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 2016 - 15:02
"비오는 날 작업 방조"…인터넷 설치업체 대표 등 2명 입건 (SBS뉴스)
인터넷 설치기사가 비 오는 날 전신주 위에서 작업하다가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업체 대표와 안전관리책임자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조사결과 A사는 사고 당일 아침 숨진 김씨 등 설치기사들을 갑자기 소집해 "업무실적이 저조하다"며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사는 이후 비가 내리자 설치기사 단체 메신저 방을 통해 "작업할 때 조심하라"고 전달하는 등 사실상 비 오는 날 작업을 방조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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