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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에 대해 무감각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핵맹전'

 

핵맹(核盲)은 색각이상의 상태를 색맹(色盲).글을 잘모르는 상태를 문맹(文盲)이라 부르는 것처럼, 핵 에너지에대한 관심이 없거나 잘 알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핵맹전은 우리가 그동안 핵(nuclear) 에너지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가 하는 자각과 각성을 담았습니다.

이번 핵맹전에 참여한 작가 9인(핵맹작가모임 그린디자이너그룹)은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원전문제의 현실을 직시하고, 각자의 시각에서 삶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작품에 표현하였습니다.

누구도 지금 우리의 선택이 가까운 혹은 먼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선택이 행복으로 돌아오기를, 미래를 위한 소중한 한걸음이 될 수 있기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핵맹전' 전시회 기간:  4/5(화)~4/29(금)까지

2016년 4월,
대학로 책방이음&갤러리에서 [핵맹전]을 이어갑니다.

- 4월5일(화) 오후 7시~9시 오픈식+작가와의 대화
- 4월16일(토) 오후4시~6시 후쿠시마의 미래 토크쇼 (그린피스 장다울)
- 4월23일(토) 오후4시~6시 30Km Film Project (녹색연합 에너지기후팀 신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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