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6월 17, 2016 - 08:00
입맛이 없다면 명란젓.. 명란젓으로 만드는 입맛도는 한끼 식사.. 명란젓 파스타와 명란두부찌개 부산에서 200키로미터쯤 떨어진 일본 후쿠오카의 명물 중에는 "명란젓"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튜브처럼 짜서 먹는 명란은 물론, 명란 바게트도 유명해 관광객들이 줄을 선다는군요. 명란바게트는 분명히 일본에서 처음 시작되었는데, 바게트는 프랑스의 것, 명란의 한국의 것이죠? 후쿠오카 명란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부산에서 살던 후쿠오카 사람이 귀국 후에 부산서 먹던 명란의 맛을 재현한 것이 '후쿠오카 멘타이코"의 원조가 됐다고 합니다. 한국의 명란이 일본의 명물처럼 여겨지는 게 영 입맛이 쓰지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