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대통령 필리핀을 흔들다

 

[2016 지구촌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이야기마당 -2]

피플파워 그후 30년, 
두테르테 대통령 필리핀을 흔들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전세계의 이목이 필리핀에 집중되었습니다. 

 

인권침해를 우려하는 오바마 미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하고 

마약용의자 사살을 중단하라는 유엔을 향해 내정간섭이라며 독설을 퍼붓고 유엔탈퇴 으름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필리핀 남부지역에 파견된 미군 특수부대의 철수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 올해는 필리핀이 독재자 마르코스정부를 무너뜨린 민중혁명 피플파워 30주년입니다. 

그러나 민주화보다 눈앞의 생계가 더 중요한 것일까요? 

갈수록 흉폭해지는 범죄를 뿌리 뽑으려면 철권통치는 ‘필요악’인걸까요? 
마약과의 전쟁이 오히려 반대와의 전쟁으로 확대되는 것은 아닐까요?
공포에 의한 통치로 새로운 독재자가 탄생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국민들이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필리핀 안팎의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지금 필리핀 현실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및 장소 : 2016년 10월 6일(목) 오후 7시-9시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 사회 : 정재원 (국민대 교수,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 실행위원) 
○ 이야기패널: 피플파워 혁명 그후 30년, 필리핀의 과거와 현재/ 정법모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두테르테의 ‘마약과의 전쟁’, 어떻게 볼 것인가 / 조엘 데이비드 (인하대 교수) 
○ 참가비: 5,000원 
○ 신청방법: 신청하기 >> https://goo.gl/x1wVPc
○ 문의 :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 02-723-5051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