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순간]한살림 첫 쌀을 싣다 - 한살림 생산자 30주년을 맞아, 역사적인 순간들을 사진과 글로 전합니다. 1986년 12월 4일 쌀가게 한살림이 문을 연 날, 역사적인 그날충북 음성 성미마을에서도 역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한살림 최초의 쌀 수매가 이뤄지고 있었던 것이죠.지금은 필름카메라를 쓰지도 않아 보기 어렵고, 있다 해도 촌스럽게 여기는 사진에 새겨진 날짜 86 12 4 가 어찌나 반갑고 기특하던지요. 그렇게 트럭에 실려 쌀가게 한살림으로 간 무농약 쌀은 이 땅에 밥상살림 농업살림 생명살림의 뿌리를 내렸고 지금은 55만 여 세대 조합원, 2,200여 세대 생산자가 활동하는 한살림이 되었네요. 담배를 물고 쌀 푸대를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