 그야말로 전쟁이냐 평화냐의 기로에선 위기의 상황이다.
북한에서는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청와대 김관진 안보실장에게 전통문을 보내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며 ‘현 사태를 수습하고 관계 개선의 출로를 열기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 고 밝힌바 있다.
박근혜 정부가 진정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하고 통일을 바란다면 당장 북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
청년들은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 전쟁이 난다면 가장 먼저 많은 희생을 치러야 하는 것도 우리 청년들이다. 한국청년연대는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국민들과 함께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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