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하는 배이야기 배에 있는 검은 점은 무엇일까요? 오늘 제가 할 이야기는 요즘 한참 맛있는 과일인 참외나 수박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추석즈음에나 볼 수 있는 과일, 배입니다. 할 일이 많아서인지, 점점 더 게을러져서인지, 아니면 포도나 오렌지, 체리같은 수입산 과일이 넘쳐나서인지, 요즘은 사과나 배처럼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이 각광받지는 못합니다. 특히 배는 추석이나 설같은 명절 선물로, 혹은 젯상에 오르는 과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사진: 즉문후답 그러나 외국에서 만난 한국 배의 위상은 조금 다르더라구요. 물 많고, 시원하고, 달콤하고, 그래서 맛있는 배. 가격도 꽤 비싸게 팔립니다. 크고, 탐스러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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