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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2018년 최저임금 결정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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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2018년 최저임금 결정에 부쳐

익명 (미확인) | 일, 2017/07/16- 01:04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기 위한 싸움은 계속된다.”

7월 15일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27명의 위원 전원 참석, 표결을 통해 2018년 적용 최저임금이 결정되었다.개표 결과 노동자위원 제시안 15표, 사용자위원 제시안 12표로 2018년 적용 최저임금은 최종적으로 시급 7,530원, 월 환산액 1,573,770원(주 40시간, 월 소정근로 209시간 기준)으로 결정되었다. (전년 대비 16.4% 인상)

최저임금 1만원 요구에 비추어 아쉬운 결과이다. 하지만 동시에 역대 최대치의 인상율이기도 하다. 이 결과는 그 누구의 시혜나 양보의 결과물이 아니라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요구하며 싸워온 수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노동자들을 대표해 최저임금위원회에 직접 참여한 노동자위원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어려운 고민과 결정을 하며 최선의 노력을 한 것에 대해, 최저임금 당사자인 마트노동자들은 동지적 인사를 전한다.
우리는 수년 전부터 최저임금 투쟁을 해 왔고, 올해 여름 무더위와 장맛비를 견디며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다. 26일간 진행된 마트노동자들의 농성투쟁은 연인원 1000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전국의 마트로 확대되었다.
혼신의 힘을 다해 투쟁한 우리 마트노동자들은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우리 투쟁의 성과이자  앞으로의 과제임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

우리는 최저임금 당사자인 마트노동자들이다.
우리는 6월 19일부터 26일간 국회 앞에서 농성투쟁을 진행했다.
“최저임금 1만원 가로막는 재벌적폐세력과 싸우겠습니다.”는 구호를 들고 치열하게 싸웠다.
우리는 이번 7,530원, 월 1,573,770원의 결과물을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앞당기는 교두보로 여기고 더욱 힘찬 투쟁을 해 나갈 것이다.

우리 마트노동자들은 이번 최저임금 투쟁을 하면서 재벌적폐세력과 이 나라 기득권이 지배해온 시스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최저임금 1만원을 가로막는 재벌적폐세력의 방해는 집요하고 조직적이다.
국민촛불로 정권이 바뀌고,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는 사회여론이 앞도적인 상황에서도 재벌적폐세력은 집요하고 조직적인 저항을 끊임없이 하였고, 최저임금위원회 마지막 회의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단 몇 십원이라도 적은 인상율을 위해서 사용자위원이 7300원 안을 마지막으로 제시하고, 표결을 통해 최후의 순간까지 사력을 다해 최저임금 인상을 막아보려 한 것이다.

우리는 재벌적폐세력의 집요함을 잊지 않을 것이다.
국민적 여론이나 사회적 합의보다 재벌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재벌적폐세력은 오직 투쟁으로만 제압할 수 있으며, 여론과 사회적 합의를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한다.

이제 우리 마트노동자들은 스스로 더 큰 힘을 가져나가기 위한 우리의 길을 갈 것이다.
한달여 최저임금 농성투쟁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힘을 스스로 확인했다.
이제 우리는 “마트노조 건설”을 통해 더욱 큰 단결과 투쟁으로 우리 현장과 사회를 바꿔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 스스로 더 큰 사회적 힘과 정치적 힘을 가져나가기 위해, 노동자 직접정치 시대를 우리 손으로 열어나갈 것이다.

노동자 스스로 더 큰 사회적 힘, 정치적 힘을 가져야만
최저임금 1만원 시대도 더 빨리 맞이하고, 우리의 일터와 사회에서도 주인된 대접을 받을 수 있음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손으로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어낼 것이다.
우리는 우리 손으로 전체 마트노동자가 세상의 주인이 되는 길을 걸어 갈 것이다.
우리는 우리 손으로 마트노동자 전성시대, 노동자가 주인되는 시대를 열어 낼 것이다.
투쟁!

2017년 7월 15일 늦은 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준)
“최저임금 1만원 가로막는 재벌적폐세력과 싸우겠습니다” 국회 앞 농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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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조냐, 어용노조냐에 따라 교섭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긴급대자보가 전 지회에 게시되었습니다.

뼛속까지 추운 날씨에도 재빠르게 게시하느라 지회장님과 간부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주초에는 리플렛 선전물이 배송됩니다. 조합원을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받아볼 수 있도록 배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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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8/01/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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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한파입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얼어붙는 듯한 추위에도 마트노동자들을 위해 고생하는 마트노조 동료들이 있습니다. 바로 마트노조 소속 이마트와 롯데마트 동료들입니다.

민주노조인 마트노조 롯데마트지부 위원장님을 비롯한 간부들은 매일같이 한국노총 롯데마트노조와 롯데마트 사측을 규탄하는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 소속 롯데마트노조가 작년 사측과 진행한 임금교섭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최근 몇년간 휴가비와 근속수당, 직무수당을 시급으로 전환해버렸습니다. 최저임금은 올랐는데 임금은 오르지 않는 말도 안 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 결과 연간임금총액이 우리 홈플러스에 비해 500만원 넘게 작아졌습니다.
정규직의 작년 미지급 성과급(PS/PI)과 관련해서도 회사와 한국노총 롯데마트 노조는 공식적인 말 한마디 없습니다.
그래서 민주노조인 마트노조 롯데마트지부는 이에 항의하는 선전전을 전국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홈플러스지부 간부님들도 한식구처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민주노조 동료들도 연일 낮밤도 없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마트노조와 이마트지부는 1월 24일 국회에서 민중당 김종훈 의원실과 함께 ‘비정규직 저임금노동자 착취하는 신세계-이마트의 이중성 폭로 증언대회’를 열고 주 35시간 근무제의 실상을 폭로했습니다.
업무량도 줄이지 않고 인원도 늘리지 않은 채로 근무시간만 1시간 단축하면서 법적으로 보장 받아야 하는 휴게시간마저 줄고, 각종 업무 준비시간이 깎여 밥 먹을 시간도 없고 화장실도 못 가는 실상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기사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충격적입니다.

만약 홈플러스에 민주노조가 없었다면 우리 매장도 저렇게 됐을 겁니다.

회사들은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만큼 했으면 됐지”라고 방심하는 순간 저들은 우리를 공격할 것입니다. 한국노총 소속 롯데마트노조 조합원이 6천명이나 되지만 어용노조 밑에 있는 탓에 힘 한번 제대로 못 써보고 사측에 다 넘겨주었습니다.
그래서 투쟁이면 투쟁, 교섭이면 교섭,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 더 강한 민주노조가 필요합니다.
노동조합 잘못 만나면 개고생합니다!

 

<관련기사 참고>

[경향신문] 신세계 ‘주35시간 근로제’ 시행 이후···마트 노동자는 더 바빠졌다
https://goo.gl/3sYr9q

[오마이뉴스] 주35시간 근무의 내막… “화장실 포기하게 한 이마트”
http://omn.kr/ph2w

[노컷뉴스] 찬사받는 정용진 뒤에 가려진 이마트 아줌마들의 ‘눈물
http://www.nocutnews.co.kr/news/4912291

[뉴시스] “꼼수 성행” vs “편익 개선”…이마트, 주 35시간 근무 노사 갈등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124_000021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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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8/0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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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회사가 규칙과 규정을 바꾸면 ‘어쩔 수 없다”힘없으니 참아야지’라고 생각하십니까?
더이상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민주노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임금제도 민주노조와 함께 투쟁으로 바꿔냅시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2014년 홈플러스노동조합은 10분단위로 쪼개기 근무를 시키던 0.5계약제를 민주노조와 함께 이렇게 투쟁으로 바꿔냈습니다. 

[ 홈플러스노동조합 0.5계약제 폐지! 단체협약 쟁취! 투쟁일지 ]

2013년 8월 27일 홈플러스노동조합 노-사 첫교섭 시작
2013년 9월 16일 노조, 기본협약 체결하라! 동시다발 1인시위
2013년 9월 27일 노-사 기본협약 체결(단체협약 교섭 원칙과 방식 및 일정에 관한)
2013년 10월 8일 확대운영위원회 개최, 단체교섭투쟁 승리 다짐
2013년 11월 4일 0.5계약제 폐지촉구 홈플러스 규탄 기자회견
2013년 11월12일 단체협약쟁취투쟁 승리결의대회, 조합원 400여명 참석
2013년 12월 3일 확대운영위원회 개최, 단체협약 쟁취 결의
2013년 12월 5일 노-사 교섭결렬,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공고
2013년 12월 6일 중앙노동위원회 쟁의행위 조정신청 접수
2013년 12월 10일 노조, 전국동시다발 매장앞 1인시위
요구1/ 10분단위로 착취하는 0.5계약제 폐지하라!
요구2/ 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즉각 체결하라!
2013년 12월 13일 중앙노동위원회 1차 조정회의
2013년 12월 13-19일 노조,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 총투표 실시
2013년 12월 18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조정회의, 쟁의행위 가능통보
2013년 12월 20일 전조합원 쟁의행위 참가 결의하는 인증샷 실천 진행
2013년 12월 24일 노조,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 총투표 결과 공고
조합원 1510명, 투표율 88% 찬성 96%, 쟁의행위 가결
2013년 12월 24일 쟁의지침 1호! 전조합원 투쟁리본달기/ 등벽보 부착 진행
2013년 12월 26일 쟁의지침 2호! 전조합원 정시출퇴근/연장거부/계산원 의자앉아 근무하기
2013년 12월 27일 조합 간부파업 돌입 100여명 참가
2013년 12월 30일 쟁의지침 3호! 각 지역지부별 4시간 부분파업 돌입/매장앞 집회 시작/1월9일 총파업 준비
2014년 1월 6일 쟁의지침 4호! 전체조합원 총파업 본사앞 결의대회 진행/ 전체 지부 4시간이상 부분파업 실시/대시민 촛불문화제 선전전 진행
2014년 1월9일 쟁의지침 5호! 새벽 노-사 잠정합의안 타결로 총파업은 취소/전조합원 정상출근/ 조합간부 파업중단 현장복귀
2014년 1월 10일 노조, 조합원 잠정합의안 찬반총투표 공고
2014년 1월 12-16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전국순회 조합원설명회 진행
2014년 1월 17-21일 노조, 잠정합의안 찬반총투표 시작
2014년 1월 24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총투표 결과 공고
조합원 1672명, 투표율 87% 찬성 97% 가결
2014년 1월 24일 홈플러스노동조합-홈플러스주식회사 단체협약 조인식

토, 2018/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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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2-1/29까지 각 점포별로 취업규칙 개정 내용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업규칙 설명회에 참여한 직원들의 분노가 곳곳에서 들끓고 있습니다.
리플레쉬 촉진비, 근속수당, 직무수당을 없애버린 취업규칙에 과연 누가 동의를 할수 있을까요?
취업규칙이란게 뭔지, 어떤 내용으로 되어 있는지 직원들이 잘 알아야 우리 권리를 지키고, 찾을 수 있습니다.

1. ‘취업규칙’이란
취업규칙이란 회사에서 노동자들이 지켜야 할 직장질서, 임금규정 등 노동조건에 관한 구체적인 규칙을 정한 것을 말합니다. 흔히 사규, 인사규정, 보수규정 등으로 부르는 것들로, 명칭과 관계없이 회사 내 규칙을 정한 것이라면 모두 ‘취업규칙’입니다.
취업규칙은 노동조합이 없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2. 취업규칙 작성의무와 게시의무
10인 이상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회사라면, 취업규칙을 의무적으로 작성하고 노동부에 신고해야 합니다. 또 취업규칙을 노동자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게시하여야 합니다. (위반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3. 취업규칙을 노동자들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려면?
회사가 취업규칙을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려는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상여금을 삭감하거나, 휴일을 줄인다거나 하는 것이죠. 이럴 때는 반드시 절반이 넘는 노동자(노동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전체 직원의 절반이 넘게 가입한 노동조합이 있으면 그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노동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지 못한 취업규칙은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회사가 취업규칙을 불리하게 변경시킬 때 보통 어떻게 하죠?
네, 서명용지 돌려서 무조건 싸인하라고 하죠, 제대로 읽어볼 시간도 없었는데요.
하지만 이건 취업규칙 변경 절차를 제대로 거친 것이 아닙니다.

4. 취업규칙을 불리하게 변경할 때, 노동자들의 동의가 법적 효력이 있으려면?
– 취업규칙이 어떻게 불리하게 변경되는지, 회사는 그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홍보해야 합니다.
– 노동자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할 시간이 충분이 있어야 합니다.
– 노동자들이 회의를 개최하여 자유롭게 찬반의견을 교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노동자들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회사의 간섭이나 개입이 없어야 합니다.
– 그 결과 노동자들의 집단적 의견이 찬성이었어야 합니다.

5, 노동조합이 있는 회사에서 단체협약과 취업규칙의 관계
노동조합이 있는 회사에서는 단체협약(회사와 노동조합이 임금, 근로시간, 근로자들의 처우 등에 대한 사항을 협상을 통하여 체결하는 것)이 취업규칙보다 우선 적용되며 취업규칙은 해당 사업장의 단체협약과 어긋나서는 안 됩니다. 단체협약에 어긋나는 취업규칙은 무효입니다.
힘있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이 노동자들에게 유리한 단체협약을 만들고, 회사가 함부로 불리한 취업규칙을 변경할 수 없도록 할 수 있습니다.

6. 이번 롯데마트 취업규칙 개정 설명회 핵심 체크 포인트

첫째, 2017년까지 시급으로 나누어서 지급되던 리플레쉬 촉진비 30만원(시급 150원)은 올해 최저시급 7,530원에 포함시켜 버렸습니다. 근로기준법에 최저임금으로 포함시킬 수 없는 각종 수당(초과근무수당, 연차수당, 명절수당, 상여금 등)중에 하나인 리플레쉬 촉진비를 작년에 슬그머니 시급에 녹일 때는 취업규칙 변경 설명회를 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왜 하는 겁니까?

둘째, 올해 시급에 포함시킨 근속수당, 직무수당은 취업규칙에서 완전히 삭제되었습니다.
이 말은 곧 2019년도에 임금인상을 할 때 또 리플레쉬 촉진비처럼 근속수당, 직무수당도 녹여서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지난 1월 12일 한국노총 롯데마트 노조에서는 직원들의 임금협상안에 대한 불만과 탈퇴가 이어지자 유급여름휴가와 근속수당, 직무수당은 2018년도 임금협상에서 회사에 요구해서 받아내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취업규칙을 이렇게 바꾸어 버리면 그 약속은 어떻게 지키겠다는 겁니까?

셋째, 취업규칙 개정 설명회 의견청취 서명에 서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설명회에 참석했다는 취지로 서명을 강요하고 있지만 취업규칙 변경에 대한 직원들의 동의절차를 전혀 해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노조(한국노총 노동조합)가 직원들이 절반이 넘게 가입한 노동조합이라 회사와 2018년 임금협상에 도장을 찍어준 결과 직원들의 동의 없이 취업규칙을 변경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해명해야 하며 우리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이번 취업규칙 개정안에 동의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 2018/01/2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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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지회투쟁, 승리했습니다!

투쟁 5일만에 병가 2건 승인…전국에 힘과 용기 안겨준 승리

  • 1월초 평촌지회 이00 조합원 독감, 유00 조합원 교통사고로 병가자 2명 발생
  • 평촌점장과 인사팀, 본사와 본부 핑계 대며 병가 처리 안 해줌
  • 1월 26일(금) 지회장 비롯한 조합원, 매장선전전 등 현장투쟁 돌입
  • 1월 28일(일) 점장, 교통사고 조합원만 병가 승인
  • 점장 꼼수에 굴하지 않고 현장투쟁 계속 진행
  • 1월 30일(화) 점잠과 면담 끝에 독감 조합원도 병가 승인 처리, 투쟁 승리

 

한파에 마음까지 꽁꽁 얼어버릴 것만 같은 날씨에 훈훈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장투쟁 5일만에 평촌지회투쟁이 승리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조합원과 신종플루로 입원했던 조합원 2명에 대한 병가 승인이 모두 처리되었습니다.

평촌지회장님을 비롯한 지회 조합원들은 조합원 2명이 근무가 불가능할 정도로 아픈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본사 핑계, 본부 핑계를 대며 병가처리를 안해주는 점장에 맞서 1월 26일부터 본격적인 매장선전전과 현장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조합원들이 분노해 몽땅 일어나자 평촌점장은 1월 28일(일)에 교통사고를 당한 조합원만 병가처리해주겠다고 나왔습니다.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격이지요. 조합원들은 점장의 뻔한 수에 넘어가지 않고 투쟁을 계속 이어갔고 5일째 되는 30일 오전 신종플루 관련 조합원의 병가까지 받아냈습니다.

평촌지회의 투쟁은 전국의 모든 조합원과 동료직원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었습니다. 점장의 횡포에 맞서 용기있게 현장투쟁을 시작했고, 지회장을 중심으로 완강하게 투쟁하여 5일만에 상식 이하의 점장에게 승리했습니다. 작은 지회라도 노동조합 지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투쟁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용기와 교훈을 주었습니다.

노동조합을 만나 노동조합과 함께 손잡고 현장의 주인으로, 세상의 주인으로 당당한 노동자의 길을 걸어가는 조합원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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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8/01/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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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차 중앙위원회 열려
● 새위원장 선거 확정, 작년 평가와 올해 사업계획 등 심의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1월 30일(화) 오후 1시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82명의 중앙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차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노동조합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사업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국장 보궐선거 확정
2.9일까지 후보등록, 3.12~14일 현장투표 진행

중앙위에서는 우선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국장(위-수-사) 보궐선거를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기완 위원장은 안건 설명을 통해 “제가 작년 10월부터 마트노조 위원장과 홈플러스 지부위원장을 겸하고 있는데, 지부사업을 더 집중해서 잘 할 수 있는 새 지도부가 필요하다”며 “노동조합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자”고 말했습니다. 또한 작년 10월 출범한 마트노조 대의원 선거도 새 지도부 선거와 동시에 치러집니다.
후보자 등록은 2월 8일부터 9일까지이며 약 3주간의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현장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이어 2017년 사업평가(초안)와 2018년 사업계획(초안)을 심의하였습니다. 우리는 작년에 조직확대와 강화, 마트노조와 민중당 건설 등을 통해 더욱 커지고 강해졌습니다. 대전세종충청본부와 광주전라본부 등 지역본부 2개와 신규지회 17개를 설립했고 4백여명의 조합원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노동조합으로 똘똘 뭉친 전조합원의 결심으로 최저임금 인상분을 온전히 지켜내고 CS 8시간 전환을 이뤄내는 등 임단협 투쟁에서 승리했고 박근혜 퇴진투쟁과 최저임금 인상투쟁도 승리했습니다.

100개 지회, 7천 조합원 시대를 열어
2018년을 노동조합 제2의 도약의 해로 만들자

중앙위에서는 2018년을 전면적인 조직확대, 강화의 해로 정하고 100개 지회, 7천 조합원 시대를 열어갈 것을 결심했습니다. 주재현 수석부위원장은 “2018년은 홈플러스노동조합 시즌2를 시작하는 해”라며 “올해 전면적인 조직확대와 강화로 100개 지회, 7천 조합원, 1천 간부시대를 열자”고 호소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 지회에서 조합원 60% 달성운동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지회운영위와 일상사업, 조직확대사업에서 모범을 만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2월 1일부터 모든 지역본부장들이 전임자로 전환하여 활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일주일째 계속되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작년 박근혜 퇴진투쟁과 최저임금 투쟁, 임단협 투쟁을 승리한 기세를 이어 2018년 노동조합의 제2의 도약을 만들어가려는 지회장님들의 열기로 회의장은 뜨거웠습니다. 2018년도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더 크고 강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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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8/01/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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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소식, 평촌지회 투쟁 승리, 설 상여금 지급, 새위원장 선거일정> 등이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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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8/01/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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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 울산본부는 근속수당과 직책수당을 기본시급에 녹이고 여름휴가 리플레시 촉진비를 기본급에 녹인 롯데마트의 임금협상타결에 대해 울산점과 진장점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마트 최저임금 꼼수에 대응 울산지역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매장 선전전을 시작으로 울산지역에 있는 10곳의 대형마트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작년11월 마트노조 출범이후 롯데, 이마트, 홈플러스가 한가족이 된이후 같은 곳에서 일하는 마트노동자들의 불합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매주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인상이후 근로시간단축, 수당 기본시급에 산입, 야간근무 없애기 등… 온갖방법으로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주지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서는 롯데는 취업규칙을 변경을 통해 근속수당 없애는 것을 아예 명문화하려고 하고있습니다. 1년을 일해도 10년을 일해도 연차수당도 없이 일해야 하는 처지가 내년에 다가올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권리는 아무도 지켜주지 않습니다. 사회적약자인 우리들이 힘을 모아 지킬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민주노조로 힘을 모을때만이 가능합니다.

 

울산진장점 이혜경지회장은 2년이 넘게 매주 매장앞에서 부당해고에 맞써 투쟁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조를 했다는 이유로 해고판정을 받고 지노위에서 복직판정을 받고도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또다시 재판중에 있습니다. 하루빨리 현장으로 돌아갈수있도록 지역의 많은 단체와 민중당에서 함께 연대해 주고계십니다,

노조를 할 권리가 있는 현장!

우리의 권리를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민주노조로 힘을 모아야 할때입니다.photo_2018-02-02_12-46-08 photo_2018-02-02_12-46-57 photo_2018-02-02_12-47-54 photo_2018-02-02_12-46-47 photo_2018-02-02_12-47-11

50만 마트노동자의 희망 마트노조!

함께 살자!

함께 웃자!

함께 만들어 보아요.

금, 2018/02/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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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루어진 임금협상 결과에 우리 롯데마트 대다수의 직원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임금협상 결과에 따라 이루어진 취업규칙 개정 설명회는 “녹이고 또 녹이고”를 연발하며 직원들의 성토장으로 되었습니다.

언제까지 회사가 시키는데로 일하고, 주면 주는데로 받아가는 우리 롯데마트가 되어야 합니까?

대형마트라는 같은 직종에서 똑같은 일을 하고도 받아가는 임금이나 처우는 마트마다 왜 다릅니까?

남들은 명절이면 상여금도 100만원 넘게 받아 가는데 우리는 한 푼도 못 받아가고, 점포에서 온몸이 아파가며 일해도 junior담당들은 이름만 ‘담당’이지 처우는 최저임금 알바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 롯데마트도 바꿀 수 있습니다. 어떻게?

바로 노동자들의 헌법, 단체협약을 새롭게 맺으면 됩니다.

그럼 단체협약이 뭔지, 이걸 통해 우리 직원들의 처지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1. 단체협약이란?

 

단체협약, 노동자의 <헌법>입니다!!

단체협약은 노동자(노동조합)와 회사 사이에 만드는 법입니다.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이 있는 회사의 직원들은 취업규칙 및 노동법보다도 먼저 단체협약의 적용을 받습니다.

단체협약에서 논의 하는 주요 내용은 임금, 근로조건, 복지혜택 등 회사를 다니며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협상 할 수 있으며 2년마다 새롭게 체결을 합니다.

2018년 올해는 롯데마트의 단체협약이 있는 해입니다.

 

2. 단체협약 체결 과정

단협절차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면 위의 사진과 같이

단체협약 체결일 3개월전부터 교섭신청을 진행할수 있으며,

창구단일화 절차를 거쳐서 교섭대표노조를 결정합니다.

창구단일화 절차는 교섭신청을 한 노동조합이 롯데마트처럼 2개 이상일 경우 교섭대표노조를 정해야 하는데 전체조합원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교섭대표노조가 되며,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없으면 교섭신청에 참여한 노동조합들이 공동으로 구성한 공동교섭대표단이 교섭을 합니다.

현장의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요구안을 마련하여 요구안을 기본으로 회사와 교섭을 진행합니다.

교섭진행과정을 충분히 직원들과 조합원들에게 설명하여야 함은 기본입니다.

회사와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았을 경우 조합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찬반투표를 거쳐 체결하게 됩니다.

그러나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때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쟁의권을 사용하여 회사를 압박하여 교섭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후 합의점을 찾으면 다시 위와 같이 조합원들에게 설명하고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거쳐 협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3. ‘2018년 단체협약’ 어떻게 하면 제대로 받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요?

 

지난 14년동안 롯데마트에서는 한국노총 소속의 롯데마트노조가 단체협약을 통해 회사와 교섭해 왔습니다. 교섭과정에서 직원들의 요구조사, 설명회, 찬반투표, 쟁의권 사용 등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은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 결과 작년과 같은 임금협상 결과가 나왔습니다.

노동법이 바뀌어 이제는 복수노조 시대가 되었고 2015년 10월 11일 이마트노동조합, 홈플러스노동조합과 함께하는 마트산업노동조합에 소속되어 있는 민주롯데마트노동조합이 설립되어 직원들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뭉치면 바꿀 수 있습니다.

올해는 민주롯데마트노동조합이 공동교섭대표단에 함께 들어가서 회사의 이익이 아닌 현장직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 잃어버린 우리의 권리를 되찾고, 일할 맛 나는 롯데마트로 만들 수 있도록 직원여러분들이 민주노조를 선택해 주십시오!!

금, 2018/02/0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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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직원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2016년 4월 12일 울산진장점 농산파트에서 일하다, 자기가 사가려고 할인텍 붙였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징계해고된 행복사원 이혜경입니다.

주말 오후, 오늘도 어김없이 집을 나섭니다.
6장이나 되는 피켓 묶음을 들고 롯데마트 진장점앞으로 출근하는 동료들을 만나기 위해서, 마트에 장보러 나온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할인상품을 구매했다고, 노조를 만들었다고 해고된 사람이 있습니다’ ‘해고는 부당합니다’ 라는 피켓을 매장앞에 붙이고 1인시위를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수없이 매장을 드나드는 고객들이 쳐다보는 것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인시위로 대기업 롯데와 싸우고 있는 저에게 고객들은 하나같이 힘내라고 응원하고, 파이팅을 외쳐주며 지나갑니다.
노동자 해고시키는 롯데마트는 가지 말아야겠다며 돌아서는 분도 계셨고, 더운 여름 힘내라며 시원한 음료수를 건네시는 분, 가다가 돌아서와선 말없이 따뜻한 커피 한잔을 조용히 놓고 가시는 분까지 …이럴때면 없던 힘도 사그라지던 용기도 다시 불끈 생겨납니다.

벌써 358일째…2016년 4월 12일 해고되고 3년째, 저는 길거리에서 어느덧 세 번째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2016년 12월 1일 중앙노동위윈회에서 부당해고라는 판정을 받았는데도, 회사는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걸었습니다.
회사가 법정 심문기일을 차일피일 계속 바람에 제 사건은 서울 행정법원에서 1심 소송이 1년째 진행중에 있습니다. 노동위원회 판정도 거스르며 소송까지 진행하는 회사를 보면 까닭은 잘 모르겠지만, 저를 꼭 해고시켜야겠나 봅니다ㅎㅎ
오늘처럼 너무 추운 날에는 2시간씩 찬 바람맞으며 차가운 밖에 서있으면, 장갑을 낀 손가락마저 끝이 아리고 마비가 올 지경이 되기도 합니다. 1인시위를 마치고도 뼛속까지 스며든 한기로 하루종일 추위에 떨게 됩니다.
출근하는 동료 언니들이 추운데 따뜻하게 챙겨입어라, 이런 날은 나오지 말지, 언 손을 꼭 잡아주며 고생한다며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는 그 정겨운 말 한마디에 피곤과 추위가 눈 녹는 듯 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아니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노동조합 활동은 두려움과 절망이 아니라 기쁨과 희망이 되는 것을 반드시 보여줄 것입니다.

억울함을 벗고 복직을 바라며 보낸 358일, 저는 오늘도 매장 앞에서 1인시위를 합니다. 일터로 돌아갈 그 날을 확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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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2018/02/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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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월간 휴무일정표입니다.

연간 총 휴무일수가 120일이고, 매월 10개씩 분배하기로 하였습니다.

표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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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8/02/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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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합원 가입율 60%를 돌파한 지회가 2군데나 생겼습니다. 바로 경기 북수원지회와 경남 마산지회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얼마 전 전 부서가 5분미팅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려주신 북수원지회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 북수원지회는 생긴지 오래된 지회인데도 최근에 조합원이 많이 늘어서 60%를 돌파했습니다. 비결이 있나요?

A : 뭐 비결이랄 게 있나요. 저희 점포가 오래됐잖아요. 그래서 직원들끼리 안면이 트여있어요. 조합원과 비조합원 가릴 것 없이 서로서로 잘 챙겨주고 잘 지내니까 그런 것 같아요.

물론 처음에 우리가 파업할 때는 ‘우리는 이렇게 싸우는데 파업도 안하는 게 얄밉고 미워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어쨌든 나중에는 노조에 가입할 사람들이니까 같이 가자’ 이렇게 마음을 먹었죠.

 

Q : 어떻게 그런 마음을 먹을 수 있었죠?

A : 갑자기 그렇게 된 건 아니고 지회운영위를 하면서 그런 마음을 갖지 말자고 간부들이 같이 논의했습니다. 저희운영위에 지회장, 사무장, 부지회장, 대의원, 분회장님들이 참석하시는데 임원들은 대부분 다 오고 분회장님들은 가끔 개인 일정으로 빠질 때도 있지만 대부분 참석하시거든요.

운영위에서 간부들이 이렇게 논의해서 마음먹고 움직이니까 금세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졌어요. 비조합원이라고 외면하는 게 아니라 서로 친근하게 이야기하고 챙겨주고 하면서 한번씩 툭툭 내던지는 거죠.

“그래서 언제 가입할 거야?” “언제 같이할 거야?” 하구요^^ 이런 게 먹힌 것 같아요.

 

Q : 이번에 올린 사진보니까 전 부서에서 빠짐없이 5분미팅을 하고 있던데, 5분미팅은 어떻게 준비해서 진행하시나요?

A : 우선 제가 집에서 선전물 한 장을 뽑아오고, 센터에서 복사를 해서 각 섹션별로 나눠드려요. 보통 먼저 출근하시는 분이 나눠주는데, 제가 직접 할 때도 있고 다른 조합원이 할 때도 있어요.

CS는 보통 쉬는 타임이랑 출근하는 타임에 같이 모여 있을 때 하고, 가공쪽은 후방 한쪽에서 시간 내서 해요. 길지 않으니까 5분만 해달라고 하면 사람들이 모여서 진행합니다.

원래 생활문화쪽이 약간 쑥스러워해서 5분미팅 진행하는 것을 어려워하곤 했는데, 막상 진행하면 “이번에 최저임금 투쟁에 노조 임원들이 고생해서 상여금 많이 나왔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으니까 그런 것 같아요.

 

Q :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셨는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A : 뭐… 최형선 경기본부장님이 아무래도 노하우가 많잖아요. 본부장님이 점포에 있다보니 본부장님이 많이 챙겨줘서 잘 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2월부터 전임으로 나가셔서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죠.

 

#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셨지만 5분미팅도, 조합원 가입도 가뿐하게 척척 해낼 수 있는 힘은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와 공들여 정착시킨 안정적인 지회 운영위에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많은 지회들이 지회운영위를 잘 해서 튼튼한 지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 경기본부 운영위에 참가한 북수원지회 간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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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8/02/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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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천 연수지회 이커머스부서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집단가입을 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지회장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 이커머스 간담회는 어떻게 하게 되셨나요?

A : 저희는 오픈한지 이제 6년째입니다. 노동조합을 처음 할 때는 다들 3년차였는데 이제는 퇴사를 많이 해서 신입 직원들이 많아요. 그런데 무기계약으로 가기 전에 너무 눈치를 보는 거에요. 그래서 조합원 가입을 시키고 싶은데 마음은 급하고 시기상조라는 생각도 들었죠. 그러던 중에 이번 단체협상에서 계약기간을 12개월로 줄였잖아요. 그게 큰 힘이 됐어요.

맨날 TW로 들어와서 나가고 들어와서 나가고를 반복해서 힘들었는데 무기계약전환 기간이 12월로 줄어드니까 이커머스 직원들이 잘 버티더라구요. 그분들을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했고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밥 먹고 난 이후밖에 없어서 밥 먹고 쉬는 시간에 교육실을 빌려 간담회를 하게 된 겁니다.

 

Q : 직접 교육장도 빌리고 간담회도 진행하신 건가요?

A : 아휴~ 그럼요 제가 다 직접 준비했죠. 요즘 스케쥴이 다 달라서 지회의날을 하려고 해도 시간이 잘 안 맞아요. 그래서 조합원 모임을 하기 힘들었는데 밥시간을 이용해서 조합원들을 만나고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런저런 문제는 이렇게 되었습니다”라는 얘기를 하면서 궁금해하는 것들을 알려드리는 거죠. 점포에는 언제든지 필요할 때 교육장 사용하겠다고 이야기 해놨습니다.

 

Q : 직원들 모으기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어떻게 하셨어요?

A : 밥 먹고 쉬는 시간에 교육실 빌려놓고 식당에 가서 한분 한분 손을 잡아끌었어요. “아휴 식사하셨는데 커피 한잔 합시다” 하면서요^^

눈치가 보이는지 ‘아이 아니에요’ 했지만 부지회장님이랑 같이 12시 반에 쉬고 계신 분들까지 다 데리고 들어왔어요. 이커머스분들과 조리, 축산에서도 한분 오셨어요. 그중엔 1년이 채 안된 분들도 있었지요.

 

Q : 간담회에선 무슨 이야기를 하셨어요?

A : 기본적으로는 우리 단체협약 내용설명을 했구요 “이커머스 힘들고 한데 서로 같이 가자, 이커머스도 이제 본사 소속이 아니고 점소속 아니냐, 물건 찾아주는 것도 조합에 오면 서로 돕는다, 무기계약 남은 기간 신경 쓰지 마라, 무슨 일 생기면 내가 다 책임진다!” 뭐 이런 이야기들을 했지요.

 

Q : 훌륭하십니다(짝짝)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A : 가공쪽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비조합원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어요. 밥먹고 잠깐 누워서 쉬기 전에 후딱 채어와서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날도 오후조였는데 일찍 나와서 식당 돌아다니면서 준비한 거거든요.

연수점에는 이제 거의 신입 아니면 조합원이거나, 조합을 한번 거쳐간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집나간 토끼들도 이제 다시 잡아야죠. 부지회장님들 주축으로 다시 들어오라고 설득중이에요. 오늘도 한명 작업중입니다.^^

 

 

#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직원들을 만나서 한마디라도 더 해보고 설득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연수지회 간부님들의 모습을 보니 과반 조합원시대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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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8/02/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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