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 쟁점과 과제' 정책자료집 발간
설훈 의원, 참여연대 공동발행
오늘(9/30)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과 참여연대는 공동으로 2016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한·미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 쟁점과 과제」를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지난 1월 한미 양국이 사드배치 논의를 공식화한 이래 제기된 군사적 효용성과 안전성, 절차적 문제, 부지의 적절성 등 쟁점과 과제를 살펴보았다.
사드배치는 단순히 무기 하나 도입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며, 동아시아의 전략적 균형을 깨고 역내 안정을 해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며, 불안정한 한반도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중대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주변국과의 관계가 악화됨으로써 교류가 축소되거나 경제적 악영향으로 돌아올 수 있고, 사드레이더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지역 주민들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간과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2016년 국정감사를 계기로 국회가 우리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최우선에 두고 한미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이 가지는 문제점과 과제를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고유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건설적인 계기가 되야 함을 강조했다.
2016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한·미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 쟁점과 과제」
목차
I. 들어가며
II. 군사외교적 영향
1. 미국 미사일방어체제(MD)로의 편입
2.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
3. 북한 핵미사일 방어에 무용지물
4. 동북아 군비경쟁 격화
III. 주민안전에 미칠 영향
1. 레이더 전자파의 문제점
2. 환경영향평가 미실시의 문제점
IV.절차적 문제점
1. 사드배치에 대한 국회 동의의 필요성
2. 사드배치 결정에서 주민배제의 문제점
3. '제3후보지 검토'의 문제점
V. 나가며
1. 사드가 아니라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