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출범 44일, 북한이 벌써 다섯 번째 미사일 도발을 하였다. 이에 박자를 맞춘 듯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말 합의되었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체계의 일부만 연내 배치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까지 사드 발사대 1기를 배치하고 나머지 5기는 내년에 배치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발사대 6기로 구성된 사드 1개 포대를 연내 배치하기로 했다고 알려진 기존 내용과 다르다. 현재 국방부는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국방부는 지난 해 7월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결정하면서 "한미 양국은 사드를 조속히 배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늦어도 내년(2017년) 말에는 실전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