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5·18 망언’으로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으로부터 제명 요구를 받는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논란과 관련 “우리 당 문제”라며 “우리 당에서 처리하고 고민하도록 놔두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논의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기본적으로 보수 정당 안에는 여러 스펙트럼과 견해차가 있을 수 있고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그것이 보수정당의 생명력”이라며 “의원·당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수렴해 논의할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당내 소수 의견, 다양성의 일환으로 소화할 수 있지 않나 하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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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81603.html#csidx7dac42312…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