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직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 문제를 처리했습니다. 어제 최고위원회에서 당 대표에게 ‘박근혜 제명’에 대해서 당 대표가 일임해서 치리한다는 결정에 다른 조치입니다. 홍준표 당 대표 입장도 착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어제는 세 차례에 걸쳐 페이스북에 자신의 심경을 올렸습니다. 첫 번째 페이스북 글은 “당연히 처단해야 할 것을 처단하지 않으면 훗날 도리어 화를 입게 된다"라는 뜻의 한자성어 '당단부단 반수기란(當斷不斷 反受其亂)'입니다. 두 번째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의미인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말한 ‘The buck stops here’라는 문구를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