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31, 2016 - 20:36
철학사이다/강좌4. 마키아벨리, 새로운 군주를 말하다
'좋은 정치지도자란 누구인가?' 제4강입니다.
4~5강에서 살펴볼 마키아벨리의 리더쉽은 '누가 가장 효과적인 지도자인가' 입니다.
마키아벨리의 리더쉽은 『군주론』과 『로마사논고』로 나뉘게 되는데요, 4강에서는 『군주론』에 나타난 리더쉽에 대해 알아봅니다.
실제 정치사상사에서 마키아벨리 만큼 유명하고 논쟁적인 인물은 없을텐데요. 그 이유는 마키아벨리 이전의 정치적 관점이 '정치란 무엇인가'에서 출발해서 정치와 도덕의 결합, 즉 지도자의 도덕성을 중시했다면,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정치와 도덕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군주는 때로는 도덕에 얽매이지 말자, 폭력도 행사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함으로써 후대에 찬양과 비난을 함께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요? 『군주론』과 『로마사논고』에 드러난 마키아벨리의 리더쉽은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오늘 4강에서는 먼저 『군주론』에 대해 알아봅니다.
* 플레이어가 보이지 않는 경우 : http://www.podbbang.com/ch/8005?e=21932259
* 아이튠즈로 듣기 : https://goo.gl/KPgTTy
강좌목록
- 1강. 지금,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 강좌전체 소개와 미국 대선에 대한 짤막한 감상
- 2강. 플라톤은 왜 지식과 권력을 결합시키려 했는가?
- 3강. 플라톤은 어떻게 지식과 권력을 결합시켰는가?
- 4강. 마키아벨리, 새로운 군주를 말하다
- 5강. 마키아벨리, 공화국의 지도자를 말하다
- 6강. 베버, 지도자의 카리스마를 말하다
- 7강. 포스트민주주의 시대의 정치지도자들은 어떻게 부패하는가?
- 8강. 마이클 샌델, 왜 다시 도덕인가?
알아둘 용어
- 비르투(virtu) : 마키아벨리의 정치철학에서 나오는 말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정치적 능력
강좌와 함께 보면 좋은 책
- 마키아벨리, 『군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