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로 알아보는 농사이야기]밀 보리 심는 한로 (寒露) ,마늘 양파 심는 상강 (霜降)겨울 지나 이제 싹이 트려고 하는 씨마늘. 이런 긴뿌리의 씨마늘을 심은 게 아니다. 겨우내 웅크리고 있는게 아니라 뿌리를 땅 속 깊이 내리느라 마늘이 참으로 힘꽤나 썼을 것 같다.왼쪽이 밀, 오른쪽이 보리다. 사진만 보아도 어느 것이소맥이고 대맥인지 알 수 있겠다.가을의 절정, 곧 단풍의 계절은 한로(寒露)와 상강(霜降)이다. 얼마 전 한로(10월 8일)에는 말 그대로찬 이슬이 맺히는 절기답게 기온이 확실히 떨어졌다. 올해는 추위가 일찍 올 거라는 예측답게 작년보다 밭벼도 일주일이나 일찍 수확했다. 어제오늘은 밀을 파종했다. 밀은 진짜로 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