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월 11, 2016 - 16:04
[살림의 마음]내가 먹는 음식이바로 나를 말해 줍니다 나는 ‘여성농부’이자 ‘살림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정말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건강한 먹을거리가 있어야 아이들이 살아나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도 살아난다고 믿는다 첫 아이가 태어나고,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 아이와 함께 어디서 어떻게 어떤 먹을거리로 살아갈까에 대해 더 구체적인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분명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지금처럼 물건과 음식이 넘쳐나는 풍족한 삶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같이 교사로 일하던 남편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둘 다 사직서를 내고 남편은 친환경 농사, 나는 자식농사를 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