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5당 대표 청와대 초청회동에 대해 ‘소통을 위한 정치적인 쇼’임을 이유로 불참할 뜻을 밝혔다. 다만 홍준표 대표는 청와대 회동이 북핵문제 등 안보문제에 대한 대책을 실질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회담일 경우는 참석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회동초청에 대해 “형식적 만남이나 보여주기식 만남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효상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안보문제로 청와대 회동을 하자고 한다”면서 “전혀 반대의 안보관을 가지고 있는데 만나서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