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자 TV토론이 28일 새벽 차분하게 막을 내렸다. 이날 토론회는 오는 7월3일 자유한국당 새로운 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의 미래를 심도 있게 토론 해보자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MBC 100분 토론’에서 한 자리에 앉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 원유철 의원, 신상진 의원은 공약검증과 당 쇄신안을 놓고 성실하고 진지하게 토론에 집중했다. 먼저 홍준표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선출되면서 검증받을 기회가 많았다며 오히려 원유철, 신상진 후보를 배려하는 여유와 아량을 보였다. 첫 번째 자유토론 주제인 ‘보수대개혁’을 놓고 홍준표 후보는 해방 70년간 한국 성장의 단초였던 보수우파가 몰락한 이유를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