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맛있는 고추장떡! 유자탄산 막걸리와 함께 먹어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더위가 하루 아침에 물러갔어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변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급격한 날씨 변화에 입맛도 변한 건지, 냉면이나 국수처럼 시원한 음식대신 따뜻한 국물요리나 부침개나 튀김처럼 기름기 자작한 음식도 먹고 싶어집니다. 제가 어릴 때만해도 요즘처럼 음식이 다양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여름이면 옥수수나 감자, 미숫가루정도가 간식이였고, 가끔은 된장이나 고추장을 넣은 장떡도 먹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서 못 먹지만, 감자를 갈아 소금만 넣고 기름에 지진 감자떡..저는 정말 싫었어요. 장떡 역시 맵기만 하고 저걸 왜 먹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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