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순간] 생산자와 소비자 상견례하는 날 - 한살림 30주년을 맞아, 역사적인 순간들을 사진과 글로 전합니다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1987년 충북 음성 성미마을로 가볼까요? 생산자와 소비자가 처음으로 눈을 맞춘 날, 말로만 듣던 무농약 논두렁을 실제로 걸어 본 조합원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또 믿음으로 쌀을 소비해 준 이들을 맞이하는 생산자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어떤 대화가 오가고 얼마나 환하게 웃음꽃이 피었을지, 논두렁은 제초제를 맞지 않아 잡풀 그득한 채로 그 이야기들을 듣고 있었겠죠? 이제 한살림 생산자 회원과 소비자 조합원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자주 서로 오가며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886회 도농교류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