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 2016 - 08:00
엄마표 씨앗 토스트 도전! 아흐, 스트레스! 요즘 나라꼴을 보면 뚜껑 열린다는 표현이 딱 맞을 듯.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던 내게 부지불쑥 심각한 원형탈모가 왔다. 지극정성 검은깨 현미죽과 각종 견과류로 한 달째 몸보신 중간식 하나도 허투루 먹을 수 없다. 어젯밤 뉴스와 밤사이 페친들의 분노 게시글을 읽다보면 다시 스트레스 상승.아, 밥이고 뭐고 해 먹기도 귀찮아.... 그래도 식구들 매 끼니는 챙겨야 하고,하교한 사춘기 딸내미는 엄마표 간식이 대기 중이어야 덜 신경질내고,독한 피부약 부작용으로 늘 허기진(!) 탈모자는 굶주린 머리카락에 영양공급해야 하고.... 만사 짜증 + 귀차니즘으로 몸부림치다 불현듯 Feel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