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26, 2015 - 15:00
집에서 즐기는 대전 맛집,‘묵밥’ 대전에 내려와 처음 먹어본 묵밥. 옛날 바보라 불리던 대통령이 들렀다 하여 유명해진 묵집들이집에서 가까워 종종 묵밥을 먹었다. 지극히 서민적인 묵밥을먹다 보면, 별것 아닌 재료들을 눈여겨보게 된다.도토리묵과 묵은지, 김 몇 조각과 멸치 맛 우러난 육수…,거기에약간의 조미료면 완성되는 참 별것 아닌 재료.언제부턴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특별히 먹을 게 마땅치 않을 때, 고기나 걸쭉한 건 싫고 부담없이 가뿐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가벼운한 끼. 묵밥은 그렇게 우리 가족 주요 메뉴로 자리 잡았다.묵밥의 재료는 간단하다. 도토리묵 한 모, 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