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6일 여수 근로자건강센터 4층 강당에서 여수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이하 여수건생지사) 정기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2016년 치열하게 진행했던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2017년 나아갈 방향을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지난 해 6월 여수산단 노동자가 비호지킨 림프종(백혈병) 산재 인정을 받으며, 노동자 건강권 확보의 큰 수확을 얻었습니다. 또한 7월 여수시의회 김재영의원, 여수 YMCA와 함께여수시 안전관리와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여수시 화학물질 관련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제정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

 

2017년 여수건생지사를 전남건생지사로 확대하여, 건생지사의 체계와 운영을 안정화할 예정입니다. 안전보건교육과 산업재해 무료상담사업 진행 뿐 아니라, 여수 및 광양지역의 화학물질 감시사업, 지역 내 안전보건단체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안전한 노동 현장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전남 건생지사와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일과건강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서를 다운받아 일과건강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현재순 기획국장(02-490-2091)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