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나무 아래는 벌써 낙엽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나뭇가지에는 떨어지기 싫은 몇 개의 나뭇잎이 달려 있습니다. 언젠가는 힘에 부치거나 바람이 불면 떨어져 낙엽이 될 것이란 짐작 때문일까요, 왠지 낙엽이 된 존재보다 애처로워 보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에, 나뭇가지에 몇 개 남은 나뭇잎을 보면서, 요즘 자유한국당의 몇몇 사람들을 연상해 봤습니다. 자신이 가야 할 자리가 정해져 있음에도 이를 한사코 거역하려 하는 사람들..., 자연의 섭리를 거역할 수 없듯 인간의 섭리를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는 진리를 되새겨 보시면 어떨지 싶습니다. 오늘 홍준표 대표가 인간의 섭리를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