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을 불과 10여일 앞두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대선후보지지율 판세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얼어붙어 있던 보수층에 훈풍을 주도하고 있다. 26일 발표한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의 4월 넷째주(23일~25일) 정례조사에 따르면 홍준표 후보는 전주(10.2%)보다 4.6%P상승한 14.8%를 찍으며 대선후보 확정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3월31일 대통령 후보선출 이후 기록한 10%미만의 저조한 지지율에 드디어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주 연속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며 1, 2위를 근소하게 다투었던 문재인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4월 둘째주(9일~11일)조사에서 37.0%의 지지율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