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0, 2015 - 16:27
유엔사 군사정전위,
8.20 남북한 포격전 관련 조사결과 즉각 공개해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 남북을 전쟁 위기로 치닫게 했던 남북 간의 포격전에 대해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가 단독조사를 진행했으며,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방부와 합참은 북한군의 두 차례 선제포격이 있은 후 우리 측에서 대응사격에 나섰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이번 군사정전위 조사에서는 실제 포탄이 떨어졌는지 확인되지 않았고, 레이더 오작동 가능성이나 병사들의 엇갈린 증언 등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유엔사 군사정전위는 즉각 조사결과를 한 점 의혹 없이 공개해야 한다.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로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그 실체가 무엇이었는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