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순간 - 친목모임이 아니라 회의입니다!- 한살림 30주년을 맞아, 역사적인 순간들을 사진과 글로 전합니다 활기차고 고조된 분위기, 하얀 이를 보이며 웃고 있는 모습에 여느 친목모임 자리가 연상되지만 알고 보면 1989년 9월 29일에 최초로 열린 한살림 ‘쌀값 가격결정회의’ 자리입니다. 다른 회의도 그렇지만 특히 쌀 생산량과 가격을 결정하는 회의는 어렵습니다. 자기 입장만 생각한다면 으레 치열한 자리가 되기 싶지만 한자리에 모인 생산자와 소비자조합원, 실무자들은 서로 상대방의 형편과 상황을 우선에 둡니다. 그렇게 첫 회의 때부터 농업살림을 위해 애써서겠지요. 이렇게 소중한 ‘쌀값 가격결정회의’의 가치는 30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