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일본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회동했으며, 이 자리에서 점증하는 북핵 위협에 맞서 '한미일 자유주의 3각 핵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일동포들에 대한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 문제를 거론하며 처벌조항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33분간 진행된 회동에서 아베 총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핵 관련) 모든 옵션, 트럼프 대통령이 테이블 위에 얹어놓은 모든 옵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