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산 진동바다는 미더덕향으로 가득하다. ‘벚꽃이 지면 꼭 가볼 때가 있어, 올 해는 꼭 가고야 말겠어!’ 흩날리는 벚꽃 잎을 보며 마음속으로 다짐에 다짐을 합니다. 봄과 함께 꼭 가보 싶은 곳은 “진동미더덕축제”랍니다. 축제를 한다는 소식에, 4월 이맘때가 제철이라는 미더덕을 만나러 진동면 광암항으로 출~발~!! 미더덕은 산에서 나는 ‘더덕’을 닮고 거기에 바다의 옛말인 ‘미’가 합쳐져 ‘바다의 더덕’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미더덕 채취 시기는 1월부터 8월말까지입니다. 그 중 지금 3~4월이 제일 맛있는 철이라네요. 차는 멀찍이 주차하고 꽉 막힌 자동차들 사이를 걸어 광암항 축제장에 도착. (낙화축제는 1도 관심.......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