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데 이어 독일을 찾아 정상외교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외교활동을 보는 국민들의 속내는 지지여부를 떠나서 편치 않은 것 같다. 대표적인 것이 사드배치를 둘러싼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외교력이다. 국민들은 강하게 사드배치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7일 발표한 여론조사(7월 4~6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전화조사원 인터뷰,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8%)에 따르면 우리국민들 57%가 사드배치에 찬성했다. 반대는 불과 27%에 그쳤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다른 분야, 즉 직무수행능력과 ‘미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절대적으로 높게 나온 여론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