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서민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담뱃값 인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서민 행보에 나섰다. 2014년 인상된 담뱃값이 금연효과 대신, 서민의 삶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비판을 정면 돌파하고 나선 것이다. 담뱃값은 2014년 박근혜 정부 당시, 흡연율을 낮춰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2500원에서 4500원으로 대폭적인 인상을 추진하여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담배소비가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서 많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가격인상은 기대했던 담배판매량 감소가 아닌, 서민들의 쌈짓돈을 털어 국고를 충당하는 소득역진세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홍준표 후보가 담뱃값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