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것을 알리고, 봄이 갈 때까지 기다려주는 작고 예쁜 꽃. 봄까치꽃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작은 꽃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한살림 논에 사는 논생물] 봄의 전령사, 봄 지킴이 큰개불알꽃이른 봄, 매화꽃이나 산수유가 필 때쯤 양지바른 길가나 논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이 있습니다. 일찍 피우다보니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아담하지만 예쁜 꽃, 바로 큰개불알꽃입니다. 보통 5~6월에 자주 보이지만 양지바른 곳에서는 2월에도 찾아볼 수 있으니 봄을 통틀어 피는 셈입니다. 큰개불알꽃은 색다른 생김새의 줄기와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가지로 나뉘어 있으며 부드러운 털이 숭숭 나있는 줄기와, 달걀모양세모꼴로 가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