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 전달하고 싶은 의견이 있으신가요?
2025년 6월 3일,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내란을 겪은 끝에 세워질 새 정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가요?
어떤 의견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해 줄 수 있을까요?
의견도 남겨 주시고, 그 의견에 대한 투표도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이 느낌과 다짐을 작은 기록으로 남겨 주세요.
https://cpmadang.org/blog/474681
** 8월 15일 **
이재명정부가 만든 국민사서함 페이지 입니다.
이제까지 올라온 모든 글을 여기에 올렸으며, 앞으로도 올리겠습니다.
단, 여기에 올려 주시면 대통령에게 직접 하고 싶을 정도의 절박한 이야기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습니다.
내용은 지역별, 분류 별 분류가 이루어 집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wskxQ1u9MFZMewqLoQU6DtwEfIga…
총 참여자 수 : 334
천문학적인 징벌적 배상금과 더불어 벌금 입법
각종 포털, SNS, 유투브, 틱톡 등에 개제되는 혐오선동 영상, 게시글, 댓글을 관리하는 네트워크 집행법 입법
중대산업재해법 개정
공익제보자 포상금 현실화
비정규직 차별금지법 및 처우 개선
현역장병 처우개선 및 포상
노동조합 활성화 정책
과도하게 광폭돼어있는 사교육 및 학벌만능주의 개선
비리의 온상 사학 개혁
재벌개혁
노동법 강화
김**님이 6 개월 ago 작성한 글
초고령화사회 노인돌봄을 위한 노인돌봄휴직제를 제안합니다.
초고령화사회, 즉 65세이상 노인인구비율이 20%가 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65세인구, 2021년 55년생 인구가 65세가 된 해로 1년 한해에 60만명이상이 노인으로 증가하면서 향후 20년간 74년생까지 매년 이렇게 증가한다. 이 기간만 산정해도 1,200만명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5천만인구에서 20년후면 노인인구가 40%을 상회하게 될 것이다.
일본은 이미 돌봄이민을 장려하고 있고, 우리도 작년에 시범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민돌봄인력의 비용은 대략 250만원정도이다. 서민들이 감당할 수가 없게 된다. 그렇다고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돌봄에 주력할수도 없다. 그런데 노인돌봄은 전적으로 자기부담이다.
핵가족화와 개인주의, 저성장으로 노인돌봄은 열악해져 갈 것이다.
이제는 돌봄의 사회화, 공공화를 적극적으로 이야기 해나가야 한다.
사회적합의가 많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재원마련에 대한 반발이나 갈등이 나타난다.
재원마련은 가족돌봄으로 건보의 비용이 감소하게 되고 재생에너지를 통한 주민이익공유제로 최대 재원이 될것이고 그러면 RE100 에 대한 국민수용성이 높아지게 된다.
유사사업으로 가족 지원간호가 있지만 초령화 사회에 좀더 노인문제에 접근하겠다는 정책적 의지을 집중해야 한다..
변**님이 6 개월 ago 작성한 글
우선, 국민의 압도적인 추천을 받아 2025년 6월 4일 드디어 대통령에 임명 되신 점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대통령님이 그동안 행정가로서 이뤄내신 공약이행력을 믿기에 충분히 아니 월등히 잘 하실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잘하실까 그래서 건강을 해칠까 염려됩니다.
제가 2003년에 제가 행사할 수 있는 투표권이 생기기 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어떻게 무너진 사회를 일으켜 세웠는지, 경제가 어려워졌을 때 어떻게 바로잡아 나갔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민정당이 정권을 잡았던 그 오랜세월 나라가 어땠는지 교육을 통해 배웠기에 민정당 계열이 후보를 내는것도 이해 안됐지만 선거를 해야 하는 모든 순간마다 저는 우리 민주당에 저의 한표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묵묵하게 잘 하고 있는걸 알고 있음에도 언론은 민주당의 일을 늘 왜곡하고 확대 재생산 하여 국민과 대통령, 국민과 여당, 국민과 민주당 사이를 오해하게 만드는 그 모든게 불만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제 표가 틀린게 아니었음을 확인하고 확신하게 된 이후 저는 더더더 민주진영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3년 전에도 저는 같은 선택을 했습니다. 토론도 보았고 공약도 보았기에 당연하게 그 선택이 맞다. 모두가 그럴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말도 안되는 차이로 낙선하신 후 세상은 정말 말도 안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대통령님과 대통령님의 가족분들께서 그동안 검찰, 언론, 반헌법 반민주 세력과 맞서 싸워오셨는지를 찬찬히 공부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대통령 내외분을 지켜야한다 생각해왔습니다.
3년전 그 결과는 하늘이 보우하사라는 애국가의 가사처럼 하늘이 우리를 지켜주시는 우리나라의 수호신께서 우리에게 전 국민에게 대통령의 진심을 알게 하고 이 나라가 얼마나 썩었는지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고난을 일부러 내린거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제 선택이 그 때도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는게 너무나 기쁩니다.
잘 하실거라 믿어의심치 않기에 우리나라가 다시 바로서는 그 날이 곧 오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불만은 민정당이 망쳐놓은 나라를 꼭 민주당이 끌어올려놓으면 다시 민정당이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이걸 반복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이젠 그걸 정말 끊어야 합니다.
그래서 민생경제는 내란세력을 완벽하게 끝까지 찾아내어 정리하고 잔뿌리까지 포함해 모두 척결하면 자연스럽게 따라 올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당과 대통령님의 진심이 노력이 제대로 보여지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검찰, 사법부의 오랜 세월 국민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그 못된 관행을 깨주시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이란 표현은 이제 좀 그만 썼음 좋겠습니다)
언론 개혁도 필수입니다.
언론이 늘 시청률 광고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갈라치기하는 그 세력의 원조격이라 생각합니다.
지상파 언론 포함 말도 안되는 보도와 방송을 하는데도 계속 그 중계권을 주는 것 또한 기득권 세력이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그동안 언론보도 행태를 깨주시고 혼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 뿐입니다.
왜 국민들이 지상파 언론 중 mbc, jtbc만 집중해서 보는것인지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오랜시간을 그들의 나라인냥 군림해온 그 모든 세력을 성남에 있던 신천지를 행정명령을 통해 폐쇄시키셨던 그 행정력을 발휘해 꼭 완성해주셨음 좋겠습니다.
그래야만 대통령을 선택하지 않았던 내란을 일으켰음에도 저들을 선택한 남은 국민들도 진심을 알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이란 사람을 다시 선택할 수 있음에 그리고 그 임명장을 기쁜 마음으로 수여할 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
진짜 대한민국에서 살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잘 이끌어 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정부의 힘을 실어주기 위한 여당 구성이 최적이 될 수 있도록 권리당원으로서 올바른 선택 하겠습니다!
다시한 번 21대 대통령이 되어주셔서 진짜 고맙습니다! 환영합니다!
공적(?)으로는 언론개혁 꼭 하시는 게 가장 중요할것 같아요. 아무리 일을 잘해도 언론의 편향된 보도를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 정말 많잖아요. 언론이 바로서고, 그 뒤로 정부와 민주당이 제대로 일한다면 앞으로 국민의힘이 정권을 잡는일은 없을거라고 믿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대때부터 암과, 난치병을 앓아온 기저질환자의 한사람 입장에서, 건강보험을 잘 보호해 주셨으면 해요. 올초에, 건강보험공단이 민간보험사와 손잡고 실비를 없앨 궁리를 하는 거 보면서도 너무 불안했어요. 저같은 사람은, 건강보험 혜택이 줄어들고, 실비가 없어지는 순간 돈때문에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선택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윤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역화폐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카드를 만들고 나서 사실상 무용지물로 가지고 있는데요. 지자체가 해야할 문제이지만 전국적으로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자금 유동이 필요한 시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대전은 중구만 자발적으로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전시장이 자금은 어디서 나오냐며 반대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예산 문제로 안된다며 못하는 이런 상황에 대한 타개 방법이 있다면 대통령님이 후보 때 얘기하셨던 이런 부분을 멋지게 해소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많은 축하를 받으셨겠지만 저도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임**님이 6 개월 ago 작성한 글
한중관계 개선을 위해 주중한국대사 임명시, 중국어 가능한 중국통 인재등용 건의합니다. 10여년 중국유학 및 생활을 통해 중국인과의 소통의 중요성에 단지 통역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민들을 케어할 수 있는 사명감 강한 대사를 기대합니다.
최**님이 6 개월 ago 작성한 글
지금까지 민주진영 리더들은 업적은 축소되고, 사소한 흠은 침소봉대되고, 하지 않은 일이 한 것처럼 날조 왜곡되어 부당하게 욕을 먹어도 그것을 자신이 감내해야 할 고난인 것처럼 넘어가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고통을 대물림하는 일에 불과합니다.
그 고난을 짊어지는 것이 본인만이 아니라 그것을 보는 당원, 지지자들도 고통받는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일체의 관용 없이 부당한 공격을 자행하는 언론, 혐오 커뮤니티, 왜곡된 여론을 퍼뜨리는 리박스쿨 등의 집단에 대해 엄벌해야 합니다.
그것이 후대에 보다 건전한 정치환경을 물려주는 일이 됩니다.
사랑하는 대통령님 안녕하세요!
성남 사는 33살 조효정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뇌종양 수술을
중학교때 재발이 되어 항암치료를. 하고
어린시절이 평탄치 않았어요
시신경에 재발 된 0.2미리는 위험한 부분이라 건들지 못하고
2년마다 엠알아이를 찍어요..
위례35단지 임대 아파트에 사는대
저희 같은 사람들이 평생 살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조**님이 6 개월 ago 작성한 글
또 오게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일등공신이 어머님의 사랑이었던것처럼
어릴때 부모님께 사랑받은 기억은 살면서 어려움이 닥칠때마다 거뜬히 이겨낼 자양분이 되더라구요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하듯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사랑과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받고 자라야할텐데요
제가 오은영 박사님 방송을 즐겨 봐요 아이의 문제점에 대해 상담받고 해결점을 찾는 방송인데 보면 아이들은 잘못이 없고 다 부모잘못이에요. 주로 부모의 어린시절에서 솔루션을 찾게되요.
근데 사실은 그 부모도 피해자(?)인거죠. 어렸을때 사랑받은 경험이 전무하고 훈육은 커녕 가정폭력에 노출되고 집안에 제대로 된 어르신부재 즉 보고배운게 없으니 자식에게 어떻게 사랑을 줘야하는지 훈육을 해야하는지 모르는건 당연하다고 봐요
하지만 자식을 낳은이상 이 자식을 언젠가 사회에 내보내야하는데 모르면 배워서라도 자식을 잘 가르쳐야하지않겠습니까
가뜩이나 인구소멸에 인적자원으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부모님들이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잘 키워내주시면 좋겠어요. 직업윤리의식도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이 그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
방송보면서 너무나 당연한것들이 안 지켜지고있는걸 자주 봐요. 이를테면 자식 앞에서 부부호칭을 야 너, 부부싸움, 아버지의 훈육방식을 지적하거나 빈정거림 등
둘만 있을땐 얼마든지 피터지게 싸워도 무관할텐데 왜 아이앞에서 그러는지 속상하고 아이가 너무 가여워요.
아이의 마음이 다치지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나라에서 나서서 부부교육 부모교육을 해주면 어떨까요
혼인신고 출생신고할때 짤막하게라도 좀 알려주면 좋겠어요
특히 아이앞에서 하지말아야할것들과 부모의 절대적인 사랑, 한치의 의심없는 무한사랑을 아이가 느낄수있게 표현방법 등
사람기질에 따라 모를수도 있고 알아도 잘 표현하지 못할수있으니 좀 잘 가르쳐주시길 바라요
사랑의 위대함을 전 믿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역대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거에요!
윤**님이 6 개월 ago 작성한 글
10년만에 제소원을 이뤘습니다 . 카페트 미팅때 ” 이재명시장님같은 분을 대통령으로 “ 청와대로 보내 드리는 것이었는데 … 5200만 국민의 마름으로 대통령 되신걸 거듭 축하드립니다
덧붙여
유권자를 위한 한가지 제도개선(?) 건의하오니 내부검토해보시고 적용해주셨으면 합니다
대선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운영했던
텔레그램방 “최고속도 팩트체크 ”
최소 대통령 임기기간까지 운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펙트체크가 개 빠르니 ㅎㅎ )
반 국민주권정부 레거시& 뉴미디어 언론들이 사안에 따른 “특정이슈“들을
호도하고
왜곡하고
선동하고
날조하고
온갖 미디어들을 동원하여
다수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재명정부와 유권자들을 이간질시킬
거라는건 자명할 거라 봅니다
그에따른 부작용은 설명 안드려도 뻔히 드러나는
마음편하게 뉴스좀 보자라는
생각으로 건의하오니
가능한 반영해줄수 있도록 노력 부탁드려 봅니다
관심끊지 않고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국민주권정부 파이팅
[혐오 조장 사이트에 대한 규제 강화를 요청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한 시민으로서, 최근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반복적으로 혐오 표현, 차별, 왜곡된 정보 유포가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하며 깊은 우려를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사이트(예: 일간베스트, 에펨코리아 등)에서는 특정 성별, 계층, 지역, 직업군을 대상으로 한 조롱과 비하, 혐오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사회 전반에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단순한 ‘개인의 표현의 자유’의 범주를 넘어,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사회적 혐오 문화를 확산시키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점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심의 강화
혐오 표현이 일상적으로 유포되는 커뮤니티에 대한 모니터링과 심의를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책임 강화
운영자에게 커뮤니티 내 혐오 게시물에 대한 관리 책임을 엄격히 부여하고, 방조 또는 조장 시 법적 제재를 강화해 주십시오.
법적 제도 개선 및 기준 마련
현재의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여 온라인 혐오 표현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처벌 규정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지만, 그 자유는 타인의 존엄과 인권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전하고 상식적인 온라인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지방에서 올라와 원룸에서 직장을 다니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누가 서울을 비정한 도시라고 합니다. 저도 그에 동의합니다. 높은 월세비용, 낮은 청년 임금, 누구에게나 넘을 수 있는 문턱은 아닌 대중교통, 한번 미끄러지면 다시 올라가기 막막한 세상, 사소한 다름을 영원히 감춰야 겨우 숨어살 수 있는 정상성은 지금껏 우리를 숨막히게 했습니다. 저는 광장의 4개월동안 수많은 여성, 청년, 장애인, 노동자, 성소수자, 가난한 자, 집 없는 자, 대졸학력을 갖지 못한 자, 청소년, 정의로운 선택 후 일어설 수 없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이재명 대통령도 듣지 못한 바가 아닐겁니다. 우리의 다음은 달라야합니다. 저는 정상으로의 복귀가 아닌 새 세상을 원합니다. 대통령 한명이 바꿀 수 있는 세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시민이 바꾸고자 전진한다면 대통령은 듣고, 함께해주기를 바랍니다. 임기 시작 축하드립니다.
2025년에도 부당해고, 부당전보, 부당노동의 사각지대에 몰려 있는 노동자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노동자였던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그를 유세에 적극 차용하는 후보였다면, 이렇게 일터에, 고공에, 길바닥에 내몰려 있는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보고 목소리에 귀기울여 진정으로 노동해방 세상을 이룩하는 데 힘을 보태주십시오. 간부들과 회의실에서 면담하는 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노동자,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이민자, 그 외에 수없이 현존하는 약한 사람들을 들여다보십시오. 나는 탄탄대로를 걸은 엘리트 대통령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처절함을 알고 가난을 알고 폭력을 알고 벽도 천장도 없는 길바닥에서 잠들어 본 대통령을 원합니다. 누구도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는 서러움을 아는 대통령을 원합니다.
내란청산의 길은 아직도 멀고, 망가진 나라를 일으켜세우는 데에만 5년은 쏜살같이 지나갈 것임을 압니다. 하지만 기계에 끼어서,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아서, 2인1조 원칙을 지키지 않아서, 원청이 교섭에 나서지 않고 나몰라라해서, 행정절차가 나 같은 사람을 고려하지 않아서 죽어가는, 죽은 사람들에게, 죽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에게 '순서를 기다리'라는 말은 어불성설인 줄 압니다.
사람이 죽지 않는 세상을 만듭시다. 기꺼이 함께하겠습니다.
당선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첫째, 우리는 이번 내란을 통해 우리 곁에 있는 극단주의자들의 본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사회 곳곳에 스며있는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둔다면 이들 세력이 더 확산될 수 있으니 엄단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둘째, 우리 사회의 성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해 주십시오. 되도록 여성 장관을 다수 기용해 주시고, 다른 대통령 추천 자리에 여성들을 기용해 주십시오. 이런 노력없이는 성차별을 해소할 수 없습니다.
셋째,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누구든지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는데, 일부 보수 기독세력의 반대 때문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넷째, 언론 개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편향적인 언론이 국민들의 의식을 좀 먹고 있습니다.
전**님이 6 개월 ago 작성한 글
내란당 공격에만 이용하고 제대로된 여성 의제 하나 없는 공략은 여성 유권자들이 내란당을 뽑지 못해 민주당을 투표하면서도 분노케 하였습니다. 향후 5년간의 행보가 거듭된 실망으로 이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유권자를 살피지 않는 당에 미래는 없습니다. 한낱 말로만 하는 정치는 언젠가 바닥을 보기 마련입니다. 정말 민주당이 이름 값을 하게 하고 싶다면, 행동으로 보이십시오.
재**님이 6 개월 ago 작성한 글
젊은 여성 유권자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행보에 실망과 분노를 감출 수 없었습니다. 여성 유권자를 집토끼 취급하며, 2030남성을 위한 전략적 정책은 있었으나, 여성유권자를 위한 비동의 강간죄나, 국회의원 성비관련 정책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실질적 여성의원 공천이 어렵다는 이재명 후보의 인터뷰가 가히 실망스럽습니다. 젊은 여성은 언제까지나 젊은 여성 유권자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여성 지우기에 질립니다. 민주당의 이런 실망스러운 행보가 계속된다면, 표심은 민주당이 아닌 다른 정당에게로 가는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묻겠습니다. 왜 2030여성을 버렸습니까? OECD 성평등 지수 꼴등, 지겹지 않습니까? 기본 생존권은 여성정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불평등을 가속화하는 군호봉제를 철회하시고 더 다양한 여성정책을 내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여성 정책 개편
- 성별할당제 도입X
- 간호법이라는 이름의 PA법 개편
대선 초반부터 여성(특히 비혼의) 관련 정책은 커녕 남성중심의, '일반적인' 가족 중심의 정책만 어필하셔서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20대 청년의 투표비율을 보세요.
저는 어떤 젊은 후보의 행보를 응원하지않으며, 혐오를 앞세우며 투표권을 행사하는 사람을 뽑은 현 20대 남성과 같이 살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여성의 평등한 사회진출과 안전보장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저는 5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지역거점 종합병원 간호사입니다. 전 정당에서 전공의 파업이 발발하며 간호법이 도입이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병원 간호사는 아니지만, 대학병원이 파업을 하며 몰린 고 중증도의 수술대기자들을 맡으며 낮은 연차에도 백업을 해주시는 선생님 없이 7일연속근무, 나이트-오프-데이(야간근무 후 잠만자고 새벽출근하는), 아프지만 링겔을 맞으며 일하면서중환자실에선 1:5까지, 일반병실에선 1:13까지 감당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한 환자가 아프면... 나머지 환자는 거의 버려지게 됩니다. 저는 그냥 이 직업을 돈벌기위해 시작하였지만. 대학병원 파업을 계기로 환자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과도한 무급 초과근무와 타 직종이라면 생각할 수도 없는 근무표 이를 보완할 수 없는 상황에서 떠나는 선생님들을 보며 그들을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같이 지옥에서 구를 자신이 없는 겁쟁이' 라고 생각하는 저를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제발, 정말로, 저희 간호사가 아니라 환자를 위해서라도 간호법을 개정해주시길 바랍니다. 환자 당 간호사 수, 간호사의 근무일수 및 초과근무 시 수당보장, 환자를 간호하다 질병에 걸렸을 때 병원은 원래 그랬으나 숨긴거 아니느냐, 책임지지 못한다 식의 태도에 저는 질려버렸습니다. 최고의 의료수준을 자랑하던 한국? 저는 의료계 파업으로 이전에 사람취급도 받지못하며 일하는 의료인들이 드디어 지쳐 떨어져나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다자녀집안이었으나 아무 혜택도 받지 못할 정도의 재산을 가진 보수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왔습니다. 집안 어른들의 이 정당에 대한 안좋은 얘기만 듣고 자라 좋지 않게 생각하여 보수정당을 뽑아왔습니다. 하지만
의료인 간호사로서도, 여성으로서
약자와 어린이를 위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생각이 들어 해당 후보에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개인적인 불호보다는 미래를 위해 투표하게 되었습니다.
시장이었을 때처럼 망가진 대한민국의 행정을 개편할 인물이라고 생각하면서요.
국회 담을 넘고, 같이 시위를 하면서, 이전 대선때 여성과 인권에 대해 저와 같은 생각의 발언을 하셨던 분이었지만 이번 대선 초반에 여성제도, 성별할당제같은 발언은 절대 용납이되지 않습니다.
그런 발언으로 저는 투표 직전까지 여성인권에대해 호소하였던 실제 비혼주의 여성과 면담을하고 정책과 의견을 펼친 김문수 후보에게 표를 줄지도 고민하였습니다.
대통령이 되셨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저희가 함께 몇날며칠을 고생했던, 대선 이전에보여주셨었던 모습과 많이 다르다면
저는 앞으로 이 정당에, 대통령님이 지지하는 사람 모두 좋지 않게 생각될 것 같습니다.
여성에게 제발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어주십시오.
기본 생존권만이 여성 정책이 아닙니다.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