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계절이다. 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 두 달 동안 치열했던 대통령선거는 곧 카운트다운에 돌입할 것이다. 이 가운데 선거판을 참 난감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프리허그’ 퍼포먼스를 제안한 것이다. 5월4일, 5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 첫 날 투표율이 20%를 달성하자, 문 후보가 투표율이 25%가 넘으면 유권자와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깜짝 퍼포먼스를 제안한 것이다. 사전투표율은 26.06%를 기록했다. 기발하다 해야 할지, 끔찍하다 해야 할지 문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자 ‘약속’을 지킨다며 드디어 유권자들과 프리허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그런데, 여기서 더 가관인 장면이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