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안철수, 선거 때마다 안랩 직원 동원… 안랩 전무가 주도

지역

안철수, 선거 때마다 안랩 직원 동원… 안랩 전무가 주도

익명 (미확인) | 금, 2017/04/28- 21:04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12년 대선 이후 자신이 치렀던 모든 선거에 안랩 직원을 회계 담당자로 동원해 온 사실이 뉴스타파 취재결과 확인됐다. 이번 대선 캠프에도 안랩 출신 인사가 회계 담당 업무를 맡고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심지어 2012년 대선 때와 이후 국회의원 선거 때는 안 후보의 선거를 돕기 위해 퇴사했다가 선거가 끝난 뒤 아무런 채용절차없이 재입사한 안랩 직원이 두 명이나 있었다는 증언도  확인됐다. 안랩 직원들을 정치활동에 동원해 온 모든 과정은 안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기인 안랩 전무가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파가 확인한 이 같은 사실과 증언은 “안랩의 경영에서 손을 뗀 지 10년도 넘었다”던 안 후보의 그간 주장과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큰 논란이 예상된다.

안철수 도우려 퇴사 재입사 반복한 안랩 직원 2명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안철수 후보 캠프의 회계책임자였던 김모씨. 그는 캠프에 합류하기 전까지 안랩의 재무팀장이었다. 안 후보가 대선에 출마하자 안랩을 나와 안 후보 캠프로 합류한 것이다. 그러나 김씨는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하면서 선거 캠프가 해체되자, 다시 안랩에 재입사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걸까.

김 씨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이 모든 과정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 없는 일이었다고 증언했다. 자신의 상사이자 안 후보의 최측근인 김기인 안랩 전무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김 씨의 증언.

제가 정치를 할 사람도 아니고 정치에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김기인 전무의 지시가 아니었다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김OO / 2012년 안철수 대선 캠프 회계책임자

170428_main_S

안랩 직원이 안철수 후보를 돕기 위해 안랩을 퇴사했다가 재입사한 경우는 안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고 난 뒤에도 벌어졌다. 2013년까지 안랩의 재무팀 직원이었던 또 다른 김 모 씨가 그런 경우.

김 씨는 2014년 안철수 의원실 비서로 채용됐다가 이듬해 의원실에서 나온 후 안랩에 재입사했다. 그리고 2016년 총선 무렵 또다시 안랩을 그만 두고 안 후보 캠프의 회계책임자를 맡았다. 재입사할 당시 그는 아무런 채용과정도 거치지 않았다. 시장의 감시를 받는 코스닥 상장기업에서 벌어졌다고 보기 힘든 일이었다. 안철수 의원실의 한 전직 보좌진은  “모두 안 후보의 최측근인 김기인 전무가 결정해 벌어진 일”이라고 증언했다.

현재 안철수 캠프 회계 담당도 안랩 상무 성 모씨  

안랩 직원의 안철수 캠프 파견은 이번 대선에서도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도 뉴스타파 취재결과 새롭게 확인됐다. 안랩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성모 씨가 현재 안 후보 캠프의 회계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올해 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안철수 대통령 예비후보의 회계책임자로 등록되기도 했던 성 씨는 현재 안 후보 캠프의 회계 3팀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타파는 성 씨에게 연락해 어떤 경위로 안 후보 캠프에서 일하게 됐는지, 김기인 전무의 지시나 요청이 있었는지 등을 물었다. 하지만 성 씨는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안 후보측은 안랩 직원을 안 후보의 정치활동에 반복적으로 동원한 이유 등을 묻는 뉴스타파의 질문에 다음과 같은 해명을 서면으로 보내왔다.

정무적 판단을 바탕으로 결정된 일이며, 보좌진의 개인적인 사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후보의 선거를 돕기 위해 안랩 직원을 정치적으로 동원한 사실은 없다.

안철수 후보 캠프

취재 : 신동윤 홍여진
촬영 : 신영철, 김남범
편집 : 이선영
CG : 정동우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약칭 테러방지법이다. 과연 이름처럼 국민 보호와 공공 안전을 위한 법으로 기능할 수 있을까? 아니면 국민 감시와 정권 안위를 위한 악법으로 활용될까?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 테러방지법의 문제가 되는 조항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1.테러방지법 2조 3항

“테러위험인물”은 테러단체의 조직원이거나…테러예비,음모,선전,선동을 하였거나 하였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를 말한다.

테러를 예비하고, 음모하고, 선전, 선동하거나 이를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는 테러 위험인물로 규정한다는 말이다.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는지 없는지는 국정원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 당국자가 결정하게 된다. 규정이 모호하다. ‘음모’, ‘의심’, ‘상당한 이유’라는 문구에는 행위의 구체성이 보이지 않는다. 야당과 시민사회는 이 조항을 두고 ‘죄형 법정주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정부 비판을 틀어막는 데 자의적으로 악용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2.테러방지법 9조 3항

국가정보원장은 테러위험인물에 대한 개인정보(개인정보보호법상의 민감정보를 포함한다)와 위치정보를…요구할 수 있다.

국정원의 광범위한 정보 수집 권한도 문제다. 그동안 국정원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정당·기부 단체 가입 여부와 DNA와 같은 개인 정보는 수집하지 못했다. 모두 민감한 정보로 규정돼 보호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정원은 이 조항에 따라 개인의 민감한 정보(노조가입, 정당가입, 기부단체가입, 건강정보 등 병원진료기록등)까지 수집할 수 있게 됐고, 계좌 추적을 통한 금융 정보와 위치 정보 수집도 가능케 됐다. 테러위험인물로 지목되면 사실상 그 사람의 거의 모든 사생활이 국정원에 의해 수집될 수 있다는 말이다. 게다가 9조 4항에는 테러위험인물의 추적 및 조사 권한까지 명시돼 있다. 여기서 추적이란 개념은 테러위험인물에 대한 미행과 사찰도 포함된다는 뜻이다. 또 국정원은 이 법에 따라 위험인물과 접촉한 친구, 가족들까지도 조사 가능하다.

악마는 각론에?…대통령 뜻대로, 대통령령

더 큰 논란의 불씨는 테러방지법 곳곳에 숨어 있다. 테러방지법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문구가 열 차례나 언급된다. 대통령령으로 정할 수 있는 것은 ▲대테러센터의 조직·정원·운영 ▲인권보호관의 자격·임기·운영 ▲테러관계기관의 전담 조직 구성 등이다. 사실상 대테러 기관을 대통령 뜻대로 구성해,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대통령령은 국회 동의 없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효력을 가진다.

지금도 진행 중인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도 대통령령에 의해 정원과 조직 구성 등이 이뤄졌다. 이 시행령에 따라 세월호 특조위에 정부 관료가 대거 파견됐고, 특조위 활동이 지지부진한 이유가 됐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주된 요구도 특별법의 시행령을 폐지하라는 것이었다.

조영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총장은 “세월호 특별법도 실질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대통령 시행령이 특별법을 잡아먹는 결과가 돼버렸다”고 지적하면서 “테러방지법도 대통령령에 의해서 실질적인 권한들을 과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러방지법의 국회 통과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변은 3일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괴물, 테러방지법에 고하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민변은 성명에서 “정권에 대한 비판자를 테러 위험인물로 지목할 우려가 있다”며 “대규모 집회 및 온라인상에서의 정권 비판도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취재 :강민수
촬영 :김수영
편집: 정지성

목, 2016/03/03- 20:08
257
0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을... 서울 종로 출마를 준비 중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11%)보다 뒤진 것으로, 국민의당 창당 전 개인지지율로 돌아간...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04:56
40
0

종로에서는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강동을은 윤석용 전 의원과 이재영 의원의 양자 구도로 확정됐다. 서울에서 현역이 없는 광진갑(전지명, 정송학), 광진을(이병웅...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3:50
23
0

종로에서만 내리 3선을 역임한 외교·안보 전문가인 박진 전 의원과 16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서울시장을 역임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그리고 판사 출신인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치열한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친박계...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3:17
32
0

김무성 대표에 이어 새누리당 내 대선주자 지지도 2위를 달리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해 12월 종로구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난 5년간 실시된 주요 선거에서 (여권이) 4연패했다. 선거의 유불리만 따진다면 나에게도 쉽지...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2:53
136
0

종로구에서는 박진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전 의원이 3파전을 벌이게 됐다. 광진갑에서는 전지명 당협위원장과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 광진을에서는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공보위원을 지낸 정준길 당협위원장과...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2:47
92
0

△서울(8) 종로구=박진ㆍ오세훈ㆍ정인봉 광진갑=전지명ㆍ정송학 광진을=이병웅ㆍ정준길 동대문을=김형진ㆍ박준선 중랑을=강동호ㆍ윤상일 성북갑=권신일ㆍ정태근 노원을=김태현ㆍ홍범식 강동을=윤석용ㆍ이재영 △부산(2)...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2:35
79
0

서울에서는 종로구(박진·오세훈·정인봉 예비후보), 광진갑(전지명·정송학), 광진을(이병웅·정준길), 동대문을(김형진·박준선), 중랑을(강동호·윤상일), 성북갑(권신일·정태근), 노원을(김태현·홍범식), 강동을(윤석영...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1:43
90
0

5선인 정세균 더민주 의원 지역구인 서울 종로에선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성북갑에서는 정태근 전 의원과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부사장이 겨룬다. 부산 진갑은...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1:16
61
0

서울 종로구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 외에도 정인봉 종로당협위원장이 경선 후보자로 선정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9분기 연속 종편 1위! 채널A 시청자 만족도 A+ ⓒCHANNEL A(www.ichannela.com)...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1:08
34
0

종로에서는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강동을은 윤석용 전 의원과 이재영 의원의 양자 구도로 확정됐다. 서울에서 현역이 없는 광진갑(전지명, 정송학), 광진을(이병웅...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1:06
38
0

▲서울(8) 종로구=박진, 오세훈, 정인봉 광진갑=전지명, 정송학 광진을=이병웅, 정준길 동대문을=김형진, 박준선 중랑을=강동호, 윤상일 성북갑=권신일, 정태근 노원을=김태현, 홍범식 강동을=윤석영, 이재영 ▲부산(2) 진구갑...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0:42
32
0

23개 1차 경선지역 중에는 서울 종로구가 박진, 오세훈, 정인봉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돼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역 의원들 가운데 단수추천을 받지 못하고 경선에 나서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김희정 의원(전...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0:41
62
0

서울 종로에선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부산 진갑은 현역인 나성린 의원에 의사인 정근씨와 허원제 전 의원이 도전하는 구도로 확정됐다. 이한구 위원장은 "그동안...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0:40
40
0

종로에선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부산진갑은 현역인 나성린 의원에 의사인 정근 씨와 허원제 전 의원이 도전하는 구도로 확정됐다. ◆공천 배제 명단 추가 유포 파장...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0:30
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