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불법감시를 알린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과정을 다룬 다큐
스노든은 2013년 ‘참여연대 의인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어
일시 및 장소 : 2015년 12월 15일(화)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에비뉴엘(명동)
참여연대는 공익제보의 의미를 되새기고, 폐쇄적인 국가기관의 개혁을 위한 내부고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2월 15일(화) 오후7시, 롯데시네마 에비뉴엘(명동)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과정을 다룬 다큐영화 <시티즌포> 상영회를 진행합니다.
전 미 국가안보국(NSA) 소속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은 2013년 미국 정부가 전세계 시민을 상대로 무차별 정보수집을 하고있다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이후 미국 정부는 스노든을 반역죄, 간첩죄 등으로 지명 수배했지만, 스노든이 폭로한 사실에 대한 비판과 대안마련이 세계 각지에서 요구되자 결국 미국자유법(USA Freedom Act)을 제정해 정보기관의 무차별 도·감청을 금지했습니다. 공익제보가 시민의 기본권과 인권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입니다.
참여연대는 민간인 대상의 불법 사찰(2010), 국정원·사이버사령부 등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2012), 해킹프로그램을 사용한 자국민 대상 해킹사찰 의혹(2015) 등 정부와 국가정보기관의 불법감시 및 권한남용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한국의 상황에 비춰볼 때, 스노든의 양심적 폭로가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는 더욱 크다고 봅니다.
참여연대는 이런 이유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을 2013년 참여연대 의인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하기도 있습니다. 참여연대 의인상은 공익제보의 가치를 되새기고, 공익제보자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2010년 제정한 것으로, 2014년까지 총 21명의 공익제보자가 이 상을 수여했습니다. 올해에도 12월 18일(금) 저녁 7시 한국프레스센터(19층 매화홀)에서 개최될 <공익제보자 밤> 행사에서 2015년 의인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상영회는 ‘자율후불제’로, 관람 후 지불한 상영료는 공익제보자 지원 및 제도개선 활동, 의인상 상금 등을 목적으로 하는‘의인기금’으로 쓰입니다. 극장 좌석은 140석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사전신청은 참여연대 홈페이지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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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회 내용 -
상영작 : 시티즌포 (다큐멘터리│독일, 미국│117분│2015.11.19. 개봉)
일시 : 2015년 12월 15일(화) 오후7시 ~ 오후 9시 10분
장소 : 롯데시네마 에비뉴엘(명동) 1관
주관 및 주최 : 참여연대(공익제보지원센터)
순서 : 19:00 <시티즌포> 상영회 취지 및 역대 의인상 수상자 소개
19:10 영화 상영
규모 : 14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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