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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제2선거구(도량·선주원남) 정세현 님의 공약

📄 문서 타입: 2026/06/13 03:35
구미시제2선거구(도량·선주원남) 정세현 님의 공약
작성자: admin
봉곡천을 더 깨끗하고 걷기 좋게 정비
봉곡동 주민체육센터 건립
도량1·2동을 잇는 유럽형 광장공원 조성
남통동, 구미역 뒤 도시재생사업 확대
부곡·선기동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 조속 마무리
금오산 하늘전망대 조성
구미 제조생태계 혁신과 신산업 육성
아이들의 아침 제공 및 돌봄센터 확충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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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및 변전소 이전 촉구
소양강댐 주변 지역 피해 보상 지원 확대 촉구 (강원특별법 개정안 반영)
후평3동 복지센터 앞 도로 3차로 확장 완료
부안초등학교 안전 통학로 개선 (40년 만의 변화)
국도5호선 4차선 확장 촉구 및 GTX-B 춘천 연장 추진
거점형 휴일 돌봄기관 설치 및 후평 아동 청소년을 위한 책 미술관 설치
후평초 안전 통학로 구축 및 주택가 공용 주차장 신설
겨울철 상습 결빙 구간 열선 설치로 통학로 안전 확보
청년 창업 1번지 조성 (팝업 스토어, 공유 주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도로변 주차 활성화로 방문하기 편한 상권 조성
노후 아파트 재건축 가속화 (에리트, 봉의, 주공4단지 등)
반려견 입양 교육 및 훈련비 지원 확대 (유기견 감소 및 입양 활성화)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및 신설, 노인 일자리 확대
사회적 약자 및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 (턱 낮춤, 점자블록 보수)
후평동 소상공인 디지털 마케팅 교육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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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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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평창분원 유치
어르신 취약계층·사회적약자를 위한 돌봄시설 확대
농업인 기본소득 지급
청년창업·귀농·귀촌 지원 확대
지역 맞춤형 공공·민간일자리 확대
초·중·고 방과 후 돌봄지원 강화
작은학교 특성화 프로그램·교육인프라 확충
면세유·농자재 지원 확대
농산물 판로 확대·로컬푸드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소상공인 지원 강화
평창 지역 유·무형 유산 역사기록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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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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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걱정 없는 강동: 장기전세 분양전환 지원 추진
아이 키우기 좋은 강동: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신설 학교 조기 개교 및 서울시 특례 조례 제정
미래 교육의 중심지 강동: AI 및 정보통신 교육 보편화를 위한 서울시 보조금 예산 확보
교통 인프라 혁신: 9호선 신강일역 및 4단계(고덕 연장) 조기 완공 추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고덕비즈밸리 강동구민 우선 채용 및 청년 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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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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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의 겨울 상가를 살려내겠습니다.
문화역사관광 혁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제2의 가평군 새마을운동을 펼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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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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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서핑·요트 등 해양레저 활성화
해변 둘레길·야간경관 조성 및 밤에도 살아있는 강릉
관광-시장-골목상권 소비 연결 구조 구축
로컬상권·테마거리 활성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주차공간 확대로 매출 증대
관광지 교통체증 해소 및 공영주차장 확충
어르신 쉼터·청소년 문화공간 확대
도시가스 보급 확대 추진
송정동 싱크홀 전수 정밀조사 추진
생활용수 확보(관정·저장탱크) 지원
안목·강문 해안침식 방지사업 확대
미디어 체험 도서관 조성
건강·문화·복지 복합 커뮤니티센터 구축
동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해양레저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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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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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으로 소통하며 일 잘하는 새 일꾼이 되겠습니다.
점촌을 활력 있는 도심으로, 흥덕을 살기 좋은 주거지역으로, 호계를 경쟁력 있는 농촌지역으로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습니다.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를 통해 주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겠습니다.
도시 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민의 삶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는 든든한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점촌1·3동 친환경 도시가스 공급망을 확대하고, 돈달산 둘레길(생태탐방로)을 조성하여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경로당 시설을 확대 및 보완하여 어르신 생활복지를 강화하고, 점촌1·3동 급경사 구간에 도로열선을 설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겠습니다.
역전·행복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주상복합 주거시설 개발 및 영강체육공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시내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노령화된 아파트 외벽 도색 및 단열·샷시 개선을 통해 관리비와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점촌1·3동 주거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호계면의 고속도로 접근성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전원마을을 조성하고, 문경대학교·체육부대 연계 농산물 가공 및 판로를 확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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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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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듣고 강한 실천을 약속합니다!
생활은 섬세하게!
변화는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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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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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에게 전문성이란?

‘전문성을 키워서 대체되지 않는 1인이 되어라.’

요즘 여기저기서 들려 오는, 직장 생활에서 비전을 못 찾아 고민인 사람이라면 솔깃할 메시지다. 동시에 새로운 고민이 시작된다.

“전문성이란 게 대체 뭐지? 어떻게 키우라는 거지?”

전문성을 키워줄 만한 조직을 골라 들어가기는커녕 취직 자체도 어려운데, 어디서 전문성의 자질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가 있을까? 돈과 시간을 들여 학원에 다니고, 자격증 시험을 보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는 걸까?

001

‘자비 없네 잡이 없어 – 2030세대 노동 이야기’ 일곱 번째 토크의 주제는 ‘전문성’이다. 이 시대, 우리 사회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의 개념과 의미, 2030세대가 특히 전문성에 부담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봤다. 지난 12월 9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 ‘카우앤독’에서 진행됐다.

연구자 네트워크 중에서 홍진아 씨가 진행하고, 황세원 씨가 함께 했다. ‘플러스 1인’으로는 브랜드 마케팅·소셜미디어 홍보 전문가이자 1인 전자책 출판사 ‘리드모’ 운영자인 박성표 씨가 참여했다. (연구자 네트워크 소개 보기)

지금 조직을 떠나서도 할 수 있는 일

002

홍진아 : 저는 앞선 3회 토크 때도 말했듯이 민주주의 소셜 벤처 ‘빠띠’와 비영리 분야 연구·활동 조직 ‘진저티프로젝트’에 동시에 소속돼 일하고 있어요. 여러 개의 공익 프로젝트 일도 하고 있어서 저 스스로를 ‘프로 N잡러’라고 부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전문성’인데, 저는 유독 “어떻게 전문성을 기르시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두 개 조직에서 일하면 한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과의 경쟁에서 어떻게 이길 수 있나요?”라는 질문도 받은 적 있고요. 그럴 때면 ‘전문성을 키우라’는 압박은 강하게 느끼지만 막상 전문성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기회는 거의 없었던 세대가 지금의 20~30대라는 생각이 들어요.

박성표 : 저는 그동안 총 6번의 직장 경험을 했어요. 첫 직장은 브랜드 컨설팅 전문 회사였고, 브랜드에 이름을 짓는 ‘네이밍’(naming) 업무를 주로 했어요. 그 이후로 제조업체, 게임회사, 연예기획사, 인터넷 기업 등을 거치면서 브랜드 마케팅,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를 담당해 왔습니다. 지금은 1인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기획부터 글쓰기, 편집, 홍보, 판매까지 다 제가 하고 있고, 그렇게 전자책 <출근에서 탈출하다>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조직들을 거치면서 개인이 전문성을 가지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느껴 왔고, 고군분투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003

황세원 : 저도 5회 토크 때 간단히 말했었는데요. 첫 직장으로 들어간 신문사에서 11년간 기자 일을 하면서 ‘전문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예전에 기자라고 직업을 밝히면 “전문직이시네요.”라고 하는 말을 가끔 들었는데 그 때마다 ‘전문직 아닌데’라고 생각하곤 했어요. 저는 전문직이란 ‘지금 속한 조직을 떠나서도 계속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기자는 속한 조직에서 나가면 자격이 사라지니까요. 그래서 ‘전문 기자’를 희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문 기자라고 해서 꼭 ‘전문가’는 아닌 것도 현실이죠.

여러 조직 거치면 전문성 떨어질까?

홍진아 : 벌써 전문성에 대한 화두가 여럿 등장했네요. 저는 오늘 이 자리가 전문성이 뭔지 단일한 정의를 내리기보다는 ‘우리 세대의 전문성은 뭘까?’, ‘나에게 있어서 전문성은 뭘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자리였으면 해요. 저 스스로도 아직 “당신은 무엇의 전문가입니까?”라는 질문에 명확하게 답할 수는 없지만, 제가 지금 하는 일을 통해서 만들어 가는 서사, 즉 ‘이야기’가 있다고는 말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 조직에 속해서 하나의 업무를 꾸준히 하는 사람’을 전문가로 볼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어요.

004

박성표 : 한 조직에서 오래 일할수록 전문가가 되기 어렵죠. 특히 규모가 있는 조직일수록 직원들이 어느 한 분야에 집중하기를 원하지 않아요. 순환보직을 통해 여러 부서를 거치며 일해야 승진도 하고 임원도 될 자격이 있다고 보지요. 마케팅 업무를 전문적으로 하는 저로서는 그런 측면이 힘들었어요. 상사가 바뀔 때마다 처음부터 설명을 다시 해야 하니까요.

황세원 :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직원을 ‘관리자가 되어가는 중’인 사람으로 보더라고요. 직원들도 여러 부서를 두루 경험해야 관리자가 될 수 있으니 순환보직을 받아들이죠. 공무원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렇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웬만하면 관리자가 되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2030세대로서는 “여러 부서를 거쳐서 경험을 쌓아봐야 어차피 나는 관리자가 되지 못 할텐데?”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홍진아 : 맞아요. 그래서 전문성에 대한 압박도 느끼기 시작하는 거죠. 저는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의 맥락을 해석해 내는 것부터가 전문성을 키우는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나’를 중심에 놓고 해석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대개 조직 중심, 업무 중심으로만 생각해요. 저에게 “두 개 조직에서 일하면 어떻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느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그런 셈이죠. 심지어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러 조직에서 일하면 어떻게 그 시간을 채울 수 있느냐?”는 질문도 받아봤어요.

005

황세원 : 홍진아 씨의 경우는 두 조직과 여러 프로젝트들에서 하는 일의 공통적인 부분들이 있으니 ‘1만 시간’을 계산하려면 모두 합쳐서 하는 게 맞겠죠. 가만히 보면 사람들의 생각에는 이미 상당한 모순이 있어요. 한 조직, 한 부서에 오래 머물면 전문성을 갖기 어렵다는 생각과 여러 조직을 전전하면 전문성이 떨어질 거라는 생각이 동시에 존재하니까요. 어쩌면 우리는 일단은 안정적인 조직에 들어가서 일정 기간 안전하게 ‘1만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전문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박성표 : 그런 조직은 없죠. 조직 기준으로밖에 생각 못 하면 답을 찾을 수가 없어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한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이직하는 것을 이해 못 하세요. 특히 스포츠 팀을 후원해서 언론에 이름이 자주 나오던 기업에 들어갔을 때 자랑스러워 하셨는데 거길 그만둔다고 하니 실망스러워 하셨죠. 그렇지만 제가 하는 일은 특성 상 한 조직에 오래 있는 것이 맞지 않아요. 신생 브랜드가 자리를 잡고, 소셜미디어 홍보 체계가 일단 굴러가기 시작하면 제가 아닌 누가 와도 운영할 수 있으니까요. 거기 머물면서 적당히 자리를 지키려고 하면 저의 전문성을 잃어버리게 되는 거죠.

전문가는 일의 방향을 아는 사람

홍진아 : 저도 캠페인 기획,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주로 하기 때문에 여러 조직과 사업을 경험하는 편이 도움이 돼요. 박성표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맡은 일의 체계를 제대로 만들어 놓아서 다음에 누가 와도 이어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문성이라는 생각을 저도 한 적이 있어요. 근면성실하게 한 가지 일을 해야만 전문가가 되고, 그래야 쉽게 대체되지 못 한다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봐요. 아무리 성실하게 자리를 지켜도, 더 성실한 사람, 더 많은 시간을 투여해서 그 기술을 익힌 사람이 오면 결국 대체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006

박성표 : 저는 전문가란, 어떤 업무가 주어졌을 때 방향을 제시할 수 있고, 실제로 그 일을 직접 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홍진아 : 맞아요. 일에 대해 자기만의 통찰과 방법을 가진 사람이 전문가인 거죠. 하나 더 보태자면 ‘내게 주어진 특정한 일을 완성도 있게 끝낼 수 있는 능력’이 전문성이라고 봐요. 일을 마무리하고 나면 제대로 회고해서 다음 일의 완성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하는 태도와 과정도 그 전문성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황세원 : 두 분 의견에 저도 동의해요. 다만 의문이 하나 있어요. 지금까지 토크에서 2030세대는 ‘좋아하는 일’의 개념을 이전 세대보다 중시한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했는데요. 좋아하는 일이 잘 하는 일이 되고, 전문성을 인정받는 일이 되는 것이 누구에게나 가능할까요? 저는 신문사에서 영화 담당 기자로 일했던 시절이 참 즐거웠는데요. 그러면서도 ‘이 일로 전문가가 될 수는 없겠다.’고 느꼈어요. 이미 영화평론가들에게로 전문성의 권위가 넘어갔고, 네티즌 별점, 블로그 리뷰가 더 영향력 있는 시대가 돼버렸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지금 하는 일이 좋긴 하지만 전문성을 갖기는 어려운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박성표 : 아무래도 대부분은 학생 때 특정 과목을 잘 한다든지, 남달리 재능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칭찬을 받고, 그 일을 좋아하게 되죠. 반대로 좋아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여하다 보면 그 일을 잘하게 되기도 하고요. ‘1만 시간의 법칙’이 그런 원리인 거죠. 물론, 모든 사람이 특출난 능력을 가질 수는 없겠지만, 내가 일반적인 수준보다 잘 하는 게 뭔지에 대해서는 계속 탐구하고 질문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과 ‘잘 하는 일’은 결국 만나지 않을까요? 좋아하지 않는 일을 계속 탐구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우니까요.

다양한 전문성을 볼 줄 알아야

007

홍진아 : 저는 최근에 ‘전문성보다 탁월성이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크게 공감한 적 있는데요. 전문성이건 탁월성이건 지금까지와 같이 경직된, 단일한 시각으로 봐서는 제대로 평가할 수가 없어요. 어느 부서에 발령 내도 무난하게 일하는 사람을 유능하다고 평가하는 렌즈밖에 없는 사람은 다른 탁월성을 가진 사람을 알아보지 못 하겠죠. 저는 저희 어머니를 보면서 정말 뛰어난 점이 많다고 감탄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냥 가정주부로만 보는 것처럼요.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사람들의 탁월성을 찾아내고, 그 방향으로 더 발전하도록 북돋아 줄 필요가 있어요. 그런 문화에서라면 전문성도 갖게 되지 않을까요?

황세원 : 저는 어떤 일이건 이 사회와 시대 상황에서 봤을 때 경쟁력이 있고 확대될 만한 일이어야만 ‘전문성’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술 발전에 따라서, 혹은 사회 흐름에 따라 곧 없어질 업종에서라면 전문성도 아무 의미가 없는 거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조직의 내부 문화를 익히고 승진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투입해서는 전문성을 가질 수가 없는 거죠.

박성표 : 그렇기 때문에 조직에 충성하기보다는 자기 직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직함이나 승진, 정규직 여부에 목을 매고 있는 이유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어요. 발상을 바꿔서 ‘전문적인 비정규직’을 더 높이 평가하는 사회가 되면 어떨까요? 비슷한 직무라면 기회가 될 때마다 기업을 옮겨가며 커리어를 쌓는 편이 전문가가 되기에 유리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이렇게 인식이 바뀌기만 하면 개인들은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성장할 수 있고, 조직들도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요. 필요할 때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일이 끝나면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니까요. 물론 일의 난이도에 부합하는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겠지요.

008

황세원 : 동의해요. 다만 비정규직이라는 용어는 이미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전문 계약직’ 식으로 다른 용어를 쓰면 더 좋겠지요. 저도 ‘정규직’이라는 개념에 실체가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연구를 희망제작소에서 2년 넘게 해 오고 있는데요. 사실 다른 방향으로 해석될까봐 조심스러울 때가 많아요. 기업들이 안 그래도 해고의 자유라는 의미로써의 ‘고용유연성’ 확대를 주장해 왔는데, 여기 손 들어주는 의견으로 비칠까봐요.

박성표 : 제가 여러 조직을 경험했지만, ‘정규직’은 안전하다는 것도 옛날 일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대기업들은 인력 구조조정을 늘 하고 있어요. 명예퇴직, 희망퇴직이라는 식의 이름을 붙여서 달리 보일 뿐이에요. 기존 부서 또는 업무를 없애거나 통폐합하는 식으로 직원들을 밖으로 내모는 일도 흔합니다.

황세원 : 그런데도 기업들은 ‘고용유연성’이 없다고 늘 하소연하죠. 사실, 앞에서 박성표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전문성 있는 사람들이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 기업들도 상황에 따라 전문적인 사람들과 계약을 맺고 해지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고용유연성이 아닐까요? 한국 기업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의 보조자, 허드렛일 하는 사람으로 대해왔기 때문에 그 차이가 계급이 돼 버렸어요. 정규직, 그 중에서도 ‘공채’ 입사자들은 업무 성과가 없건 상대적인 안정성을 누리고, 승진 기회와 혜택을 독식하는 계급이 됐죠. 전문성을 인정받아 입사한 경력직이라 해도 정규직과 비교하면 차별과 서러움을 느끼게 되는 게 우리 조직문화이니, 지금 2030세대로서는 조직에서 답을 찾기 어렵다고 할 수밖에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볼 기회

홍진아 : 그렇긴 하지만 조직을 떠나 개인으로 일하는 것만이 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저도 아직은 혼자 일하는 것보다는 조직을 통해 경험하고, 협력하고, 재미를 느끼고 싶거든요. 저라는 사람이 ‘팀 플레이’에 더 적합한 것도 같고요. 그래서 저는 좋은 문화를 가진 조직들을 찾아서 더 알리고, 그런 조직이 많아지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009

박성표 : 내가 즐겁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발견하는 눈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러면 우리 교육 내용이 바뀌어야 해요. 초중고교 동안 ‘나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거의 없으니까요. 사회 나올 때 돼서 둘러보면 기준이라는 게 ‘정규직이냐’, ‘연봉 얼마냐’, ‘휴가 갈 수 있냐’ 정도밖에는 없고요. 그나마도 자기 결정권은 거의 없고 ‘스펙’이라는 기준에 따라 뽑아주는 대로 들어가야 하죠. 저도 운 좋게 첫 직장이 브랜드·네이밍 전문 회사였기 때문에 특화된 분야를 가지게 된 거지, 학교 다닐 때는 그런 분야가 있는 줄도 몰랐어요.

황세원 :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는 매번 토크마다 나오네요. 여러 문제의식을 나누다 보면 결국 그 쪽으로 관심이 가게 되더라고요.

홍진아 : 2030세대가 중간에 끼어서 괴로움을 겪어내는 걸 방치할 게 아니라 제도적 보완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도 공통적이죠? 오늘은 조직들의 경직성, 시대에 맞지 않는 문화, 정규직·비정규직에 대한 구분의 문제 등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에 변화를 일으킬 방법들도 더 고민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지금 있는 기업들, 조직들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테니까요.

010

‘전문성’은 어찌 보면 그동안의 7번 토크의 주제 중에서 가장 추상적인 주제였다. 그럼에도 오히려 구체적인 경험과 사례는 가장 많이 나왔다. 세 명 모두 지금까지 일 해온 과정 전체를 ‘전문성’이라는 주제로 풀어내는 데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 2030세대라면 일하는 모든 시간 동안 크든 작든 ‘전문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다음 편은 8회 ‘가치 지향 노동이란?-회사 욕이나 시원하게 할 수 있었으면?’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해피빈 공감펀딩(후원) 금액은 전액 프로젝트 진행 및 출판 비용으로 활용되며,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경우 재단법인 희망제작소의 공익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012

* 이 시리즈는 2030세대의 새로운 노동에 대한 고민을 담은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7회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카우앤독’에서 진행됐습니다.

– 정리 : 황세원 | 시민상상센터 선임연구원 · [email protected]
– 사진 : 조재무 사진작가

화, 2018/01/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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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동구치소 부지 주민의견 반영 조속 개발 추진
위례과천선 송파구 연장선 신설 추진
성내천 상류 생태하천 복원, 한강~성내천~남한산성 생태축 완성
송파ICT보안클러스터 조성 적극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방이역, 오금역, 개롱역 캐노피 설치 및 에스컬레이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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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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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연금 마을 사업 확대
농업 소득 안정적인 판로 확대
지역 작물 브랜드화 공동 마케팅 지원
마을 단위 이동 복지 서비스 제공
경로당 현실감 있는 지원 확대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 확대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추진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
청년 귀농·귀촌 활성화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 추진 (어두운 동네를 밝고 안전하게)
유휴공간 스마트 주차장 조성
활기찬 휴천1동 거리 조성 지원
노후 주택가 정비 및 도시재생 사업 확대
작은 도서관 확대
어린이 놀이터 및 공원 개선
아파트 신축 입주에 따른 주변 혼잡도 저하를 위한 새 도로 기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심 속 쌈지공원 조성
농로·배수로·마을안길 정비 (장수면)
고령농·독거어르신 생활지원 확대 (장수면)
버스승강장·마을쉼터 환경 개선 (장수면)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예방 지원 (장수면)
주민 건강·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운영 확대 (장수면)
무섬마을 고택·전통문화 보존과 주민소득 연계 (문수면)
농촌 마을길·배수로·가로등 정비 (문수면)
농산물 판매·체험 프로그램 관광 연계 (문수면)
어르신 이동·의료 접근성 개선 건의 (문수면)
골목 주차난 해소 방안 추진 (휴천1동)
노후 보도·골목길 정비 (휴천1동)
어린이·어르신 보행 안전시설 확충 (휴천1동)
상가 주변 환경정비 및 야간 조명 개선 (휴천1동)
쓰레기 배출 취약지 관리 강화 (휴천1동)
주민 쉼터·생활 편의공간 확충 (휴천1동)
아파트·상가·단독주택 생활민원 정기 점검 (휴천1동)
영주호 주변 관광·생태자원과 이산면 농산물 연계
번계들·개산들 일대 생태관광 자원화 사업 주민참여 확대 건의 (이산면)
농로·배수로·마을안길 정비 (이산면)
고령 농가 생활민원 지원 강화 (이산면)
마을회관·경로당 시설 개선 (이산면)
영주호 산책로·쉼터·안전시설 확충 건의 (평은면)
평은면 농산물·먹거리·체험 관광 연계
농로·배수로·마을안길 정비 (평은면)
어르신 교통·복지 서비스 접근성 개선 (평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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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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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재정 악화 문제 공론화 및 선심성 예산 감시, 교부세 확대 방안 마련
안골노인복지관 승강기 설치 및 인후동 노인복지관 건립으로 복지 기반 확대
종광대2구역 대안 마련을 통한 주민 재산권 보호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제안 ('수도세 체납은 생활고 신호')
충경로·현무길 보행환경 특화거리 조성 및 승암교~고덕터널 도시계획 용역 완료
중노송·교동 일대 하수관로 정비(28.7km)
남노송동 새뜰마을·서노송 서로봄플랫폼 조성
천사마을 주민문화공간 및 북가재미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
아중도서관 그린리모델링·한옥마을도서관 조성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독립영화의집 추진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 조성 및 다가동 '디지털 다가서당' 운영
기린대로 BRT와 마을버스 ‘바로온’ 환승체계 연결 및 보행 안전 강화
낡은 골목(남노송·견훤왕궁·낙수정·인후반촌) 집수리·공폐가 정비 및 안심골목 조성 확대
모래내시장 현대화, 원도심 유동인구 연결 및 주차환경 개선, 야간상권·공동마케팅 활성화
스마트 경로당·노인복지관·세대통합 돌봄 연계 및 어르신 여가·건강디지털 지원 확대
청소년쉼터 및 지역아동센터 기능 보강을 통한 보호·학습·상담·방과후 돌봄 강화
노후 상수관·하수관로 정비 및 도로 열선 설치를 통한 누수·악취·침수 위험 감소 및 생활안전 강화
인후1동 문화센터 신설과 인후공원 정비를 통한 주민 휴식 및 생활문화 공간 확충
얼굴없는 천사기념관과 견훤왕궁·한옥마을을 잇는 역사문화 관광동선 구축으로 원도심 활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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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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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일하는 시의원
자치단체장 시정 견제 및 독단 처리 방지
문경시 발전을 위한 정당을 초월한 협력과 소통
시립도서관 전면 리모델링 추진
각 동별 인구비례 예산 확보
문경시 전면 공원화 사업 추진
소상공인지원금 대폭 확대
문경시 장기도시개발 계획수립 및 시민참여
주민이 찾는 중앙공원 친환경 조경 조성
중앙로 상가 공실 및 폐가대책 수립
상권 르네상스 및 상인 주도형 상생연대 구축
쌍용시멘트 공장 활용방안 확정
신기공단 입주업체 정상화
틀모산못 입구 도로포장
청소년 진로지도, 학습 전문가 상시컨설팅 제도 도입
모전동 시청상권 골목형상점가 및 자율상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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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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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행시간 조정 및 노선 확대 지원
비닐하우스 교체사업 예산 확대 지원
농업인 농자재 유통혁신으로 비용 절감 추진 지원
고령농가 및 여성 농업인 농기계 작업 대행 서비스 확대 지원
청년 창업'꿈 이룸 바우처'및 주거비 지원
장애인 생활용품 무상 지원
장날 택시비, 구역 제한없이 동일 지원
출산 지원금 확대 지원
자녀교육장학금 확대 지원
소상공인 상품권 보급 활성화 지원
농촌 유학가정 정착을 위한 맞춤형 주거·일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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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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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R&D센터·공공기관 연계 기업 유치로 연천형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 지원: 청년 창업지원금·임대주택 확대 "떠나는 연천 → 돌아오는 연천"
교통 인프라 확충: 광역교통망 개선 및 도로망 확충, 출퇴근·생활 이동시간 단축
의료·복지 강화: 공공의료 접근성 확대 및 돌봄 체계 강화, 어르신·취약계층 생활 안정
농업 경쟁력 강화: 스마트농업·R&D 연계 지원 확대, 농가소득 증대 및 청년농 육성
관광경제 활성화: UN군 화장장, 군마 레클리스, 제1땅굴 등 평화안보관광자원 체류형 개발
접경지역 규제 완화: 군사·환경 규제 합리적 개선으로 투자 가능한 연천으로 전환
교육 환경 개선: 교육시설 현대화 및 미래교육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연천
생활 SOC 확충: 체육·문화·복지시설 확대로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및 지역상권 강화로 골목경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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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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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상권 활성화 (K-뷰티 특화센터 건립, 퀸스로드 상권 사업 추진, 소상공인 경영 및 시설 지원 확대,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 창출 지원)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건립 (먹거리 안정, 위생·안전교육 강화, 무농약 및 제철 식재료 수급, 식단 시스템 구축, 소규모 급식소 관리 지원)
스마트 안심 서구 (AI기반 지능형 교통 및 안전 시스템 도입, 어린이 보호구역 스마트 바닥 신호등 전면 확대, 보행자 감지 AI 신호 체계 도입, 교통 흐름 분석을 통한 정체 구간 신호 연동 최적화)
대구와 서구의 상생 발전 (균형 잡힌 지역 발전 실현: 서구 맞춤형 균형발전 계획 수립, 지역 거점 산업 및 문화시설 유치, 서대구 역세권 개발 활성화)
경제 도약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배달·결제 시스템 지원, 청년 상인 유입 프로그램)
환경 개선 (환경기초시설 지하화, 염색공단 악취 등 환경문제 해결: 친환경 산업단지 구조전환, 환경기초시설 및 염색산단 친환경 설비 예산 집중 지원, 규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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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6/06/13-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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