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2, 2017 - 17:09
한살림 소식지 570호 - 살림의 창 中누구나 어르신이 된다외로움과 고단함을 반반씩 섞어 풀어놓은 물에 날마다 심신을 절이며 지내는 듯한 요즘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이들이 군중 속 고독감과 그것이 촉발하는 삶의 질곡을 털어내기 위해 하루하루 애쓰고 있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 중인 고령화 문제, 아이를 낳고 기를 엄두가 나지 않는 저출산 문제, 낮은 사회적 안전망, 힘들 때 손 내밀어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는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사회를 살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가능성의 공간은 열려있게 마련이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돌보는 사회와 국가로서의 발전’은 복지국가에서만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