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19대 대통령후보 홍준표 전 지사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에 바뀐 게 없다”며 “아직도 보수가 궤멸되는 줄도 모르고 자신의 영달에만 매달리는 몰염치한 인사들은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청산돼야 한다”고 질타하고 “구 체제를 허물고 새롭게 태어나야 자유한국당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사실이다. 홍준표 지사가 대선후 한달간 미국으로 떠난 이후 자유한국당의 모습은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 문재인 정권의 총리 지명자를 비롯해서 새 각료 지명자들에 대한 청문회에서 지리멸렬한 모습을 그대로 노출했다. 4년전 박근혜 정부의 새 총리와 내각 청문회때 현 여당인 당시 야당이 들이댔던 잣대 그대로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