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아들 마약사건을 자유한국당이 작업했다는 황당한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 당장 바른정당 내에서는 지도자급 정치인들이 연달아 구설수에 오르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바른정당 전당대회가 잇따른 악재로 싸늘한 여론반응을 자초하여 흥행에 실패,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할 공산이 크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나아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해 볼만 하던’ 경기도지사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지방선거를 독자적으로 치러낼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바른정당 못지않게 자유한국당도 남경필 아들의 마약으로 때 아닌 불똥이 튀었다. 남경필 아들의 마약과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