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6월 14, 2016 - 11:24
이번 살림의마음은 한살림경기남부 조합원이기도 한 신현옥 시인이 글을 써주셨어요. 먹방, 쿡방의 시대의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기본적이지만 자주 망각하는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신현옥 시인의 시 구절로 살림의 마음을 엽니다.아빠가 들려주는 평화 이야기 신현옥 둥근 밥상에 온 식구가 둘러 앉아 밥을 먹는 것 달걀을 낳아주는 닭들에게도 우유를 나눠 주는 젖소에게도 따뜻한 밥이 되는 벼가 크는 들판에도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면서 둥근 지구 위에 세계 사람 모두 골고루 골고루 밥을 먹는 것음식을 먹는다는 것요즘 들어 방송을 통해 먹고 요리하는 모습을 흔하게 본다. 이른바 ‘먹방’, ‘쿡방’이다. 이런 현상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