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9, 2016 - 18:30
한살림의 창한살림 30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글 곽금순 한살림연합 상임대표되돌아보면 삼십 년 전, 우리나라의 사회적 상황은 요즘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치적 갈등, 돈을 사이에 둔 서로 간의 불신,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인한 핵에 대한 공포, 농촌의 어려운 현실, 일자리 문제…. 이렇듯 암울한 시대에 모든 생명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한살림’이라는 언어로, 제기동의 쌀가게로 세상과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살리는 마음으로 오롯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쌀값결정회의에서 소비자는 생산비를 보장해야 하니 더 높여야 한다고 하고, 생산자는 소비자의 도시물가를 걱정하며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